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청소년 인문학 『~되기』 가을학기 · 우리들의 한국현대사 · 2

by 정현 posted Oct 30, 2017 Views 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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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좌명 : ?청소년 인문학 『~되기』 가을학기 · 우리들의 한국 현대사?
○ 강좌 기간 : 2017년 10월 15일(일)~11월 26일(일)·격주 일요일 오후 2시~ 5시·총 4강
○ 강의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
○ 교육 대상 :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14세~18세 청소년 누구나
○ 교재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서중석·웅진지식하우스·2005년)·개별 구입
○ 참가비 : 매회 1만원 (현장 납부)
○ 문의 및 신청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메일 : epy@epicurus.kr)
○ 강사 : 윤시원
○ 강의 후기 : 윤시원?

↓ 제2강 : 한국현대사(2017년 10월 29일) · 에피큐리언 윤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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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 시각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시간의 물결을 타고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 (유시민, '나의 한국 현대사') 단순히 역사 속 인물들의 이름을 많이 알기 위해서, 역사적 사건들을 시대별 순서로 착착 나열할 수 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 스스로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역사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시작된 미군정의 시대. 이데올로기 대립과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에 휘말려 우리 스스로의 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건국사업은 번번이 어려움에 봉착하곤 하였습니다. 또한 냉전이 격화되면서 남과 북 모두 단독정부를 세우고 지금까지 건널 수 없는 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습니다.
하지만 외세의 개입과 이념 대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건국준비위원회와 좌우합작운동, 남북협상과 폭발적으로 이어졌던 사회운동.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아 우리 조상들은 '역사의 주체로서 자신의 시대를 만들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해방 뒤 이어진 분단과 전쟁, 독재정권, 국정농단까지. 우리의 현대사는 쉴새없이 암울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 암울함에 그저 몸을 굽힌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내고, 촛불을 들고, 세상을 바꿔왔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민중은, 너희들은 그저 개돼지일 뿐이라고. 하지만 역사 속 페이지를 들춰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힘을 지니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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