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Jan 202015:37
[철학] 베르그송의 『물질과 기억』 : 과거와 현재의 관계(원뿔형 도식)
(...) 우리는 커다란 실용적 이점 때문에 사실들의 실제 순서를 역전시키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으며, 공간에서 이끌어낸 이미지들에 너무나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기억이 어디에 보존되는 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물리화학적인 현상들이 뇌 속에서 ... -
19Aug 201723:50
[철학]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 생성하는 몸체는 머물지 않는다.
(...) 즐겁도다., 광대한 바다에서 바람이 물들을 흔들 때, 육지에서 다른 이의 큰 노역을 바라보는 것은, 누군가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 달콤한 쾌락이어서가 아니라, 그대 자신이 어떠한 불행을 벗어나 있는지 깨닫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보기에 즐겁도다... -
19Aug 201703:05
[철학]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 자연은 스스로 무한(無限)을 정립한다.
(...) 자연은 사물들의 총체가 스스로 자신에게 한계를 놓을 수 없도록 한다. 그것은 물체의 빈 공간에 의해서, 그리고 빈 공간인 것은 다시금 물체에 의해 한정되도록 강제한다. 이렇게 번갈음으로 해서 전체를 무한하게 만들면서, 혹은 최소한 이들 중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