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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4
    Jan 2016
    12:04
    No Image

    오늘의 어머니 붙잡고

    겨울이 겨울이 아닌 깊은 밤 오늘의 어머니 놓치지 않으려고 두 손 꼭 붙잡는다 눈보라 아닌 눈보라 치는 검은 밤 오늘의 어머니 자꾸 어제로 달아나 버린다 서럽고 캄캄한 어제의 어머니 길 위에서 길 잃은 어제의 어머니 어머니, 어제는 이제 ...
    By리강 Reply1 Views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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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3
    Jan 2016
    00:02

    겨울 질감

    북한산 둘레길(구름정원길 구간)에서 만난, 겨울 질감(Canon EOS 5D · Tamron 17-35mm · Computer aid · 이우)
    By이우 Reply0 Views55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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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
    Dec 201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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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의 너에게

    어느 새 너는 중세의 겨울 하늘 되어 바람 몰아치고 비 뿌리다 함박눈 쏟는구나 사람들은 실성하여 온종일 중얼대다가 웃지도 울지도 않는구나 네가 만든 중세의 저녁 네가 바라는 중세의 침묵 널 둘러싼 중세의 견고한 높이 사람들은 더 이상 굼불 지피지 않...
    By리강 Reply0 Views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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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05
    Dec 2015
    18:18

    물고기 헤엄치다

    ( Canon EOS 5D ·Tokina 80-200mm ·남이섬) 물고기 헤엄치다 이우 차창 너머 저 물고기 좀 보아 싱싱하고 매끈한 비늘들이 반짝거려 허벅지는 탄탄하고 지느러미는 날렵해 체크 무늬 여행 가방 위에 누가 치즈를 훔쳐 갔는지 책 읽는 저 물고기는 우아해 나...
    By이우 Reply0 Views45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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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0
    Nov 2015
    01:23

    [헌시(獻詩)] 고독에 부쳐

    고독에 부쳐 -내부고발자를 위하여 이우 짜라투스트라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나무들이 돌아 앉았다 꽃이 등 돌렸다 꽃이 꽃으로, 바람이 바람으로 나무가 나무로 있지 못했다 하늘이 무거웠고 땅이 가벼웠다 짜...
    By이우 Reply0 Views464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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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9
    Nov 2015
    17:30

    은평 예술공감, 재미난장

    2015년 11월 28일 은평 길마공원, '재민난장'을 기록하다.
    By이우 Reply0 Views50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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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3
    Nov 2015
    19:39

    겨울, 비

    겨울, 비 이우 겨울 옥탑방에서 눈물 같기도 하고 계집애 오줌 누는 소리 같기도 한 빗소리를 듣는다 그랬다 장난처럼 꽃이 피고 장난처럼 비가 내리고 장난처럼 사랑을 했다 한두끼쯤 굶을 수 있었다 그럴 ...
    By이우 Reply0 Views46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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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2
    Nov 20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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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닷없이 겨울 혹은 가을

    아무도 네 곁에 없이 가을은 속히 겨울로 간다 겨울로 가선 다시 가을로 오지 않는다 눈보라 어둡고 얼음 더욱 단단하다 아무도 너처럼 겨울이 두렵지 않다 가을은 안 와도 된다 노란 은행잎 춤추지 않더라도 그윽한 가을 비 안 내리더라도 오직 겨...
    By리강 Reply0 Views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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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
    Nov 2015
    14:40

    [강의 후기] 동물원 밖에서, 한바탕 춤과 노래를!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정현 ? ? 올 해 가을은 예천 초입의 풍년휴게소에서 맞이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어린 강아지였던 백구가 네 살을 더 먹어 성견이 되었는데도, 일 년이 훌쩍 지나 나타난 우리를 여전히 기쁘게 반겨 줍니다. ‘생강나무 노란 싹이 ...
    By정현 Reply0 Views44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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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5
    Nov 2015
    01:46

    [강의 후기] 접시꽃 핀 마당 옆, 물든 느티나무 아래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이우 서울에서 예천까지 편도 250Km, 왕복 500Km. 2012년부터 4년 동안 매년 열 번 넘게 길 위에 머무렀으니 지금까지 5만Km 이상을 달렸습니다. 적도를 따라서 잰 지구의 둘레가 4만 76.6km이니 그 동안 적도를 따라 지구를 한바...
    By이우 Reply0 Views43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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