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성 밖이네
풀과 나무와 토끼 조용한데
냇물 잔소리 끝없네
오랫동안 고개숙이네
바람 불다 비 오고 비 오고
꽃과 함께 괜찮네
오랫동안 눈보라네
늙은 자작나무 가지 몇 부러져
견딜만 하네
오랫동안 성 밖이네
풀과 나무와 토끼 조용한데
냇물 잔소리 끝없네
오랫동안 고개숙이네
바람 불다 비 오고 비 오고
꽃과 함께 괜찮네
오랫동안 눈보라네
늙은 자작나무 가지 몇 부러져
견딜만 하네
약하군! 더 강해져야죠!
바람 불면 흔들려야지요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뮐세~~ 음.....ㅎㅎ
&*^%$#@@;;;;;
오랜만에 리강 님의 옛 모습이 떠오르네요. 폭풍 치고 격랑 일던 그 모습... 이제 그 폭풍우 그치고 격랑이 잦는군요. 이 잔잔한 문구들 속에 폭풍과 격랑이 숨어 있네요.... 견딜만 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