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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은평시민대학 · 인문학기행(1) : 낙산 벽화마을과 학림다방

by 이우 posted Apr 28, 2016 Views 2400 Replies 0

대학로지도.jpg


□ 행사 요강


   ○ 행사명 :  2016년 은평시민대학 · 꽃보다어른학교 · 인문여행교실
   ○ 모이는 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공원(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 모이는 시간 : 2016년 5월 12일(목요일) 오후 3시
   ○ 사진 촬영 테마 : 문(文)
   ○ 헤어지는 시간 : 2016년 5월 12일(목요일) 오후 6시
   ○ 헤어지는 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은평시민대학 · 꽃보다어른학교 · 인문여행교실>과 함께 합니다. 누구나 게스트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학림다방 음료대 6,000원 지참. 이외 경비는 무료입니다. 

    이번 탐방의 주제는 ‘문(文)’입니다. ‘문(文)’이라고 생각하신 것(인물·풍경 등)을 사진기에 담으신 후, 사진과 함께 ‘문(文)’이라고 생각한 이유나 사진 촬영 이유를 올려주십시오.( 사진 보내주실 곳 : mudbull@hanmail.net )



□ 추천 코스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낙산 벽화마을 ↔ 낙산공원 전시관 ↔ 흥인문, 혜화문-흥인문 구간. 약 2.1km


  대학로에서 올라가다보면 낙산공원 전시관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옛날 청계천 판자촌과 낙산 일대가 개발되기 전의 산동네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오리지널 서울 풍경 중 하나이다. 비록 시대가 바뀌었다곤 해도 불과 수십 년 사이에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서울의 오래 전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곽길을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두 풍경을 만나게 된다. 하나는 멀리 그리고 넓게 보이는 서울 풍경으로 그 중심은 산이다. 멀리 북한산과 인수봉까지 보여 서울이 산으로 둘러싸인 큰 도시란 걸 새삼 느낄 수 있다. 멀리서 넓게 보는 서울은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고 규모가 제법 된다. 또 하나의 풍경은 집인데, 그것도 요즘의 아파트나 빌라와는 확연히 다른 수십 년은 족히 된 구옥(舊屋)들이다.좁은 골목길과 언덕배기에 붙어 있는 가옥들은 마치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없으면 안 되고 제각각 제몫을 해 내는 전선들 같다. 볼품은 없어도 엄연히 존재하고 생활하는 소시민들의 희로애락을 간직한 집들이 엮어내는 풍경은 아스라한 기억을 복원시킨다.


낙산벽화마을01_s.jpg□ 낙산 벽화마을


  2006년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Art In City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래되고 후미진 동네를 미술로써 환기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의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합니다. 낙산 동숭동, 이화동 일대를 지나다 보면 곳곳에서 공공미술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낙산 프로젝트의 초입부인 방송통신대학교 뒤편 담장 위에 전시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인물이 양쪽에서 달려오는 모습을 스틸컷으로 만들었으며, 한 가운데서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작품인데요, 현재는 누군가 가져가버렸는데 포옹하는 모습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이외에도 대학로 뒷길 월간객석 건물 앞에 인물상, 현재는 사라져버린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 등 동네를 한 바퀴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 공공미술은 아니지만 개인에 의해 만들어진 이발소의 재미난 문구와 이미지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낙산성곽


  서울의 낙산은 옛 한양 도읍을 감싸고 있던 내사산(內四山)의 하나로 동쪽의 산이자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한양의 내사산은 북쪽의 북악산, 서쪽의 인왕산, 남쪽의 목멱산(지금의 남산), 동쪽의 낙산을 이르는 말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이 내사산을 능선을 따라 서울 성곽을 세웠다. 지금도 낙산에는 이 서울 성곽이 남아 있다. 당시 이 낙산을 낙타산, 타락산 등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낙타산이란 이름은 이 산의 모양이 낙타의 등처럼 볼록 솟아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타락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궁궐에 우유를 공급하던 우유소가 이 산에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우유를 타락이라고 주로 불렀으며, 우유가 귀해 아무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유를 관리하는 관청을 따로 만들어 놓고 궁에 우유를 공급했다. 왕의 간식 중 하나가 찹쌀가루에 우유를 넣고 푹 끓인 타락죽이었다고 한다.

낙산벽화마을03_s.jpg그러나 이 한양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은 산이 너무 낮아 문제가 되었다. 우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이 338m의 높이에 산세도 당당한데 비해 낙산은 고작 125m밖에 되지 않는 언덕 같은 산이었던 것이다. 풍수상으로 도읍의 좌청룡이 허약하면 왕실의 장남이 이롭지 않고 또 동쪽으로부터 해가 들어온다고 하여, 조선 왕실에서는 낙산의 허약한 지세를 북돋우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우유소를 낙산에 세운 것도 좌청룡에게 우유를 먹여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었고, 낙산 아래의 흥인문(동대문)에 아무 의미도 없는 ‘지(之)’ 자를 넣어 흥인지문으로 이름을 정한 것도 동쪽의 지세를 보강하기 위해서였다. 또 동대문 밖에 관우의 위패를 모시는 동묘를 세운 것도 허약한 동쪽을 지키게 하기 위해서라 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장남들은 단명하거나 비운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을 보면 풍수가 완전히 헛말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 낙산 일대는 본래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에 관리들이 많이 살던 곳이라 한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로 접어들면서 낙산의 정취는 사라지고 말았다. 도성 안에서 살기가 어려워진 사람들이 이 낙산 일대로 모여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해 빈민촌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해방 후에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고 또 서울로 몰려드는 사람들이 낙산에 자리를 잡으면서 낙산은 판자촌이 되었다. 그후 경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낙산은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어 원래의 모습을 거의 잃고 말았다. 그러나 1996년부터 낙산 복원이 시작되어 현재 낙산의 서울 성곽을 비롯하여 비우당과 자주동샘, 그리고 청룡사가 있다.

 

□ 학림다방(學林茶房)

 학림다방.jpg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 날, 아련히 떠오르는 커피 한 잔의 진한 추억과 그리움. 그런 심사(心思)는 새벽의 공복감처럼 쉽게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도 같다. 바로 학림을 떠올릴 때마다 생각나는 이미지가 그렇다. 가끔 ‘순간 이동’이나 ‘시간의 역행’을 잠시 꿈꾸다가 그 생각이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곤 하지만 대학로에 위치한 학림다방에 가면 그 부질없는 생각도 타임머신을 타고 계속 거슬러 올라가 실감나게 꿈 꿀 수 있다. 샘터 파랑새 극장과 길 하나 사이를 두고 혜화동 쪽으로 조금 내려가 위치한 학림다방은 지금의 6070세대가 간직하고 있는 젊은 시절에 대한 우수와 감수성, 그리고 그들의 기억을 음미해보고 싶은 세대 모두를 충족시켜 주는 곳이다. 학림은 여전히 좁은 골목의 모퉁이를 돌아야 보이는 은사님의 집처럼 입구에서 바로 문이 보이지는 않는다. 옆으로 틀어져 있는 계단을 오르면 비스듬히 열려 있는 문이 언제나 들어와도 괜찮다는 듯 한 뼘 정도 빠끔히 열려 있다. 조용한 클래식 음악, 1층과 2층 사이에 걸려있는 흑백사진, 그리고 빼곡히 꽂혀 있는 손때 묻은 레코드판들과 스피커 등이 오래된 저택 주인이 애지중지하는 보물창고처럼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1956년에 문을 연 학림다방은 오랜 시간 속에 묻히기 보다는 학림다방만의 고유한 개성을 잘 간직하고 있다. 나무 액자에 알뜰살뜰 끼워 보관된 사진처럼 세월을 조금씩 음미하며 나이를 먹고 있을 뿐이다. 문득 옛날의 학림다방이 떠오른다. 학림다방은 서울대 문리대의 옛 축제명 '학림제(學林祭)'에서 따 온 이름값처럼 서울대 문리대 제25 강의실로 불렸다. 학림은 옛날에도 문리대 서쪽 길 서울의대 북서쪽 담벼락 끝에 있었다. 당시엔 이곳에 개천이 흐르고 개천 위로 작은 다리가 있어 우리들은 2층 다방 창가에 앉아 우리들만의 “센강”과 “미라보”를 내려다봤다. 그때의 학림은 삐꺼덕거리는 나무계단 2층 위에서 담배연기를 자욱하게 내뿜으며, 우리에게 인생은 전혀 만만치 않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었다. 턴테이블에 얹힌 LP 음반에서는 당시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바그너 등이 엄습하듯 울려나왔다. 서울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끔 시인과 작가들이 찾았고, 수필가 전혜린이 마지막 길을 떠나기 전날 들러 마셨다는 100원짜리 커피 한 잔도 바로 이곳 학림에서이다. 

  내 기억 속의 학림 커피는 향이 없는 씁쓸한 맛이었다. 사랑인지 혼돈인지 저 깊은 마음의 심연으로부터 불안 같은 것이 끓어오르던 시절, 우리는 빨리 나가라는 눈총 한 번 주지 않는 학림에서 이미 비어버린 커피잔에 더운 물을 다시 채워 홀짝이면서 누군가가 이 고독한 순간에다 마침표를 찍어 주기를 기다리며 무작정 앉아 있곤 했다. 그 옛날 학림의 자랑은 짙은 담배연기와 씁쓸한 커피와 피맺힌 절규 속에서 피어난 '시대 정신'이었다. 그 시대정신이 쏘아 올린 “남루한 모더니즘이나 위악적인 낭만주의 혹은 지사적 저항(문학평론가 황동일의 글)”은 아직도 여전히 살아서 60~70년대 쯤 어딘가를 서성거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학림은 여전한데 주변의 모습은 속절없이 바뀌었다. 자유를 외치던 학생들이 “센강”이라 부르던 대학천 위로 아스팔트가 덮였다. 1975년 대학 본부, 중앙도서관, 문리대, 법대 등이 모두 관악산으로 떠난 후, 마로니에 몇 그루만 덩그러니 남겨졌던 연건동에 주인 없는 대학 건물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고급 주택들과 커피전문점 그리고 공연장과 현대식 음식점들이 들어섰다. 거대한 도시의 숨 가쁜 열병식이 시작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로와 학림에는 까마득하게 사라졌던 예의 ‘시대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낀다. 헤아릴 수 없는 젊음이 대학로를 스쳐갔고 낭만에 젖었다. 당시 젊은 지성으로 꽤나 이름을 날렸던 전혜린, 김승옥, 이청준, 김지하 등이 학림을 자주 찾았다. 그들뿐이겠는가. 피 끓는 젊음은 학림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우리가 학림을 통해 되살리려고 하는 건 무엇일까? 민주화를 외치면서 피를 흘렸던 젊은이들의 함성만은 아닐 것이다. 힘든 현실 속에서 향학열을 불태우던 대학생들의 꿈과 눈물만도 아닐 것이다. 문학, 미술, 연극, 음악 등을 토로하던 젊은 예술인들의 장인정신만도 아닐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에서 문득 지난 기억을 떠올렸을 때 가슴 저린 희로애락에 대한 커피 한 잔의 그리움도 이 곳 학림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음에 틀림없다. 

  요즘 세상살이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너 나 없이 각박해져서 서로 마음을 열고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자그만 공간마저 흔치 않는 시절이다. 이런 때에 학림다방은 천금 같은 의미로 다가옴을 느낀다. 우리처럼 웬 만큼 나이를 먹은 사람들에게 마음 편한 장소란 학림처럼 연륜이 쌓여 오래 된 곳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대저 나이를 먹는다는 게 무엇인가? 내가 살아 낸 삶의 고통과 쓰라림과 막막함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과 쓰라림과 막막함으로까지 그 외연을 넓혀 가는 일 아닌가? 그리하여 나와 다른 친구들이 다 함께 동류의식을 갖게 하는 ‘시간의 마술’ 같은 게 아닌가? 학림은 물경 60여년 동안 온갖 삶의 풍파를 온몸으로 품어온 곳이다. 파란 많은 굴곡의 역사를 현장의 숨결로 기록한 곳이다. 때문에 그런 ‘시간의 마술’ 같은 것을 편안하게 펼쳐 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로 학림다방이 제격일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이다. (출처 : 달마산의 카카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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