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사무실에 있는 책은 천 권이 좀 넘습니다.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도서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수준입니다. 개인과 에피와 같은 조그마한 서고를 위한 도서 관리 프로그램을 구상 중입니다. 이에 앞서 http://yoojchul2.blogspot.com/2020/06/ocr.html에 소개된 OCR (자동 문자 인식)를 응용해 보았습니다. 책이 꽂힌 상태 그대로 책꽂이를 휴대폰으로 찍어 책 제목, 저자, 출판사 등을 프로그램으로 자동 추출해 보았습니다.
인식률은 그다지 좋지 않아 30% 정도를 밑돌았습니다. 나머지는 눈과 손으로 정리해서 첨부 파일을 완성했습니다. 어째든 첨부 파일로 에피 사무실에 있는 책의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쉬게 책 목록을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만 당분간은 text 파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