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금천문화재단 시흥도서관 도서관나들이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 20

by 이우 posted May 30, 2018 Views 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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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 우리동네 도서관나들이 뮤지컬&북토크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 대상 도서 : 『뮤지컬을 꿈꾸다-나의 문화 교과서 2』(정재왈·아이세움·2009년)
○ 참가 대상 : 금천구내 4개 중학교 26학급
○ 장소 : 시흥도서관 4층 문화강좌실
○ 일시 : 2018년 4월 2일(월)~5월 29일(화) · 총 26회
○ 강사 : 정현(북 토크) · 서성광(북 브리핑) · 한건희(뮤지컬 싱어)
○ 주최 · 주관 : 금천구 · (재)금천문화재단 · 시흥도서관
○ 시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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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공연 · 정현(싱어 · 북 전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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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브리핑  · 서성광(북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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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토크 · 정현(싱어 · 북 전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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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시연  · 한건희(뮤지컬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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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만들기  · 한건희(뮤지컬 싱어) · 모두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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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9일(화)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마지막 날, 스물 여섯번째 시간, 난곡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4월 2일(월)부터 5월 29일(화)까지 난곡중 5개 학급, 동일중 8개 학급, 문성중 6개 학급, 문일중 7개 학급, 모두 26개 학급생을 만나, 뮤지컬에 관한 이런저런 담론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뮤지컬의 개념과 발전 과정, 제작 과정을 알아 보고, 뮤지컬을 만들었습니다. 디오니소스 축제부터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까지 지난 과거의 시간을 잘라내어 우리 앞으로 가져 왔으며, 뮤지컬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 연결하며 미래를 미리 당겨 왔습니다. 우리는, 차이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차이 없이 반복되는 것을 지겨워하면서 늘 새로운 것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차이를 생성하지 않는 삶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예술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엘랑비탈(Elanvital, 약동)합니다.

  "우리의 욕구들은 모두 감각적 성질들의 연속성으로 향하면서 구분되는 대상들을 그려내는 빛나는 묶음들(faisceaux)이다.(…) 우리의 욕구들은 이 연속성 안에서 한 물체가 재단되고 그 다음에 거기서 관계를 맺을 다른 사람이나 대상들의 경계를 정한다는 조건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 감각적 실재성으로부터 이와 같이 절단된 부분들 사이에 전적으로 특별한 이러한 관계들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삶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물질은 과거를 반복할 뿐이지만 생명체는 과거를 기억하고 보존하면서,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것, 즉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초가 된다.”

- 앙리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아카넷 · 2005년 · 원제 : Matiere et memoire, 1896년)을 정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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