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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안티오이디푸스』 : 푸코가 쓴 서문 · 비-파시트적 삶의 입문서

by 이우 posted Jul 03, 2017 Views 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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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안티오이디푸스.jpg


  1945년~1965년에는(나는 지금 유럽을 언급하고 있는데), 올바르게 생각하는 특정 방식이, 정치적 담론의 특정 양식이, 지식인의 특정한 윤리가 있었다. 맑스와 친숙한 관계여야 했고, 자신의 꿈들이 프로이트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되었다. 기호-체계들, 즉 기표를 가장 소중히 다루어야 했다. 이것들이 자신과 자기 시대에 대해 일말의 진실을 쓰고 말한다는 저 이상한 몰두를 받아들이게 만든 세 가지 요구 사항이었다.

  그 다음에 짧고, 감격적이고ㅡ환희에 넘치고, 불가사의한 오 년의 세월이 왔다. 우리 세계의 출입문들에는, 물론 베트남이 있었고, 현존 권력들에 대한 최초의 주요한 타격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벽 안쪽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었는가? 혁명적이고 반탄압적인 정치의 아밀감? 사회적 착취와 정신적 탄압에 맞서 두 개의 전선에서 치러진 전쟁? 계급투쟁에 의해 변조된 리비도의 분출? 그럴지도 모른다. 어쨌든 저 세월의 사건들을 설명한다고 주장했던 것은 이 친숙한 이원론적 해석이다. 1차 세계대전과 파시즘 사이 유럽의 가장 꿈같은 부분들―빌헬름 라이히의 독일, 초현실주의자들의 프랑스―을 마법으로 호린 꿈은 되돌아와서 현실 그 자체에 불을 지르고 있었다. 곧, 작열하는 동일한 빛 속에 있는 맑스와 프로이트.

  하지만 일어났던 일이 정말 그럴까? 1930년대의 유토피아적 기획이, 이번엔 역사적 실천의 규모에서, 재개되었던 것일까? 혹은 반대로 맑스주의 전통이 처방했던 모델에 더 이상 맞지 않은 정치 투쟁들을 향한 운동이 있었던 것일까? 더 이상 프로이트적이지 않은 경험과 욕망의 테크놀로지를 향한 운동이 있었던 것일까? 옛 현수막이 걸린 건 맞지만, 전투는 새로운 지대로 이동하고 확산되었다. (...) 사고에 담론에, 행동에 어떻게 욕망을 도입할까? 욕망은 어떻게 정치 영역에서 자신들의 힘을 펼칠 수 있으며 또 펼쳐야 할까? 그리고 욕망은 어떻게 기성 질서의 전복과정에서 더 강렬해질 수 있으며 또 강화되어야 할까? 성애술, 이론술, 정치술(ars erotica, ars theoretica, ars politica).

  이로써 <안티 오이디푸스>가 대면하는 세 부류의 적이 있게 된다. 이 적들은 똑같은 힘을 갖고 있지 않고, 다양한 정도의 위험을 대표하며, 이 책은 그들에 대한 상이한 방식으로 전투한다.

  1. 정치적 금욕주의자들, 미친 투사들, 이론의 테러리스트들. 이들은 정치와 정치 담론의 순수한 질서를 보존하고자 한다. 이들은 혁명의 관료요 진리의 공무원이다.
  2. 욕망의 서툰 기술자(技術者)들. 즉 정신분석가 및 모든 기호와 징후의 기호학자들. 이들은 욕망이라는 다양체를 구조와 결핍의 이항 법칙 속에 종속시키려 한다.
  3. 끝으로 특히 주요한 적수이자 전략적인 적은 파시즘이다. 대중들의 욕망을 동원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알았던 역사적 파시즘, 히틀러나 무솔리니의 파시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우리의 머리와 우리의 일상 행동 속에 있는 파시즘, 우리가 권력을 사랑하게 만들고 우리를 지배하고 착취하는 바로 그것까지도 욕망하게 하는 파시즘 말이다.

  감히 말하건대 <안티 오이디푸스>는 윤리 책이며, 꽤나 오랜만에 프랑스에서 저술된 최초의 윤리책이다. 누군가 자신을 혁명적 투사라고 믿는 바로 그때, 어떻게 해야 파시스트가 아닐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말과 행동에서, 심장과 쾌락에서 파시즘을 떨쳐낼까? 기독교 모럴리스트들은 영혼 깊이 박혀 있는 살의 흔적들을 찾아냈다. (...)

  이미 현존하고 있는 파시즘이건 임박한 파시즘이건, 파시즘의 모든 형식에 대항하는 이러한 삶의 예술(art)은, 내가 이 위대한 책을 일상 생활의 지침서 내지 안내서로 만들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요약될 몇 개의 본질적 원리들을 동반한다.

  ㅡ 모든 일원적이고 총체화하는 편집증에서 정치적 행동을 해방하라.

  ㅡ 구획과 피라미드식 위계화 말고 증식, 중첩, 분리를 통해 행동, 생각, 욕망들을 반전시켜라.

  ㅡ 부정의 낡은 범주들(법, 한계, 거세, 결핍, 결함)로부터 충직함을 철회하라. 이는 서구 사상이 아주 오랫동안 권력의 형식 및 현실로의 접근법으로 신성시했던 것들이다. 차라리 실정(實定)적이고 다양한 것을, 획일성보다는 차이를, 통일성보다는 흐름을, 체계보다는 유동적 배치체를 취하라. 생산적인 것은 정주(定住)가 아니라 유목이라는 것을 믿으라.

  ㅡ 자신이 맞서 싸우는 대상이 역겹더라도, 투사가 되기 위해서는 슬퍼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혁명적 힘을 지니고 있는 건 욕망과 현실의 연결이다(욕망과 재현의 형식들로 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ㅡ 정치적 실천의 근거를 진리에 두기 위해 사고를 이용하지 말라. 또 사고의 선(線)을 단순한 사변이라고 깎아내리기 위해 정치적 행동을 이용하지 말라. 정치적 실천을 이용해 사고를 강화하고, 분석을 이용해 정치적 행동의 개입을 위한 형식들과 영역들을 다양화하라.

  ㅡ 철학이 정의했던 것과 같은 개인의 '권리'를 복원시키라고 정치에 요구하지 말라. 개인은 권력의 생산물이다. 필요한 건 배가(培加)와 이전(移轉), 잡다한 조합을 통해 '탈-개인화'를 행하는 일이다. 집단은 위계화된 개인들을 통합하는 유기적 결합이 아니라, 탈-개인화의 항상적인 발생자여야 한다.

  ㅡ 권력에 홀딱 반하지 말라.

  (...) <안티 오이디푸스>의 덫은 유머라는 덫이다. 그리하여 자신을 내몰아, 텍스트를 떠나, 문을 탕 닫고 나가라는 수많은 초대들이 있다. 종종 이 책은, 본질적인 원가가, 극단으로 심각한 뭔가가 일어나록 있을 때, 재미와 놀이만 있다고 믿게 만든다. 우리를 둘러싸고 으깨는 엄청난 파시즘에서 우리의 일상 생활을 독재의 쓰라림으로 구성하는 작은 파시즘에 이르기까지, 파시즘은 모든 변종을 탐지하는 일 속에.

  1977년
  미셸 푸코

 - 『안티 오이디푸스』(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 민음사 · 2014년  · 원제 : L’Anti-Edipe: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72년) <서문> 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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