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철학강독 「마주침」③ : 스피노자의 『에티카』 · 종강

by 이우 posted Dec 11, 2021 Views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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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독명 : 철학강독 「마주침」③ : 스피노자의 『에티카』
  ○ 기간 : 2021년 8월 20일(금)~12월 10일(금)·주 1회·총 15회(9월 24일, 10월 22일 휴강)
  ○ 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0시(매회 3시간)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
  ○ 방법 : COVID-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용 또는 병용 
  ○ 대상 도서 : 
        ① 『에티카』(지은이 : B. 스피노자 · 옮긴이 : 강영계 · 서광사 · 2007년 · 원제 : Die Ethik, 1677년)
        ②『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박정태 · 이학사·2007년)
  ○ 참고 도서 : 
        ①『스피노자의 철학』(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 박기순 · 민음사 · 2001년 · 원제 : Spinoza, Philosophie pratique)
        ②『에티카』(지은이 : B. 스피노자 · 옮긴이 : 조현진 · 책세상 · 2006년 · 원제 : Ethica in Ordine Geometrico Demonstrata, 1677년)
  ○ 진행 : 이세은(진행) · 이우(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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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침」의 세번째 철학 강독으로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읽었습니다. 11월 5일 10회차로 계획된 강독이 12월 10일이 되어서야 끝났지만 잰걸음이었던 만큼 지나칠 수 있는 사유의 풍경들을 더 많이 들어다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텍스트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시(詩)를 읽는 것보다 더 많은 전율을 느끼거나, 스피노자를 통해 절망 속에서 빠져나오거나, 철학서에 감동했다는 소감도 있었습니다. 이제 철학은 18세기 경험주의로 넘어 갑니니다. '내재성의 평면'이 어떻게 건설되는지 흄의 저서를 읽어 보겠습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우리가 스피노자주의자라면, 우리는 어떤 것을 형식에 의해서 정의하거나 그것의 기관이나 기능에 의해서 정의하지 않을 것이며, 또 그것을 실체나 주체로서 정의하지도 않을 것이다. (...) 신체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그것은 동물일 수 있으며, 소리 신체일 수 있고, 영혼이나 관념일 수 있다. 또 그것은 언어 신체일 수 있으며, 사회적 신체 또는 어떤 집단일 수 있다. (...) 우리는 변용시키고 변용되는 이중적인 능력 아래서 매 순간 어떤 한 신체를 채운다."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박정태 · 이학사·2007년) p.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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