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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9
    Aug 2020
    03:42

    [문학] 사르트르 첫 장편소설 『구토』 : 말과 사물, 존재와 비존재, 의미와 무의미, 질서와 무질서, 즉자·대자·대타존재

    (...) 나는 침묵을 지키고 어색하게 웃는다. 여종업원이 내 앞에 있는 석회빛이 나는 카망베르(노르망디 지방 산 치즈) 한 조각이 놓여 있는 접시를 갖다 놓는다. 나는 방 안을 죽 훑어본다. 심한 역겨움이 나를 사로 잡는다. 나는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것일...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1163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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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7
    May 2020
    03:45

    [철학] 『에티카』 : 정신의 본성과 기원 · 제1종의 인식(표상), 제2종의 인식(이성), 제3종의 인식(직관지)

      (...) 매우 빈번하게 인간의 자태를 경탄하면서 관찰한 사람은 인간이라는 명칭 아래에서 직립한 자세의 동물로 이해한다. 이에 반하여 인간을 다르게 관찰하는는 데 습관이 된 사람은 인간에 관하여 다른 공통된 표상을 형성할 것이다. 즉 인간을 웃을 수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446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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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3
    Feb 2020
    09:29

    [철학] 알튀세르 『철학과 맑스주의』 : 마주침의 유물론

    (...) 에피쿠로스에서 맑스에 이르기까지 항상, 자신의 유물론적 기초를 어떤 마주침의 철학(따라서 다소간 원자론적인 철학. 원자는 '낙하' 중에 있는 개체성의 가장 단순한 현상이다) 속에서 찾은 하나의 심오한 전통이―그러나 자신의 발견 그 자체에 의해,...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15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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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03
    Feb 2019
    03:26

    [철학] 『칸트의 비판 철학』 : 선험성과 보편성, 수동과 능동, 그리고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 선험성의 기준은 필연성과 보편성이다. 우리는 선험성을 경험으로부터의 독립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그 까닭은 경험은 분명 우리에게 어떤 필연적인 것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언제나', '필연적으로' 혹은 '내일'이라는 말조차 경험 중...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98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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