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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왈책 10월 독서토론 『아렌트의 정치』

by 이우 posted Sep 19, 2015 Views 2566 Replies 0
독서토론 요강

    ○ 행사 : 왈책 10월 독서토론 『아렌트의 정치』
    ○ 대상  도서 : 『아렌트의 정치- 한나 아렌트의 정치이론과 한국사회』(권정우·하승우 | 한티재 | 2015년)
    ○ 일시 : 2015년 10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 10시
    ○ 장소 : 모임공간 에피( http://www.space-epy.kr/Map )
    ○ 참가비 : 1만원(현장 납부, 모임공간 이용료 5,000원 + 간식비 5,000원)
    ○ 주관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www.epicurus.kr )

       이 독서토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pen Group입니다.


책_아렌트의 정치_s.jpg책 소개

  아렌트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전체주의와 맞섰던 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의 한국사회를 분석하는 데 아렌트의 관점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분석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아렌트가 평생을 바쳐 분석했던 개념인 수용소와 전체주의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드러낼 수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수용소에 가장 어울리는 말 아닌가. 민주주의를 논하지만 시민은 여전히 통제의 대상이고, ‘먹고사니즘’이라는 말은 인간을 자유로운 존재보다 생존에 얽매인 존재로 만든다. 그리고 변명과 거짓말, 책임 회피의 수단이자 동시에 공격과 비난, 배제의 수단이 된 정치는 시대의 불을 밝히기는커녕 사회를 캄캄한 어둠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해킹은 정권의 폭력에 대한 공포심을 키우며 사람들의 관계를 단속한다.


지은이 소개

  권정우 :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자랐고 초·중·고 학생회장을 지냈다. 누군가의 앞에 나서는 괜한 우월감이 좋아 늘 리더가 되고 싶어했다. 연주자가 되기 위해 음대를 가는 것처럼 정치인이 되고 싶어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막상 들어와 보니 정치학은 정치인이 되기 위한 참고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오래된 철학책이었다. 한술 더 떠 우연한 계기로 만난 한나 아렌트는 인간이 정치적 삶을 살지 않으면 동물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은 다른 인간을 만나는 물리적 공간인 정치 영역을 가져야만 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움, 인간다움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끄러웠다. 나 홀로의 정치가 아니라 모두의 정치여야만, 모두가 정치적인 인간(정치인)이어야만 했다. 아렌트의 인간론에 관한 연구가 석사 논문 주제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대중에서 정치적 인간으로’라는 주제로 석사 논문을 썼다. 먹고사는 일에만 열중하는 현실의 대중이 어떻게 정치적 인간이 될 수 있는가를 아렌트에게 묻는 작업이었다. 아렌트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대답했다.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대답했다.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화두를 던져 주었다. 지금은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건네진 화두를 이어나가 도시와 공론장, 정치적 인간으로서의 시민과 시민권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늘 용기 있는 삶을 꿈꾸며 살고 있다. 
 
  하승우 : 부산에서 태어났고 감투와는 인연이 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했고 낯가림도 심했다.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건 순전히 입시제도 때문이었다(2지망으로 대학에 합격했다). 운동판을 기웃거리기도 했으나 체질에 잘 맞지 않았고, 정치학을 공부하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공부를 시작한 것도, 남들 앞에 서서 강의하고 이야기를 듣게 된 것도 필연보다 우연에 가깝다. 아나키즘을 품고 살던 중 아렌트를 만났고, 그 삶과 사상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어떻게 권력을 부정하는 아나키즘과 권력을 구성하려는 아렌트를 동시에 좋아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독특하고 자율적인 인간의 삶을 추구한다는 점, 자유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점, 두 사상이 풀뿌리라는 기반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내겐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땡땡책협동조합 땡초,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위원, 교육공동체 벗 이사 등 여러 개의 가면을 번갈아 쓰면서 사람들을 만난다. 나무 뒤에 숨어서 강자에게 독침을 날리는 삶, 괴팍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양산박을 꿈꾸며 산다. <풀뿌리민주주의와 아나키즘>, <민주주의에 反하다>, <공공성>,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 등의 책을 썼다. 


출판사 책 소개


  “책임을 묻고 원인을 따지고 싶지만 이미 우리는 낱낱이 홀로인지라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이게 사람이 사는 세상인가? 만일 공론장이 있었더라면, 지배자에게 권리를 양도한 채 정치에서 멀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들을 구할 수 있었을까? 설령 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거짓을 일삼는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지 않았을까? 최소한 배가 가라앉고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그 와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찮고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전체주의와 맞섰던 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금의 한국사회를 분석하는 데 아렌트의 관점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사회를 분석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아렌트가 평생을 바쳐 분석했던 개념인 수용소와 전체주의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드러낼 수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수용소에 가장 어울리는 말 아닌가. 민주주의를 논하지만 시민은 여전히 통제의 대상이고, ‘먹고사니즘’이라는 말은 인간을 자유로운 존재보다 생존에 얽매인 존재로 만든다. 그리고 변명과 거짓말, 책임 회피의 수단이자 동시에 공격과 비난, 배제의 수단이 된 정치는 시대의 불을 밝히기는커녕 사회를 캄캄한 어둠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해킹은 정권의 폭력에 대한 공포심을 키우며 사람들의 관계를 단속한다.

  아렌트의 사상은 부정적인 현실을 드러내는 날카로운 메스이기도 하지만 상처에 대한 내성을 기르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며 상처를 봉합하는 바늘이기도 하다. 이 책의 서문에 담긴 아렌트가 던지는 다섯 가지 화두는 메스로 가르고 바늘로 봉합하려는 시도이다. 폭력을 가르고 권력을 구성하고, 우리 사회의 전체주의를 고발하며 다원성의 정치를 드러내고, 주권의 경계를 지적하며 시민불복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건 “사람 냄새가 나는 사회, 각자가 가진 다양한 향기가 인정되고 충분히 섞일 수 있는 사회,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꺼이 함께 연대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우리가 아렌트를 읽고자 하는 이유도 단순한 지적 호기심보다 우리가 사는 시대와 사회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논의하려는 바람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그 체제 너머의 정치를 보려는 사람에게, 정치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개인주의의 냉소나 전체주의의 열광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아렌트는 좋은 길잡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아렌트의 생각과 한국의 현실과 밀착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아렌트에게 다가서는 과정은 쉽지 않다. 아렌트의 언어와 사상이 낯설기도 하거니와 국내에 소개된 번역서들이 낯섦과 어려움을 더한다. 그리고 사상이란 현실과 치열하게 대면하면서 생명력을 얻는데, 아렌트의 사상이 나오게 된 맥락은 책으로만 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아렌트의 개념들을 한국사회의 현실과 어떻게 맞닥뜨리게 해야 할지 막막한 면도 있다. 어려운 책을 읽다 보면, 아렌트를 공부하는 게 지금 우리 현실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조그만 실마리를 제공하려 한다.


추천 글

  이 책의 가치는 우리에게 한국사회의 폭력성을 되돌아보게 하고 물음을 던지게 한다는 데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아우슈비츠만이 아니라 한반도 자체가 수용소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인식시키고, 그 제도화된 폭력의 다양한 양상과 근본적 구조를 열어 보여준다. 내 편에서 보자면 한반도의 끔찍한 현실에 비하면 이 책의 논조는 한나 아렌트 때문에 부질없이 너무 고상한가 싶기도 하고, 더러는 문맥에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고상함은 이론의 숙명일 수도 있고, 아렌트가 타자라고는 하나 도리어 그 때문에 우리를 비추어 주는 거울일 수도 있으니, 어쩌면 그래서 이 책의 접근 방식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한나 아렌트뿐만 아니라 한국의 학자들을 호명하여 한국의 현실과 대질시킨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서양 학문의 수동적 수용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생적 학문 공간을 열기 위한 학문적 몸부림이라는 점에서도 가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김상봉·전남대 철학과 교수) 



한나 아렌트=영화_s.jpg
참고① :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1906년~1975년) 

  독일 출신의 정치이론가. 종종 정치철학자로 평가되지만, 아렌트 자신은 항상 철학은 "단독자인 인간"에 관심을 갖는다는 이유로 그러한 호칭을 거절했다. 그녀는 대신에 자신을 정치이론가로 묘사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사유가 "한 인간이 아닌 인류가 지구에 살며 거주한다"는 사실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렌트는 1906년 10월 14일 당시 독립적이었던 린덴(지금은 하노버의 일부)에서 세속적인 유대인 집안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괘히니스베르크(이 도시는 그가 존경한 이마뉴엘 킨트의 고향이었다)와 베를린에서 자랐다. 조숙하고 명석했던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다 퇴학당했지만, 가정교육과 베를린 대학교 청강을 거쳐 1924년 마부르크 대학교에 진학해 하이데거의 밑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아디데거와 길고 산발적인 연인 관계에 있었다. 이후 아렌트는 나치에 적극 협력했던 그에게 깊은 환멸을 느껴 그를 더나 하니델베르크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실존철학자 야스퍼스의 지도 아래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1929)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1929년에 출판되었으나 아렌트는 1933년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수 자격 취득을 금지 당했으며, 독일에서의 강의도 좌절되었다. 1929년 스테른(G?nter Stern, 1936년 이혼)과 결혼하여 베를린에 정착한다. 

  1933년 히틀러 정권의 출범으로 생존의 위기를 느낀 그녀는 파리로 이주하여 반나치 운동을 하며 지내면서 한동안 문학평론가이며 마르크스 신비주의자인 발터 벤야민과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가 선전포고를 한 뒤 독일이 프랑스 일부를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유대인이 수용소에 강제 이송되자 아렌트는 프랑스에서 도주 해야 했다. 1940년에 아렌트는 독일의 시인인 하인리히 블뤼허와 결혼했다. 1941년에는 아렌트를 포함하여 2500명 정도 되는 유대계 망명자에게 불법으로 비자를 발행해 준 미국 외교관 하이램 빙엄 4세의 도움으로 남편과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는 그 뒤 독일 출신 유대인 공동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주간 <아우프바우<(Aufbau)의 기고자로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아렌트는 하이데거와의 관계를 회복하였으며, 독일 비나치스화 청문회에서 하이데거를 위해 증언했다. 그녀는 하이데거가 나치에 협조했다는 잘못이 있을지라도 그의 사상과 철학은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햤다고 알려졌지만 이것이 거직이라는 주장도 있다. 1950년에 미국 귀화 시민이 되었으며, 1959년에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전임교수직에 지명 받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그후 그녀는《전체주의의 기원》(1951)을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인간의 조건》(1958)으로 정치철학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 후로도《과거와 미래 사이》(1961), 《혁명론》(1963) 등 많은 글을 발표했으며,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담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에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유, 의지, 판단을 다룬《정신의 삶》중 <판단> 원고를 집필하던 1975년 12월 4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참고② : 영화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드라마 | 독일 | 113 분 | 2012년 제작·2014년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13분 | 감독 : 마가레테 폰 트로타 | 출연 : 바바라 주코바, 자넷 맥티어, 줄리아 옌체, 니콜라스 우데슨)

  독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가 1960년~1964년까지 겪었던 실화를 다루었다. 한나는 나치 전범인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내용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개념화한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가족, 유대계 커뮤니티와 사상계 등 모든 사람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적 반감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비전>에 이은 강인한 실존 여성 인물 3부작의 완성!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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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 2017
    15:53

    [완료] 인천남구평생학습관 「내 삶의 주제로 보는 인문철학」

    인문학(문학 · 사학 · 철학)은 과거를 현재화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접속점이며, 과거를 통해 현재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세계를 여는 의미망입니다. 우리의 삶을 일체에서 다양체로, 귀속에서 탈주로, 고착에서 유동으로, 규정에서 운동으로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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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4
    Apr 2017
    08:52

    [완료] 왈책 5월 독서토론 『82년생 김지영』

    □ 독서토론 요강 ○ 토론명 : 왈책 5월 독서토론 『82년생 김지영』 ○ 대상 도서: <82년생 김지영>(오늘의 젊은 작가 13 · 조남주 · 민음사 · 2016년) ○ 일시 : 2017년 5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10시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직동 사무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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