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철학강독 「심포지엄」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읽기 -개강

by 이우 posted Apr 22, 2022 Views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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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독명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읽기
  ○ 기간 : 2022년 4월 22일(금)~ 6월 3일(금) · 주 1회 · 총 7회
  ○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매회 2시간)
  ○ 방법 : COVID-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용 또는 병용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대면시)
  ○ 대상 도서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발터 벤야민·길·2007년·원제 : 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barkeit/ Kleine Geschichte der Photographie, 1935년)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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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와 현대 사이, 객관과 주관 사이, 관념과 유물 사이, 긍정과 부정 사이, 이성과 감성 사이, 인식과 실천 사이, 역사와 현재 사이,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통스러웠던 거리의 산책자, 혹은 날개 잃은 천사 발터 벤야민(Walter Bendix Schönflies Benjamin, 1892년~1940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을 "한 시대의 종교ㆍ형이상학ㆍ정치ㆍ경제적 활동들의 총체적 표현"이라고 정의 했으며, '생산 양식의 변화가 생산력의 변화를 낳듯(초기 맑스의 이론) 예술 기법의 변화는 예술의 새로운 기능을 낳아 기슬 복제는 프롤레타리아트의 예술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그의 관찰은 현대적·객관적·유물론적·긍정적·이성적·실천적·현재적이었지만, 미적 가상을 '껍질 속의 대상'으로 정의한 '아우라(Aura)' 개념은 근대적·주관적·관념적·감성적·인식적·역사적입니다. 그는 프롤레타리아트의 예술적 접근을 막는 현대의 저작권, 특히 디지털 자산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하는 방식인 NFT(대체불가능토큰 , Non-fungible token)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집니다. 

  근대와 현대 사이, 객관과 주관 사이, 관념과 유물 사이, 긍정과 부정 사이, 이성과 감성 사이, 인식과 실천 사이, 역사와 현재 사이에서 우리는 발터 벤야민과 함께 예술의 형식에 대하여, 사회체의 형식에 대하여, 정치적·경제적 경향들에게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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