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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서울을 걸어 인문학을 만나다?9_남한산성

by 이우 posted Oct 14, 2012 Views 2879 Replies 0


서울을 걸어 인문학을 만나다?9
남한산성

 

 

 

○ 대상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인문학기행팀 및 게스트
○ 모이는 시간 : 2012년 10월 20일(토요일) 오후 1시
○ 모이는 장소_ 8호선 산성역(2번출구)
○ 사진 촬영 테마_  자유 테마
○ 헤어지는 장소_  ( 추후 공고 )
○ 헤어지는 시간_  2012년 11월 20일(토) 오후 6시
○ 촬영 사진 올리는 곳 :한겨레 교육문화센터 인문학기행 갤러리 (  http://www.epicurus.kr/xe/photography )

 

 

남한산성맵.gif

 


  남한산성은 국가사적 제57호(南漢山城)로서 북한산성과 함께 도성을 지키던 남부의 산성이었다. 지금은 동, 서, 남문루와 장대, 돈대, 암문, 우물, 보, 누, 등의 방어 시설과 관해, 군사 훈련 시설 등이 있다. 이 산성의 주변 지역에는 백제 초기의 유적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일찍부터 온조왕대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다.신라 문무왕12년(672)에 한산주에 주장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4,360보로서 현재 남한산성이 위치한 곳이라고 믿어져 내려온다. 고려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으나 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둘레가 3,993보이고, 성내에는 군자고가 있고, 우물이 7개인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또한 성내에 논과 밭이 124결이나 되었다고 하였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대대적인 개수를 본 것은 광해군 13년(1621) 후금의 침입을 막고자 석성으로 개축키 시작하였으나 준공치 못하고,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1624년(인조 2년)이다. 인조는 총융사 이서에게 축성할 것을 명하여, 2년 뒤에 둘레 6,297보, 여장 1,897개, 옹성 3개, 성량 115개, 문 4개, 암문 16개, 우물 80개, 샘 45개등을 만들고 광주읍의 치소를 산성 내로 옮겼다. 이때의 공사에는 벽암 각성대사를 도총섭으로 삼아 팔도의 승군을 사역하였으며, 보호를 위하여 장경사를 비롯한 7개의 사찰이 새로 건립되었으나, 장경사만이 현존한다. 그 뒤 순조때에 이르기까지 각종의 시설이 정비되어, 우리 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을 완비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처음 축성의 목적을 대변해 주듯이 유사시 임금이 거처할 행궁이 73칸 반의 규모이고, 하궐이 154칸이나 되었다. 1798년(정조 22년) 한남루를 세우고 1642년에 세운 객관인 인화관을 1829년(순조 29년)에 수리하였다. 관해로는 좌승당, 일장각, 수어청, 제승헌을 비롯하여, 비장청, 교련관청, 기패관청 등의 군사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또한 종각, 마구, 뇌옥, 온조왕묘, 성황단, 여단 등이 이루어졌고 승도청을 두어 승군을 총괄하였다.

 

  남한산성의 수어는 처음에 총융청이 맡았다가 성이 완성되면서 수어청이 따로 설치되었다. 병지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이때 수어사인 이시백은 서성을, 총융대장 이서는 북성, 호위대장 구굉은 남성, 도감대장 신경진은 동성 망월대, 원두표는 북문을 지켰다. 그러나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수항단으로 나가 항복하였으나, 외침에 의하여 정복당한 적이 없는 성이다.

 


 □ 성곽

 

05. 성곽.gif   성곽은 기본적으로 원성과 외성으로 구분된다. 원성은 인조 2년(1624)에 수축한 남한산성의 영역으로서 하나의 폐곡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본성을 의미한다. 이외에 외성으로는 동쪽에 봉암성과 한봉성이 있고, 남쪽에 신남성이 있는데 이곳에는 동·서 두 개의 돈대가 구축되어 있다. 지금까지 남한산성의 규모와 면적에는 많은 이론이 있었다. 『광주군지』에는 8km 정도라고 기술되어 있으며 1 : 5,000 지형도를 기본으로 한 GIS측정 결과 산성의 둘레는 옹성을 포함하여 10,841.5m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남한산성에 대한 정확한 측량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한지』에서는 성벽 안 둘레는 6,290보로 17리반이고, 바깥 둘레는 7,295보로 20리 95보이며, 성가퀴는 1,940타이고, 5옹성과, 16개의 암문, 125개소의 군포, 4개소의 장대가 있다고 하였다. 안 둘레는 7,853.6m이고, 바깥둘레는 9,108.5m이다. 그런데 최근 토지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면서 정밀 측량을 한 결과 남한산성의 전체 규모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것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성벽의 둘레를 측량하는 방법은 성벽외곽 기단부나, 여장 안쪽 기저부, 여장 옥개 중심선을 기준으로 하는 등 세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보편적이고 무난한 기준은 여장 옥개 중심선을 따라 측정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남한산성도 여장 옥개 중심선을 따라 측량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옹성과 외성을 포함한 남한산성의 전체 규모는 둘레가 12,355m이고 폐곡선을 이루지 않는 한봉성을 제외한 성내부의 면적은 2,209,270㎡(약 668,303평)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원성은 대부분 인조 2년(1624)부터 인조 4년(1626)까지 축성된 것으로 전체 둘레는 7,545m이고, 성 내부의 면적은 2,216,637㎡(643,307평)이다. 원성의 성벽은 사각추형으로 정연하게 다듬은 성돌을 사용하였다. 남벽과 북벽의 일부가 훼손된 채로 있다. 성 내부의 구조물로는 동·서·남·북 방향의 4곳에 성문이 있고, 신남성의 두돈대에 각각 홍예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남옹성2의 포루로 들어가는 홍예문이 1개소 있다. 암문은 기록과 마찬가지로 16개가 확인되었는데 그중 원성에 11개 봉암성에 4개, 한봉성에 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치는 각 남옹성과 연주봉 옹성에 1개소 및 봉암성에 1개소 등 5개소가 설치되었다. 포루는 각 남옹성과 장경사 부근의 옹성 및 장경사 신지옹성, 연주봉 옹성, 한봉성 등 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포루가 전혀 확인되지 않는 연주봉 옹성을 제외하면 확인 가능한 포루는 모두 28개소이다. 또한 성내의 물을 성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수구문은 동문 근처에 1개소가 있었으며, 28개의 수구가 확인되고 있다.

 


 □ 여장

 

06_여장.gif   성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낮게 쌓은 담장을 말한다. 이 여장은 다른 용어로 여담, 여첩, 치첩, 타, 여원 이라고도 하고 고어로는 성각휘, 성가퀴, 살받이터 등으로 불려졌다. 또한 설치하는 목적에 따라 치폐, 첩담, 비예, 희장 이라고도 하였다.

 

  여장의 종류에는 평여장과, 凸형여장, 반원형여장 등으로 구분된다.평여장은 타와 타 사이에 타구를 설치하고 크기가 일정한 장방형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남한산성의 여장은 1940타이며 모두 평여장이다. 1타의 길이는 남한산성의 경우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1타의 길이는 대략 3∼4.5m 정도이며 여장의 높이는 낮은 곳은 70cm, 높은 곳은 135cm 정도이다. 타와 타 사이의 타구의 폭은 30cm이고 타구의 높이는 56cm로 대략 여장높이의 1/2정도이다. 여장의 폭은 76cm이고, 타와 타 사이의 간격은 15cm 정도이나 중앙부를 형태로 뾰족하게 처리하여 좁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여 방어의 효율성을 높였다. 남한산성 여장의 경우 급경사지역의 일부지역에서는 경사면의 중간에 단을 두어 계단과 같이 축조하였으나, 대부분의 경우 단을 두지 않고 바닥의 경사면과 평행하게 여장을 설치하였다. 이 경우 여장의 높이가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되어 방어의 효율성은 있지만, 여장을 쌓을 때 양력이 아래로 쏠리게 되어 여장 축성시 어려움이 있고,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다.

 

  일반적인 여장의 경우 체성벽의 상단에 미석을 설치하고 여장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석은 체성벽에서 3치 정도 밖으로 돌출하도록 하였는데, 체성벽 맨 윗단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역할과 의 장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남한산성의 경우 이러한 미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축성시 미석을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기록에 의하면 남한산성 여장의 경우 당초 벽돌로 축조하였으나 영조 20년(1744)에 벽돌을 제거하고 기와로 덮었으며, 정조 3년에는 다시 원성을 수축하면서 기와로 덮었던 것을 치우고 전돌로 개축하였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여장은 대부분 전돌로 쌓은 것이며, 부분적으로 타와 타 사이의 타구에는 수키와를 한 장씩 횡방향으로 올려 놓았다. 현존하는 여장을 보면 성벽의 정상부에 지대석을 놓고 그위에 20-30cm 정도의 활석으로 약 30cm 정도 허튼층 막쌓기로 쌓고 그 윗부분에는 방전을 사용하여 쌓고, 내부에는 생석회 잡석다짐을 하였으며 정상부에는 옥개전을 덮었다. 여장의 1타에는 3개의 총안이 설치되었다. 세 총안의 가운데에는 근총안을 설치하고, 양쪽에는 원총안을 하나씩 설치하였다.

 

  총안의 간격은 대략 96cm 정도이며, 총안의 크기는 폭22cm, 높이 24cm이다. 성벽외곽의 경사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근총안은 경사도가 38도, 원총안은 22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형적으로 외곽의 경사도가 높은 능선지점에는 여장의 총안 외에도 체성벽의 상단부에 별도의 총안을 설치하기도 하여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옹성

 

03_옹성.gif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또 한겹의 성벽을 둘러 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말한다. 성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옹성을 먼저 통과해야만 하고,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남한산성에는 모두 5개의 옹성이 있지만 성문을 방어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옹성이라기보다는 치나 용도, 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실록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지지자료에 이것들을 옹성이라고 명명하고 있음을 볼 때, 옹성의 개념은 단순 히 성문을 보호하는 시설이라기 보다는 체성벽의 보호를 위하여 이중으로 성벽을 구축한 시설을 의미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한산성의 옹성은 남쪽에 3개, 동쪽과 북쪽에 각각 1개씩 설치되었다. 남쪽에 가장 많은 옹성이 설치된 것은 북쪽이나 동쪽, 서쪽에 비해 남쪽의 경사가 가장 완만하여 방어에 취약하여 검복리 방면에서 계곡의 완경사면을 따라 올라와 해발 537.7m인 검단산 정상을 확보하거나 계곡에서 화포를 쏠 경우 산성의 방어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옹성은 모두 능선으로 연결되어 방어에 취약한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옹성은 치성과는 달리 모두 체성과 직접적인 연결됨이 없이 체성벽의 기저부를 옹성의 상단으로 하여 축조하였고, 암문을 통하여 연결되도록 하였다. 옹성의 말단부에는 포루를 설치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 옹성들은 연주봉 옹성을 제외하고 다른 옹성은 원성축조 시에 쌓은 것이 아니라 병자호란 이후에 적의 화포공격에 대응할 목적으로 축조되었다.

 

  1남옹성은 둘레가 426m이며 옹성 끝에는 7개의 포루가 설치되어 있다. 원성과 연결되는 시축지점은 약간 넓게 벌어졌다가 가운데는 잘록하고 끝부분은 다시 넓어져 뭉툭하며 옹성 중간 부분에는 장대가 구축되어 있다.  2남옹성은 둘레가 318m이며 옹성 끝에 87개의 여장이 있었다. 이 옹성은 다른 옹성과는 달리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옹성 끝에는 포루가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는 홍예문이 있다.  포루는 동서남 3방향으로 3개씩 9개가 설치되어 있다.

 

  3남옹성은 시축 부분에서 축조가 끝나는 부분의 양쪽 벽이 거의 평행이다. 둘레는 125m이고, 31개의 여담이 있었다. 끝부분엔 5개의 포루가 남쪽에 3개 동쪽과 서쪽에 각각 1개씩 설치되어 있다. 이 옹성의 포혈은 방형이 아니라, 凸자 모양으로 구축된 것이 특이하다. 장경사 신지옹성은 둘레가 159m이며 여장이 40개였다. 옹성 끝에는 2개소의 포루가 구축되었다. 포루의 좌측 벽에는 이방 이라 불리는 무기나 화약을 저장하는 시설이 있었다. 연주봉 옹성은 둘레가 315m에 73개의 여담이 있었다. 이 옹성에도 포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확인되지는 않는다. 암문을 통하여 성내로 출입할 수 있었으며, 옹성의 끝부분에는 원형의 석축구조물이 있다.

 

 

 □

 

 04_치.gif 치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 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한 성곽 시설물 중의 하나이다.

 

  치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만들어지는데 산성의 경우에는 지형을 따라 성벽이 축조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굴곡을 이루게 되어 별도의 치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남한산성의 경우에도 치가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성벽의 굴곡이 심하여 암문도 성벽의 능선을 따라 회절 하는 곳에 인접하여 설치하고 있다.

 

  원성의 경우 남옹성1과 남옹성3, 연주봉 옹성 부분에는 폭 12m, 길이 3m 하단부의 폭이 3m 정도 되도록 돌출 시켜 치를 구축하였다. 축성기법을 보면 체성벽을 쌓으면서 동시에 축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치의 바깥쪽에는 옹성이 돌아가고 있어 이 치의 존재는 보통 간과되고 있다. 비교적 다른 옹성 축조시에는 연주봉 옹성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치만 설치되었다.

 

 

 

 

 □ 돈대

 

08_돈대.gif   성을 쌓을 여건은 안 되지만 전략적인 요충지에 설치하여 적의 척후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물을 말한는데 현존하는 두 돈대는 계유(1753)년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편의상 두 돈대를 신남성 동돈대와 서돈대로 부른다. 신남성은 7암문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 1.5km지점의 검단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신남성 동돈대는 삭평하게 다듬은 정상부를 돌아가면서 원형에 가깝게 축조하였다. 측량의 결과 돈대의 둘레는 134m이고 면적은1,381㎡이다. 돈대의 폭은 약 430m로서 원형으로 구축되어 있다. 성벽의 높이는 평균 4m 내외인데 안쪽에는 약 1m 정도의 단이 조성되어 있다. 돈대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돈대의 서쪽에 홍예식으로 구축되어 있다. 홍예는 양 측면에 4단의 무사석을 쌓고, 그 위에 15개의 홍예석으로 폭 454cm, 높이 335cm의 반원형 홍예를 구축하였다. 돈대의 정상부에는 여장이나 별다른 시설은 전혀 없으며, 성벽에는 돈대 내부의 물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수구 2개가 조성되어 있다. 이 돈대는 영조 29년(1753)에 수축되어 몇 번 개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포루

 

07_포루.gif   대포를 쏠 수 있는 시설을 포루(砲壘)라고 한다. "조선왕조신록"에서는 이를 대부분 포루(砲樓)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포루(砲樓)의 전형적인 모습은 화성에서 볼 수 있다. 화성의 포루는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치성과 유사하게 하면서 내부를 공심돈과 같이 비워 안에 화포를 감추어두었다가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위에는 작은 누각식의 건물을 올렸다. 반면 "남한지"에는 포루(砲壘)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는 포루의 형태가 기본적으로 같을지라도 누각(樓閣)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외에 포루, 또는 포좌라는 명칭이 쓰이기도 한다. 남한산성에서는 문헌기록과 현장조사를 통하여 포루는 모두 7개소에 설치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중 남옹성1에 8개, 남옹성2에 9개, 남옹성3에 5개, 장경사부근의 원성에 2개, 장경사 신지옹성에 2개, 연주봉옹성, 그리고 봉암성에 2개가 설치되었다. 이중 모두 파괴되어 현재 전혀 흔적을 확인할 수 없는 연주봉옹성의 포루를 제외하면 각 포루의 수는 28개에 달한다.포루는 체성벽의 안쪽에 폭 130cm, 높이 150cm 정도의 공간을 구축하고 성벽쪽에는 폭 50×50cm 정도의 구멍을 내어 포신을 걸칠수 있도룩 포루를 만들었으며, 좌측이나 우측벽에는 작은 이방(耳房)을 구축하여 화약이나 무기들을 비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남한산성의 포루는 대부분 신남성 방향이나 한봉 방향을 향하고 있다. 그것은 사방이 산이 험준하여 적의 화포공격이 가능한 곳은 이 두 군데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암문

 

09_암문.gif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의 일종이다. 암문은 이름 그대로 비밀스러운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성문보다 작게 하고, 문루나 육축 등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을 하지 않았다. 암문의 기능은 성내에 필요한 병기, 식량 등 항쟁물자를 운반하고 적에게 포위 당했을 때 적의 눈에 띄지 않게 구원요청은 물론 원병을 받고 역습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따라서 암문은 평지성 보다는 산성에 축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형적으로 설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암문은 성의 방어와 관련된 주요한 시설인 만큼 삼국시대부터 축조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성의 기본적인 구조물로서 자리잡은 것은 조선시대 이후로 보인다. 암문의 숫자는 성의 규모에 비례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지형적인 여건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암문이 여러 가지 용도로 쓰였다 하더라도 그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방어에 취약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암문 만이 설치되었을 것이다. 암문의 내측에 옹벽이나 흙을 쌓아서 유사시 옹벽을 무너뜨리거나 흙으로 메꾸어 암문을 폐쇄할 수 있게 만든 것도 그 때문이다. 남한산성은 현재 남아 있는 암문이 모두 16개로서 우리나라의 성 중에서 암문이 가장 많은 성에 속한다. 그중 원성에 11개가 있고 봉암성에 4개, 한봉성에 1개가 있다. 원성에 있는 11개의 암문은 남쪽에 4개, 동쪽에 2개, 북쪽에 3개, 서쪽에 1개가 분포되어 있다.


  암문의 구조는 대체로 평거식과 홍예식으로 구분되는데 남한산성의 암문은 16개의 암문중 6개는 평거식이며, 나머지 10개는 홍예식이다. 평거식 중 3개는 봉암성에 설치되고 1개는 한봉성에 설치되었으며, 원성에 설치된 암문은 장경사옹성 으로 나가는 곳에 설치된 2암문과, 수어장대 서남쪽에 있는 제6암문의 2개만 평거식이고 나머지는 홍예식이다. 암문의 규모는 기능과 위치에 따라 크기가 매우 달랐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산성 동쪽 수구문 남쪽 20m 지점에 있는 11암문으로 암문의 폭은 286cm이고 높이는 307cm에 달하여 성문에 가까울 정도의 크기이다. 반면 가장 작은 암문은 수어장대 남서쪽의 6암문으로 푹은 77cm이고 높이는 155cm에 불과해 성인 1명이 지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 수구

 

10_수구.gif   수구는 해발370∼400m 정도의 산능선을 따라 축성되어 있고, 분지형태의 성내부는 서고동저(西高東低)의 지형에 가깝다. 산성내에 80개의 우물과 45개의 연못이 있을 정도로 수원이 풍부하였다. 성내에는 크게 네 개의 개울이 있었다. 계곡에서 각각 흘러내린 물이 지수당 부근에서 합류되어 동벽에 구축된 수구문을 통하여 성밖으로 흐른다. 해방 전까지만 해도 이 개울물로 물레방아 8개를 돌릴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였다고 한다. 수구문은 동쪽에서 서남쪽 70m 지점의 해발 300m 지점에 위치한다. 수구문은 110×50×157cm 정도의 대형 암괴를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양측벽에 2단, 또는 3단으로 쌓았으며, 강회몰탈을 빈공간에 채워넣었다. 천장은 180×80×115cm 정도의 대형 암괴 4매를 덮어서 구축하었다. 수구의 폭은 188cm이고 높이는 205cm로서 산성내의 알반적인 암문의 크기보다 더 크다. 수구문의 바닥에 깔린 돌에는 폭 23cm 정도 간격으로 직경 9∼12cm, 길이 6∼9cm 정도의 구멍이 파여 있고, 천장석에도 직경 7cm, 깊이 9cm정도의 홈이 파여 있는데, 철심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아 수구문을 통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쇠창살을 가로질러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 장대

 

11_장대.gif   장대는 투시 지휘가 용이한 지점에 축조한 장수의 지휘처소를 말한다. 장대는 성내의 지형중 가장 높고, 지휘와 관측이 용이한 곳에 설치하였다. 성이 넓어 한곳의 장대에서 지휘를 할 수 없는 경우 각 방면에다 장대를 마련하였다. 장대는 전투시에는 지휘소인 반면 평상시에는 성의 관리와 행정기능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성의 장대는 규모가 크지 않은 단층형식이 대부분이나 남한산성이나 수원 화성의 경우처럼 중층 누각형태의 장대도 있다.  남한산성에는 동, 서, 남, 북 각 방면에 각각 하나씩 4개의 장대와 봉암성에 외동장대를 설치하여 5개의 장대가 있었다. 남한산성에 구축된 5장대중 동장대를 제외한 4장대는 17세기 말엽까지는 단층 누각건물의 형태로 남아있었으나, 18세기 중엽에 이르면, 5장대 모두 붕괴되어 터만 남아있게 되었다. 18세기 중후반에는 서장대와 남장대가 2층 누각형태로 건립되어 19세기 후반까지 남아 있었으며, 그중 서장대인 수어장대만 지금까지 남아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수어장대(경기도유형문화재 제 1호)

 

01_수어장대.gif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청량산 정상부에 세워져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건물은 남한산성의 지휘 및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어진 누각이다. 성내에 현존하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2층 누각과 건물의 왼쪽에 2동의 사당인 청량당으로 이루어졌다. 이 건물은 선조 28년 남한산성 축성 당시 동남북의 3개 장대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유일하게 현존한다. 원래 단층누각으로 축조하고 '서장대' 라 부르던 것을 영조27(1751)에 유수 이기진이 왕명으로 이층누각으로 증축하고 안쪽에는 무망루, 바깥쪽에는 '수어장대' 라는 편액을 내걸었으며, 서대라고도 불렀다. 수어장대의 하층은 정면 5칸, 측면 3칸, 상층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양식의 2층 누각이다. 지붕은 상하층 모두 겹처마루를 둘렀으며 사래 끝에는 토수를 달고 추녀마루에는 용두를 올렸으며 용마루에는 취두를 올렸다. 건물의 기둥은 높이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있고, 포는 주심포 양식의 이출목익공식이다. 1층의 사방 1칸은 복도로 비워두고 정면 3칸, 측면 2칸만 장마루를 깔고 사방에 높이 45cm의 난간을 둘렀다. 2층은 1층 우측 뒷켠에 있는 사다리를 통하여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방에 판문을 달았으며, 판문에는 태극무늬를 그렸다. 천정은 연등천정이다.

 


청량당(경기도유형문화재 제 3호)

 

02_청량당.gif   청량당은 이 성을 쌓은 팔도 도청섭인 벽암 각성대사와 함께 이회와 그의 부인의 영혼을 모신 사당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었다. 이회는 동남쪽 축성의 책임자로 충직한 인물인데 그를 시기한 무리의 모함으로 교수형을 당하였다. 그 후 이회의 무고함이 밝혀진 이후 수어장대 서쪽에 그와 부인의 영혼을 위안할 목적으로 청량당이 세워졌다고 한다. '청량당'이란 이름은 서장대가 서 있는 산이 곧 청량산이므로 산명을 당집이름으로 부른 것이며 '청량'은 '맑고 서늘한 기운'을 뜻한다. 청량당은 서장대 서편 1단을 내려서 지어져 있다. 사당은 2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당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를 두른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건물의 가구는 굴도리식이며 주심포 양식의 기둥을 하고 있다. 본당의 중앙에는 4쪽 여닫이 격자 문을 달고 좌 우측 칸에는 높이 175cm에 정면과 측면에 창문을 각각 내었다. 청량당 대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를 두른 맞배지붕 건물인데 좌 우측의 칸은 각각 격자 문을 달아 방으로 꾸몄고 출입문 중앙은 2쪽 여닫이 대문을 달고 문 위에는 홍살을 장식하였다.

 


침괘정(경기도유형문화재 제 5호)

 

12_침괘정.gif   군기 제작소로 알려졌고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영조 27년(1751) 광주유수 이시진이 중수하고 '침과정' 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枕戈'(침과)란 戈,즉 '창을 베개삼는다'는 뜻이다. 현재는 침괘정으로 통용되고 있으나 정확한 표기는 '침과정' 이 옳다. 왜냐하면 '戈' 는 '괘' 로 읽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의 호칭대로 적는 지명관례상 '침괘정' 이라 표기 하였다. 건물은 겹처마를 두른 팔작지붕 양식으로 정면 7칸, 측면 4칸 규모이다. 네모지게 대충 다듬은 자연석 주춧돌 위에 4각의 모기둥이 특징이다. 그 위에 주심포 양식의 기둥을 올렸으며 포는 이출목익공식이다. 건물의 남쪽 2칸을 제외한 나머지 방에는 툇마루를 둘렀으며 각 칸에는 2쪽 여닫이 격자문을 달았다. 천장 양식은 우물 천장을 하였고 동쪽 툇마루 아래에 2개의 아궁이를 내어 온돌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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