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왈책 6월 독서토론 『미덕의 불운』 ·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by 이우 posted Jun 23, 2018 Views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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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명 : 왈책 6월 독서토론 『미덕의 불운』 ·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 대상 도서 : 
      ① 주제 도서 : 소설  『미덕의 불운』(D. A. F. 드 사드 · 열린책들 · 2011년 · 원제 : Les infortunes de la vertu, 1787년)
      ② 보조 도서 : 시집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문학과지성 시인선 · 김혜순 · 문학과지성사 · 1994년)
○ 일시 : 2018년 6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10시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이우

 이 독서토론은 Open Group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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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사건은 빈 대지 위에서 불쑥 솟아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욕망은 자세, 태도, 지각, 기대, 기호계 등을 이미 모양 짓는 미시적 형성체들을, 그 분자적 수준을 필연적으로 관통하는 복합적인 배치와 불가분의 것"입니다. 'Me too 운동', '페시미즘', '여혐', '남혐'…. 사드의 소설  『미덕의 불운』과 김혜순 시집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을 읽으면서 그 정교한 몽타주의 결과를 살펴보기 위해 한 시대의 자연관(自然觀)과 여성관(女性觀), 사회체(社會體), 법체(法體), 경제체(經濟體), 윤리체(倫理體), 종교체(社會體)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태도, 이런 지각, 이런 기호계는 복합적으로 배치되고 증식하면서 하나의 실천, 하나의 행위를 산출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 어떤 태도, 어떤 지각, 어떤 기호계를 산출해야 하는 것일까요?

  "미시-파시즘만이 다음과 같은 포괄적인 문제에 대답을 줄 수 있다. 욕망이 자신에 대한 억압을 욕망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은 또 어떻게 억압을 욕망할 수 있는 것일까? 확실히 대중은 권력에 수동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다. 또 그들은 일종의 피학적인 히스테리 속에서 억압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며, 이데올로기적인 속임수에 의해 함정에 빠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욕망은 자세, 태도, 지각, 기대, 기호계 등을 이미 모양 짓는 미시적 형성체들을, 그 분자적 수준을 필연적으로 관통하는 복합적인 배치와 불가분의 것이다. 욕망은 무차별적인 충동체인 에너지가 아니라 정교한 몽타주의 결과요, 고도의 상호작용을 엔지니어링한 결과 그 자체다."

- 『천 개의 고원』(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 새물결 · 2001영  · 원제 : Mille Plateaux: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80년) p.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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