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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by 이우 posted Oct 20, 2011 Views 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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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서 안드로메다까지의 거리는 약 220만 광년. 빛의 속도로 달린다면 안드로메다까지 가는데 약 220만광년(1광년은 9조 5000억km)이 걸린다. 우리 기준의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 시간이다. 밤 하늘을 쳐다보다가 안드로메다 은하에 속하는 별을 바볼 수 있다고 해도 그건 이미 200억년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지구의 밤 하늘에서 바라보는 별은 아무리 정밀하게 관측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의 모습. 현재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와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오토바이인 ‘킬라사이클’의 최고 속도는 시속 270km. 가속도는 더더욱 놀랍다. 시속 0마일에서 60마일(96km)에 도달하는 시간은 0.97초. 시동을 걸고 단지 1초 뒤면 시속 100km를 달린다. 이탈리아 스포츠카업체 페라리가 내놓은 5‘99 GTO’는 출력 670마력에 시속 335km를 달린다. '시속 100km 도달 속도'는 3.35초. 지금까지 출시한 도로주행용 차량 중 가장 빠르다. 미국의 제트엔진 비행기인 NASA의 ‘X-43A Scramjet’의 최고 속도는 마하 9.6. 소리의 속도( 초속 340m)보다 약 10배나 빠르다. 전차가 발사하는 포탄의 속도는 '마하4'라고 하니 그 빠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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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는 경쟁력이 되었다. ( Canon EOS D60 / Tomron 17-35mm  / Photo by  이우 )

 

 

 

   조선일보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가 서울 강남에서 강북까지 유행하는 속도는 시속 약 1.57m’다. ‘다시 말해 명품의 본거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거리 6.5㎞)으로 진출하는 데 6개월이 걸린다. 그렇다면 강남에서 320㎞ 떨어져 있는 부산까지 명품 브랜드가 전파되는 속도는? 시속 36.5m다. 1년 걸린다.’ 길쌈을 하고 보부상이 어깨에 걸머지고 패션을 옮겼던 시절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그래서일까. 2007년 제2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심사위원을 맡아 내한한 이탈리아 명품 니트 브랜드 미소니의 비토리오 미소니 회장은 ‘23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디자인은 유럽 디자인을 복제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다’며 한국 여성들의 패션 감각과 유행속도를 보고 놀라워했다. 올레!

 

   ‘나’는 지하철을 탄다. 출근하는 데 걸리는 1시간 20분, 퇴근 하는데 1시간 20분. 하루 중 약 세 시간을 시속 70~90km로 달린다. 역을 출발한 전철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뚜렷한 모습으로 서 있던 차창 밖 사물들이 뒤틀리기 시작하다가 흐르기 시작하고 마침내 형체를 잃는다. 물리학에서는 속도가 빨라지면 그 안에 있는 ‘나’에게 흐르는 시간은 느리게 간다고 한다. 그러나 ‘나’의 속도가 빛의 속도(초속 299,792,458m, 시속 10억km)에 이르게 되면 ‘나’에게는 전혀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물리학적으로 본다면, 매일 시속 90Km로 세 시간을 달리는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늦게 늙는 셈이다. 따봉!

 

   이렇게 우리 시대에서 속도는 경쟁력이 되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타고 다니는 지하철의 목적은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것인 만큼 속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우리나라 지하철의 최고 속도는 사속 70~90km/h에 이르지만 실제 ‘표정 속도’는 시속 30km. 표정속도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목적지까지 걸린 시간으로 나눈 것인데, 이때 소요시간에는 정류장에 정차한 시간도 포함된다. 표정속도가 빠를수록 승객은 목적지에 빨리 도착할 수 있고 전철의 경쟁력은 높아진다. 빠르게, 더 빠르게. 문화의 속도도 경쟁력이다. 이미 말했지만 패션의 유행 속도는 시속 36.5m. 평균 3~4일이 걸리던 우편과 전신이 전화가 나오면서 실시간으로 바뀌었다. ‘웹 2.0’이 인터넷 서비스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이 웹의 시대도 가고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앱’의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잡고 ‘앱’ 공부를 하며 속도를 따라잡기 바쁘다. 게다가 컵 라면과 즉석 패스트푸드, 퀵 배달 서비스…. 후아,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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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유행하는 속도는 시속 36.5m.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중구 소공동까지 6개월, 부산까지는 1개월이 걸린다. ( Canon EOS 5D / Tokina 80-200mm / Photo by  이우 ) 

 

 

 

    “… 디지털 문명의 요체는 기다림을 삭제했다는 데에 있다. 휴대전화를 보자. 유선 전화가 있던 시절, 전화를 받지 않으면 상대방은 없는 것이었다. 집이나 사무실에 없는 것이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아니면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올 때까지, 그 시간은 그 누구도 개입할 수 없었다.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일상화하면서 기다림은 사라졌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더는 기다리지 않는다. (중략) 이제는 전화를 하지 못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 자체가 실종이다. 기다림이 더는 용인되지 않는다. 기다림은 제거되었다. (중략) 사진을 찍는 순간도 그렇지만, 사진은 모든 과정이 기다림이었다. 필름을 현상할 때, 그리고 현상한 필름을 인화할 때, 나아가 슬라이드 필름으로 인쇄를 할 때,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인간이 간섭할 수 없는 그 시간을, 나는 ‘발효의 시간’이라고 명명해 놓고 있었다. 하지만 디카에는 기다림, 곧 과정이 없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액정화면에 사진이 뜬다. 촬영한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워버리면 그만이다. 그리하여 디카는 기록하면서 기록하지 않는다. (중략) 딸내미는 신용카드 크기 만한 디카를 들고 다닌다. 휴대전화에 이어 새로운 신체가 하나 더 장착된 것이다. 휴대 전화로 연락하고, 인터넷 채팅으로 대화하고, 디카로 보는 딸 앞에서 아날로그 세대의 아빠는 할 말이 없다. 딸애에게 얼마 전에 나온 강운구 선생의 <<시간의 빛>>을 한 번 읽어보라고 할 생각인데, 저 열 여섯 살 디카족이 강운구 선생의 리얼리즘과 인문학적 사유를 얼마나 소화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다. ‘땅의 마음’을 포착하기 위해 빛을 기다릴 줄 아는 강운구 선생의 앵글과 사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한단 말인가. 저 ‘발효의 시간’을 어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이해시킬 수 있단 말인가.… ” (이문재의 <<이문재 산문집>> 중에서)

 

  

  교통과 통신이 빨라지면, 혹은 문화의 속도가 빨라지면 우리 생활이 여유로워질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속도는 공간과 서로 관련된다.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빠르게 목적한 공간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물리학에서처럼 ‘나’에게 흐르는 시간 자체를 늦춰 여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시?공간’과 ‘나’는 별개로 독립되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뒤죽박죽 함께 혼재한다. 서울에서 시속 300Km 속도로 달려가 2시간 30분 만에 부산에 닿을 수 있지만 ‘나’의 생활은 전혀 여유로워지지 않는다. 도리어 바빠진다. 빠른 만큼 만나야 할 공간이 그 만큼 더 늘어나니까 더 많은 공간을 만나야 하고 또 그만큼 삶의 리듬을 빨리 바꿔야 한다는 것. 이것은 그만큼 더 바빠진다는 것을 뜻한다. 대중문화의 속도도 마찬가지다. 필름을 만들고 이동하고 상영기에 걸다가 디지털로 변하면서 동시 개봉이 대세다. 자칫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기 마련이다. 후우.


  사실 ‘빠르다’는 것은 ‘공간의 축약’이다.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시공간이 축약될 뿐 그 사이의 공간은 ‘스킵(Skip)’된다. 빨리 달릴수록 차창 밖의 풍경은 뒤틀리다가 마침내 바람처럼, 혹은 물처럼 흐르다가 마침내 형체가 사라지며 알아볼 수 없게 된다. 빠른 속도가 사이의 공간을 없애듯 빠른 문화는 기다림과 생각과 사고의 깊이를 없앤다. 얼마 전 한 자 한 자 손글씨로 적어나갔던 편지 속에는 전해야할 용건 외에도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 그 사람의 상황이 촘촘하게 들어 있었다. 한마디로 분위기 났다. 그러나 대체된 현대화된 메신저에는 용건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아, 가끔  ‘^^’, ‘^~’, ‘@@’, ‘**’, ‘;;;’ 등 감정을 전하는 이모티콘이 따라오기는 한다. 그러나 이 이모티콘의 해석은 사실 너무 어렵다. 후아.

 

 
    “… 속도는 기술혁명이 인간에게 선사한 엑스터시의 형태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과는 달리 뛰어가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육체 속에 있으며 끊임없이 발바닥의 물집, 가쁜 호흡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뛰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체중, 자신의 나이를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자신과 자기 인생의 시간을 의식한다. 인간이 기계에 속도의 능력을 위임하고 나자 모든 것이 변한다. 이때부터 그의 고유한 육체에는 관심이 없고 그는 비신체적, 비물질적 속도, 순수한 속도, 속도 그 자체, 속도 엑스터시에 몰입한다. (중략)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옛날의 그 한량들은…. 민요들 속의 그 게으른 주인공, 이 방앗간, 저 방앗간을 어슬렁거리며 총총한 별 아래 잠자던 그 방랑객들은…. 시골길, 초원, 숲 속의 빈터는 자연과 더불어 사라져 버렸는가? 한 체코 격언은 그들의 그 고요한 한가로움을 하나의 은유로써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신의 창(窓)을 관조하고 있다’고. 신의 창을 관조하는 자는 따분하지 않다. 그는 행복하다. …”(밀란 쿤데라의 <느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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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 시티(Slow city) 전남 신안군 증도면. 느림도 경쟁력이 있다.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슬로 시티 운동. 이 문화의 코드는 ‘느림’이다. ( Canon EOS 5D / Tokina 80-200mm / Photo by  이우 )

 

 

 
  ‘깊이’가 아니라 ‘얕음’, ‘과정’이 아니라 ‘결과’, ‘너’ 아니면 ‘나’라는 단순한 이분법들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의 가벼움은 ‘속도’에 집착하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지층들이다. 그래서인가. 빠른 것이 경쟁력인 시대에 지금 우리 문화의 코드는 ‘느리게’이다. 차로는 다니지 못하고 오로지 짐을 지고 두 발로 걸어야 하는 제주도 ‘올레길’이 열리더니 지리산 자락으로 ‘둘레길’이 열리고, 서울 교동의 ‘나들길’, 북한산 ‘둘레길’이 생기고 경기도 여주시는 강변을 따라 ‘여강길’을 열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오직 발로만 이 길을 걷고 있다.

 
  또, ‘슬로 시티(Slow City)’가 여행지의 대세다. 말 그대로 ‘느린 도시’라는 ‘슬로 시티’의 공식 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 전통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다. 즉 공해 없는 자연에서 지역의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보존 및 공유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상소의 ‘느림의 철학’을 기본 이념으로 해 1999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토(Orvieto), 그레베(Greve), 브라(Bra), 포지타노(Positano) 네 도시의 시장이 모여 산업화와 대도시화 등으로 인해 본래 모습을 잃어버리고 물질만을 추구하는 삶을 걱정하며 ‘인간답게 사는 마을’인 슬로우 시티 운동을 선언하면서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20개국 132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고(2010년 6월),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완도 청산도, 장흥 유치, 하동 악양, 신안 증도, 담양 창평 등이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2010년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정도로 우리나라의 슬로시티 운동은 활발하다.

 

  ‘슬로 시티’의 심사 조건은 까다롭다. 모두 24개 항목을 심사하는데 특히 5개 핵심 항목이 집중적으로 검토된다. 인구가 5만 명 이하의 지역이어야 하고, 자연생태계가 철저히 보호돼야 하며, 지역 주민이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유기농법에 의한 지역 특산물도 있어야 하고, 대형 마트나 패스트푸드점도 없어야 한다. 슬로시티로 선정되면 4년마다 재심사를 받는다. 가까운 일본은 슬로시티를 하나도 배출하지 못했다. 일본이 한 번에 20개 도시씩 두 차례나 슬로시티를 신청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일본의 농촌이 지나치게 현대화하고 서구화되어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어야 하는데 일본의 농촌은 이미 획일화된 풍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슬로시티를 여섯 곳이나 보유했다. 와우,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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