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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차이로 존재하는 아름다움_김슬아

posted Feb 21, 2016 Views 528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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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문학 김슬아(중등 1학년)


 장갑.jpg  사람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 저마다의 다른 특성, 저마다의 색깔을 우리는 ‘매력’이라고 부른다. 사회와 시대가 정하는 아름다운 외모, 아름다운 몸매가 아니라 저마다의 ‘매력’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요즘 대세라고 하는 배우 ‘류준열’은 사람들이 말하는 ‘잘 생김의 정석’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가 가진 색다른 매력과 연기 실력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에게 빠져든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외모만 보고 판단한다는 것은 어리석다. 사람이 모두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고, 같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면 애초에 ‘미의 기준’ 같은 건 없었을 것이다. 차이가 있기에 우리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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