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EOS D60 / Canon EF 28-105mm / 경북 상주 / Photo by 이우
쏟아지지 못 하고, 쌓이지 못 하고, 얼지 않는 도시 숲에는 첫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쏟아져 내리고, 엉켜 얼어붙고, 풍경을 정지시키고, 마침내 시간이 정지되는 것. 정지된 풍경 안에 '나'도 정지되는 것. 그리하여 우리는 마침내 첫눈이라 이름합니다.
▲ Canon EOS D60 / Canon EF 28-105mm / 경북 상주 / Photo by 이우
쏟아지지 못 하고, 쌓이지 못 하고, 얼지 않는 도시 숲에는 첫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쏟아져 내리고, 엉켜 얼어붙고, 풍경을 정지시키고, 마침내 시간이 정지되는 것. 정지된 풍경 안에 '나'도 정지되는 것. 그리하여 우리는 마침내 첫눈이라 이름합니다.
지금, 밈 님에게 첫눈이 내리고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