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라이트(Moonlight)」· 박노해 사진전 「쿠르디스탄에 가다」

by 이우 posted Mar 12, 2017 Views 1262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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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라이트(Moonlight)」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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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전 「쿠르디스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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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영화 <문라이트(Moonlight)>를 보고, 박노해 사진전 <쿠르디스탄에 가다>에 다녀 왔습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 감독상 등 8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고 제74회 골든글로버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던 영화 문라이트(Moonlight)>.... 그러나 후안, 샤이론, 콜라, 케빈, 테라사 등 영화의 등장 인물들은 모두 억압적 기표에서 떠나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서성거립니다. '시다의 꿈'을 꾸었던 박노해는 억압적 기표를 떠나 몽골과 발칸 반도, 인도네시아 등의 오지(奧地)로 멀리 달아납니다. 영화 <문라이트(Moonlight)>의 출구는 닫히고, 박노해 사진전 「쿠르디스탄에 가다」의 출구는 열립니다. 왜 누구에게는 닫히고 누구에게는 열리는 것일까요? 어떤 조건에서 출구는 열리는 것일까요? 나눔재단의 '라갤러리'에서 이야기가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