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안티오이디푸스』 : 역사, 자본, 그리고 우발의 개입·탈영토화·탈코드화

by 이우 posted Dec 04, 2017 Views 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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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앙띠오이디푸스.jpg


#역사 
 
 (...) 탈코드화된 욕망들, 탈코드화의 욕망들은 늘 있었고, 역사는 이것들로 충만하다. 하지만 탈코드화된 흐름들이 하나의 욕망을, 사회적인 동시에 기술적인 욕망기계를 꿈꾸거나 결핍하는 대신 그런 기계를 생산하는 욕망을 형성하는 것은, 한 장소에서 이 흐름들의 만남을, 시간이 걸리는 한 공간에서의 이 흐름들의 일반화된 탈코드화와 새로운 거대한 탈영토화 그리고 탈영토화된 흐름들의 결합에 의해 정의된다. (...)

-『안티 오이디푸스』(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 민음사 · 2014년  · 원제 : L’Anti-Edipe: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72년) p.382~383
 
#자본, 혹은 #자본론. 그리고, #우발의 개입 

  (...)  <자본>의 핵심에서 맑스는 두 요소들의 만남을 밝힌다. 한편에는 탈영토화된 노동자가 있어, 그는 자기 노동력을 팔아야만 하는 자유롭고 벌거벗은 노동자가 되었고, 다른 한편에는 탈코드화된 돈이 있어, 이것은 자본이 되어 노동력을 살 수 있다. 이 두 요소가 봉건제 전제주의 국가의 절편화 및 봉건체제 자체와 그 국가의 해체에서 유래한다는 점은 아직 우리에게 이 두 흐름, 즉 생산자들의 흐름과 돈의 흐름의 외래적 결합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자유노동자들과 돈-자본이 잠재적으로 따로 실존하면서, 만남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으리라. 이 요소들 중 하나는 옛 사회의 몸을 구성하는 농지 구조들의 변형에 의존하며, 다른 하나는 이 옛 사회의 몸의 털구멍들 속에 여분으로 실존하는 그런 상인과 고리대금업자를 통과하는 전혀 다른 계열에 의존한다. (…) 
 
 자유노동자가 있기 위해서는, 가족의 조합과 해체를 통한 소비 수단들의 박탈, 끝으로 노동 자체나 기계에 도움이 되는 노동자의 탈코드화 등이 있었다. 또 자본이 있기 위해서는, 화폐 추상을 통한 부의 탈영토화, 시장 자본을 통한 생산 흐름들의 탈코드화, 금윰자본과 공공부채들을 통한 국가들의 탈코드화, 산업자본의 형성을 통한 생산수단의 탈코드화 등이 있었다. (...)
 
-『안티 오이디푸스』(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 민음사 · 2014년  · 원제 : L’Anti-Edipe: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72년) p.38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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