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명 : 관객과 함께 하는 <장수탕 선녀님> 북콘서트
□ 행사 요강
○ 일시 :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4시 30분
○ 장소 : 응암정보도서관 시청각실( ( 웹 페이지 바로가기 )
○ 대상 : 유아 · 초등 저학년과 학부모
↓ 찾아오시는 길
□ 대상 도서 소개 : <장수탕 선녀님>(백희나 | 책읽는곰 | 2012년)
우리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이 있다. 큰길에 새로 생긴 스파 랜드에는 게임방도 있고 얼음방도 있다는데, 엄마는 오늘도 '장수탕'이다. 그런데 냉탕에 이상한 할머니가 나타났다! 이 이상한 할머니가 옛날 옛적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라고? 낡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판타지 그림책!
푸르스름한 새벽녘, 덕지가 쭐레쭐레 엄마를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무언가 영 못마땅한 표정입니다. 덕지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인 ‘장수탕’이 있습니다. 큰길에 새로 생긴 스파 랜드에는 불가마도 있고, 게임방도 있고, 얼음방도 있다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는 오늘도 장수탕입니다. 탈의실에는 낡아 빠진 사물함과 단골 아줌마들이 맡겨 놓은 형형색색 목욕 바구니들이 즐비하고, 고물 텔레비전에는 야구 중계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앗, 저기 음료수가 가득한 냉장고도 보이네요. 시시하기 짝이 없는 장수탕이지만, 이곳에도 덕지가 좋아하는 게 있습니다. 하나는 울지 않고 때를 밀면 엄마가 사 주는 달콤하고 시원한 요구르트, 또 하나는 냉탕에서 하는 물놀이입니다. 엄마는 감기 걸린다며 잔소리가 늘어지지만, 냉탕 놀이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가 없습니다. ‘풍덩풍덩, 어푸어푸’ 덕지는 다른 날처럼 냉탕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칩니다. 그러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더니 이상한 할머니가 덕지를 물끄러미 보고 있는 거예요!
할머니 모습은 어딘가 조금 엉뚱해 보입니다. 토끼 귀를 닮은 머리 모양에, 화장을 곱게 하고, 귀에는 보석 귀걸이를 달았습니다. 혹시 달나라에서 온 달토끼? 아니면 용궁에서 온 용왕님 딸? 덕지는 놀란 토끼 눈이 되어 할머니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그런 덕지에게 할머니는 자기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님이라고 귀띔해 줍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긴데요. 그러고 보니 그림책에서 본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잖아요! 과연, 냉탕에 나타난 이상한 할머니는 진짜 선녀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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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소개
진행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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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독집앨범 <Recover> 발표한 통기타 가수이자 북전문진행자. 책을 좋아해 어린이도서연구회 <서대문 동화 읽는 어른모임> 대표, 서울협의회 문화부 업무를 담당했다. 한겨레 <어린이작가학교>의 창작모임과 독서토론에 참여했고 <백권가약> 서평모임의 운영자를 맡고 있다. 서대문도서관 운영위원으로 있으면서, 학교도서관, 공부방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했다.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문학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의 문화예술그룹 그룹장으로 있으면서 박상율 작가?은희경 작가?신달자 시인?김남중 작가?정호승 시인?박민규 작가 등 다수의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주요 약력 · (현)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문화예술그룹장 · 경북도립대학교 <인문고전 만남> /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리좀I 독서토론리더교육>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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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윤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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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익힌 바이올린 연주자. 난파콩쿨 2위로 입상하고 세종무화회관에서 국립 경찰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소설가 김도언, 시인 김용택 등 다수의 저자 초청 북콘서트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선물했다. 난파 콩쿨 2위로 입상했고, 국립 경찰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소설가 박상률· 소설가 김도언·시인 김용택 초청 북콘서트 등에서 연주했다.
· 난파 콩쿨 2위 입상 / 국립 경찰오케스트라와 협연 |
북마임 이미지 헌터 빌리지 |
현실 속에 숨어있는 다각도적인 환상을 표현하는 이미지헌터 빌리지는 마임움직임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음악, 연극, 사진, 뮤지컬 등 문화전반을 넘나들며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집단이다. 이미지헌터 빌리지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입체적인 오브제를 기반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지워가면서 공간 속에 숨어있는 시각을 발견 해내며 새로운 극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 그림+사진 전시공연 '빛 그리고 소통' / 과천한마당축제 자유참가작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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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헌터 빌리지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