주말 등산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어느 산을 갈까?'
'준비물은?'
'몇 시에 출발하지?'
'누구랑 가지?'
짐 콜린스는 누구와 함께 갈 지를 먼저 정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진정 위대한 기업을 만들고 싶다면 시간의 50% 이상을 사람에 관련된 일에 쓰십시오. 사람을 뽑고, 평가하고, 전보하고 하는 일에 말입니다. 50%를 쏟지 않는다면 결코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조선일보], Weekly BIZ - '당신은 침팬지와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는가', 2010.10. 2)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Why?, What?, How?'도 중요하지만 'With whom'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문학 서원 에피쿠로스'로 가는 버스가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버스에 누굴 태울 지, 어느 분들이 타실 지 마음 설렙니다.
좋은 분들, 사랑하는 분들 잔뜩 싣고 행복한 여행되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함께 가시지요. ^^
... 음.... 이 진흙소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겠지요? 새겨 듣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