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청소년인문학 『~되기』 · 철학하는 십대들 · 4

by 정현 posted Mar 02, 2018 Views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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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 기간 :
? ? ? - 1월~2월 :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2시~ 4시
? ? ? - 3월~4월 :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시~ 4시
○ 강의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
○ 교육 대상 :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14세~18세 청소년 누구나
○ 교재 : 『책상을 떠난 철학』(이현영 외·들녘·2015년)·개별 구입
○ 참가비 : 매회 1만원(매회 현장 납부)
○ 강사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정현

↓제4강(2018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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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하는 십대들> 네 번째 시간, ‘선과 악’이라는 주제로 함께 공부했습니다. ‘선은 언제나 선이고, 악은 언제나 악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영화「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008년)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크 나이트」는 ‘조커’와 ‘배트맨’이 고담 시에서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벌이는 숙명적 대결을그린 영화로, 조커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고 믿고, 배트맨은 ‘선’하다고 믿습니다. ‘그 대결의 중심에는 투 페이스의 하비로 불리는 검사, 하비 덴트가 있습니다. 하비 덴트는 처음에는 백의 기사로서 대부분의 조폭들을 가두는데 성공하지만, 조커의 계략에 의해 얼굴의 반쪽이 타버리고 연인 레이첼을 잃자 악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배트맨’은 언제나 선하고 ‘조커’는 언제나 악한 걸까요? 그렇다면 ‘투페이스 하비’는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사람일까요? 그렇다면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 빅토르 위고가 지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의「레 미제라블」(1862)은 ‘장 발장이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다가 무려 19년이나 감옥살이를’ 하고, 불합리한 사회 제도 때문에 고통받는 민중들의 힘겨운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우리는 계속 질문하고, 답하고, 또 질문하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장 발장은 선한 걸까요? 악한 걸까요? 선하면서 악한 걸까요?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 “배가 고프다고 무언가를 훔쳐도 되는 걸까요?
?? 배가 고파서 훔치는 게 나쁜 거라고 누가 말한 걸까요?
?? 사람마다 선과 악에 대해 모두 다른 생각을 하지 않나요?
?? 나쁜 일은 왜 하지 말아야 할까요?
?? 그럼 굶어 죽을 수 있어도 아무것도 훔치지 않을 건가요?
? ?배고파도 훔치면 안 된다는 것은 이미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말이 아닐까요?
?? 우리는 먹을 것이 없는 사람도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 모든 사람에게 먹을 권리가 있다면, 먹을 것은 모두에게 마땅히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 우리는 왜 배고프지 않을 때도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일까요? (...)
?? 굶지 않기 위해 법을 존중하지 않아도 될까요?

?? 법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해요. 그러나 법은 실제로 특수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우리는 법을 무조건 지켜야 하는 건지 생각하게 된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정당한 것, 좋은 것, 해도 되는 것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걸 이해하기 위해서랍니다. 세상에는 정당하지 않은 것도 있다는 사실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법이 항상 완벽한 건 아니에요. 그럴 때 우리가 법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랍니다.”
- <선과 악이란 무엇일까요?> (오스카 브리니피에 , 상수리)

?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 또는 사물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떠들면 안 된다라고 할 때 외부에서 주어진 규칙을 지키기 위해 조용히 하는 것은 도덕(Moral)이라 할 수 있고, 내가 떠들면 옆에 친구에게 방해가 돼서 친구가 짜증이 날 수 있고, 그 친구가 나에게 화를 내면 나도 즐겁지 않게 되니까 스스로 조용히 해야 겠다고 하는 것은 윤리(Ethic)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덕(Moral)은 선(Good)과 악(Evil)으로 나누고, 윤리(Ethic)는 좋음(Good)과 나쁨(bad)으로 나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맞습니다. 선과 악이 아니라, 좋음과 나쁨으로 구체적인 선택을 하는 윤리적인 삶을 사는 것이 더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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