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금천문화재단 시흥도서관 도서관나들이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 13

by 이우 posted May 03, 2018 Views 1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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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 우리동네 도서관나들이 뮤지컬&북토크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 대상 도서 : 『뮤지컬을 꿈꾸다-나의 문화 교과서 2』(정재왈·아이세움·2009년)
○ 참가 대상 : 금천구내 4개 중학교 26학급
○ 장소 : 시흥도서관 4층 문화강좌실
○ 일시 : 2018년 4월 2일(월)~5월 29일(화) · 총 26회
○ 강사 : 정현(북 토크) · 서성광(북 브리핑) · 한건희(뮤지컬 싱어)
○ 주최 · 주관 : 금천구 · (재)금천문화재단 · 시흥도서관
○ 시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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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공연 · 정현(싱어 · 북 전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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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브리핑  · 서성광(북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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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토크 · 정현(싱어 · 북 전문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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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시연  · 한건희(뮤지컬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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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만들기  · 한건희(뮤지컬 싱어) · 모두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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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목) 「Produ書 뮤지컬, 뮤지컬을 꿈꾸다」 열아홉번째 시간, 문성중학교와 함께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 사상가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W. Adorno, 1903년~1969년)는 그의 책 <미니마 모랄리아>에서 '현대의 예술은 대중산업 문화가 되는데 그 이유는 지배적인 된 의식의 표준화와 극단적으로 대치된 것처럼 보이는 '심미적 주관화'의 결과라는 사실 때문'이며, 예술가가 생산 과정의 단순한 기능으로 전락하면서 즐거움을 포기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일상을 대본으로 만들고 즐거움을 집어 넣어 뮤지컬을 'Produ書'했습니다.

  "(...) 오늘날 예술의 과제는 질서 속에 카오스를 집어넣는 일이다. 예술적 생산성은 비자의적인 것 속에 있는 자의성의 능력이다. 예술은 진리라는 거짓으로부터 해방된 마술이다. 예술 작품은 직접적인 관조의 대상으로서 순수하게 그 자체로부터 이해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미학자들에게 널리 유포되어 있지만 근거가 박약하다. 이런 믿음의 한계는 단순히 개개 작품의 문화적 전체, 즉 전문가만이 추적할 수 있는 그 '언어'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런 종류의 어려움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곳에서조차 예술 작품은 사람들이 몰입하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 박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사람은 그것이 박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략) 위대한 예술 작품에서 나오는 위안은 그것이 무슨 말을 하는 데 있다기보다는 현존재에 거역하면서 존재하는 데 성공했다는 데 있다.(...)"

- <미니마 모랄리아>(테오도르 아도르노 · 길 · 2005년 ·  원제 : Minima Moralia. Reflexionen aus dem bescha"digten Leben, 1951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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