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과학으로 본 이우의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mudbull) 포스팅 횟수와 내용에 대해 통계입니다. 이우는 id mudbull로 2012년 9월 30일 ‘나를 키운 풍경’이라는 글을 올린 이후에 2018년 8월 26일 현재 4527개의 글을 썼으니 이틀에 한번 꼴로 개인 카카오스토리에 포스팅한 셈입니다. 포스팅된 글의 주제는 철학과 시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래 그림은 연도별 포스한 글의 갯수입니다. 2014년을 정점으로 조금씩 글의 개수가 줄고 있습니다. 올해는 벌써 3분2나 시간이 지나갔는데 현재까지의 속도이면 올해 올려질 글의 수는 400개 겨우 넘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릴 때 시간 기록도 남아 글을 쓴 시각도 알 수 있습니다. 의외로 자정에서 9시 사이에 쓴 글이 많습니다. 04시에서 10시에 쓴 글이나 12시에서 16시 사이에 쓴 글이나 갯수가 비슷합니다. 오히려 저녁 18-22시 사이에 글이 적습니다.
4천여개의 글을 모두 모으면 등장하는 명사의 빈도수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빈출하는 단어 순입니다.
철학과 시사에 관한 글이 많은 만큼 이와 관련된 명사도 많이 등장합니다. ‘우리’라는 단어가 2733번 나옵니다. 예를 들어 질 들뢰즈가 쓴 “스피노자의 철학”을 인용한 글이 2018년 7월 24일에 있는데 여기에는 “우리”가 7번이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 가지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다. (1)단일하고 영원한 우리의 본질 (2)우리의 고유한 관계들, 혹은 영원한 진리로서의 우리의 #변용 능력들. (3)우리의 존재를 지속 속에서 규정하는 #외연적 부분들, 즉 이러한 우리의 관계들을 실행시키는 한에서 우리의 본질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외연적 부분들. 본성의 이 #마지막 지층에서만 #나쁨이 존재한다”.
‘우리’ 뒤를 이어 ‘사람’, ‘자신’, ‘세계’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이 764번이나 나오는 것은 뜻밖입니다. 철학자 ‘들뢰즈’가 505번, ‘미국’은 503번이 나옵니다. '자기' 보다 빈도수가 낮은 것은 그림에서 표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