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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토론그룹 왈책 10월 모임

by 이우 posted Sep 22, 2012 Views 9576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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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일정

 

   ○ 일        시 :  2012년 10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사무실

   ○ 대상 도서 : <미학 오디세이>(전3권  | 진중권 저 | 휴머니스트 | 2004년)

 

 

□ 도서 소개 : <미학 오디세이>( 전3권  | 진중권 저 | 휴머니스트 | 2004년)

 

미학오디세이.jpg   아름다운 건축이나, 조각, 그림을 보고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답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가? 이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 미학이 출발했다. 그 미학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이 책 <미학 오디세이>다. 이 책은 전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권은 네덜란드 판화가인 에셔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탐험하는 원시, 고대, 중세, 근대예술에 대한 미학, 제2권은 벨기에 화가인 초현실주의 화풍의 마그리트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예술에 대한 미학, 제3권에서는 이탈리아의 바로코 건축가이자 판화가인 피라네시의 작품을 중심으로 탈근대의 미학을 소개하고 있다.
 
   미학이란 말은 독일의 철학자 알렉산더 바움가르텐이 처음 만들었다. 르네상스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예술은 이성적 작업이었으나,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예술을 감성의 문제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인간의 지성은 인식론에서, 의지는 윤리학에서 연구하고 있으니, 인간의 감성도 연구할만하다 생각하고 이를 ‘감각’을 뜻하는 그리스어 에스테시스를 본떠 ‘에스테티카(aesthetica)’라 이름 붙였다.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서 나타나는 원시예술은 자연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렸으나,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사유가 시지각(視知覺)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아는 대로’ 그리기 시작했다. 예술은 감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술화되었다. 그들은 가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않았다. 가상은 곧 현실이었다. 주술에서는 굳이 구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주술에 짓눌리면서, 주술에 숨이 막히면서, 사람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한다. 주술로 소망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달은 인간들은 신을 위대한 존재로 만들어 그의 권능에 매달리면서 종교가 등장했고, 주술이 설정하는 사물들 사이의 비유적 연관에서, 비유를 벗겨내고 진짜 연관을 알고자 하는 노력에서 철학이 탄생한다. 이와 같이 숨막히는 주술적 기능에서 풀려나자 현실과 가상이 분리되기 시작했다.
 
  인간의 삶 속에서 현실과 가상이 분리되면서 문명이란 것이 시작되었고, 이렇게 탄생한 가상에 의해 고대예술은 시작되었다고 본다. 또 중세에 들어서는 감각세계의 가상을 포기하고, 그 너머의 초월적 세계를 드러냈으며, 그것이 중세예술의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르네상스 이후의 근대예술은 가상의 부활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그 가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니 미학은 가상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게 하여 에셔의 작품 속에서 찾아내는 주제는 낮과 밤이 되었던, 천사와 악마가 되었던 아니 평면과 공간이 되었든 묘한 이율배반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현대예술이 시작되면서 가상은 다시 파괴되기 시작한다. 저자는 현대예술의 특징을 대상성이 파괴된다는 데서 찾고 있다. 예술은 이제 아름다운 가상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그림을 현실 혹은 허구 속의 대상과 동일시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오면서 대상성이 파괴되고, 이는 형태와 색채의 해방을 가져온다. 예술은 더 이상 가상이 아니라 또 하나의 현실이 된 것이다. 가상대신에 새로운 현실을 창조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마그리트 역시 에셔와 마찬가지로 그의 작품 속에서 이율배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아니 이율배반이란 인간의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만 에셔의 이율배반이 수학과 논리학의 형식체계에 관심을 둔, 인간사유의 형식에 들어있는 패러독스라면, 마그리트는 철학적인 것, 즉 실재론과 관념론의 대립에 관심을 둔, 인간사유의 내용이 가진 패러독스를 말했을 뿐이다. 그러나 저자는 예술세계에서 이율배반이란 한갓 가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보면 에셔의 ‘뫼비우스의 띠’나 마그리트의 ‘알렉산더의 노동’ 모두 딜레마가 아니다. 3차원에 사는 우리는 평면에서 일어나는 그것들을 해체하여 딜레마를 해소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가상이 파괴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다.
 
  또한 현대예술은 하나의 소통체계이기도 하다. 철학의 영원한 주제는 주관과 객관의 문제이고, 현대미학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철학자들의 노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예술가는 스스로 발신자가 되어 작품을 구상하고, 물질적 형태로 구현하면, 독자는 작품감상을 통하여 예술가가 발신한 정보를 해독하게 된다. 즉, 예술은 이제 정보 소통의 과정이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선대와 후대, 개인과 개인의 소통에도 참여한다. 예술작품들은 닫혀 있으면서도 동시에 열려있기 때문이다. 작품의 텍스트 자체는 닫혀있어 그 누구도 그걸 변경할 수 없지만, 그 완결된 텍스트에서 저마다 다양한 의미를 끄집어낸다. 비평이라는 피드백을 통하여 작품은 당대에서 후세로, 또 개인에서 개인에게로 그 해석이 열려있다고 한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19세기까지 사람들이 세계라고 믿었던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이러한 고전적인 세계의 붕괴는 고전적인 예술의 붕괴로 이어졌다. 과거의 예술가들은 자연을 모방하며, 그것을 이상적 아름다움으로 끌어 올렸다. 그렇게 해서 아름다운 가상이 탄생하고, 그 속에서 예술과 사회, 이상과 현실은 조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현대라는 세상은 화폐라는 추상적 관계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졌고, 그러기에 예술은 사람들을 따라서 추상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즉, 낡은 세계의 무덤 위에서, 산업자본주의에 의해 지탱되는 현대라고 하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근대미학은 작품의 진리를 예술가의 주체성의 표현에서 찾았다. 그러나 이렇게 주체를 중심으로 예술이 전개되는 것이 근대철학의 한계이기도 했다. 이에 대하여 탈근대의 지평을 연 하이데거는 존재와 존재자를 구별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다시 말하여 작품을 통해 말하는 것은 화가가 아니라 작품 그 자체라고 그는 말한다. 이렇게 벤야민, 하이데거 등의 독일 사상가들이 마련한 진리는 푸코, 데리다, 들뢰즈로 대변되는 프랑스 철학자들에 의해 급진화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기에 데리다에게 있어 그것은 해체의 대상이었고 유령이 되었던 것이다.
 
  저자는 에셔나 마그리트 대신 피라네시의 ‘상상의 감옥’ 연작을 통하여, 우리에게 탈근대를 이해하기 위하여 사전에 알아야 할 예술적 모던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피라네시가 보여주었던 감옥은 실제로 존재하는 감옥이 아니다. 허구의 감옥인 셈이다. 보는 사람은 그 감옥에서 시각적인 결함을 분명히 찾아내고자 하지만 그런 시도는 번번이 좌절될 뿐이다. 도리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옥에 갇혀 있는 공상을 하게 만들고 탈옥을 꿈꾸게 만든다. 그런데 문이 보이지 않는다. 즉, 피라네시의 상상의 감옥은 입구도 출구도, 시작도 끝도 없는 미로를 연상하게 만들고 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다가올 세계를 나타내었던 것이다. 상상은 기술과 결합하고, 공상은 실재와 얽히는 우리의 현실을 표현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세상은 또 다시 바뀌었다. 카메라의 등장은 회화의 위기를 가져왔고, 또한 그러한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모네가 그렸던 연꽃은 시뮬라크르(복제의 복제)이지만, 현대의 영상은 원본 없는 복제가 되었다. 회화가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었을 때, 그때 세계와 재현은 닮음을 통해 연결되어 있었지만, 오늘날 세계는 사라지고 재현은 해체되었다. 예술이 아직 재현이었을 때, 현실은 원상이고 그림은 모상이었고, 복제는 원본과 일치할 때 참된 존재였다, 그러나 이제 미디어는 예술로 하여금 재현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미디어, 즉 사진, 영화, 영상은 모상과 원상, 복제와 원본, 가상과 실재를 가르는 기준이 모호해지게 만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참과 거짓의 구별마저 흐려지게 만들었다. 과거에는 가상이 현실을 위협하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가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예술이 종언을 고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실재고 무엇이 가상인지, 어디까지 현실이고 어디부터 가상인지를 구분할 수 없다면 사라지는 것은 예술만이 아니라고 하는 저자는, 이제 우리는 실재와 허구가 복잡하게 뒤엉킨 새로운 현실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 진중권(陳重權)

 

 저자_진중권.jpg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을 떠나기 전 국내에 있을 때에는 진보적 문화운동 단체였던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의 간부로 활동했다.

 

  1998년 4월부터 <인물과 사상> 시리즈에 '극우 멘탈리티 연구'를 연재했다. 귀국한 뒤 그는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며, 그에 대한 비판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변화된 상황 속에서 좌파의 새로운 실천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를 대중적 논객으로 만든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박정희를 미화한 책을 패러디한 것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글은 ‘박정희 숭배’를 열성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과 작가 이인화 씨, 근거 없는 ‘주사파’ 발언으로 숱한 송사와 말썽을 빚어온 박홍 전 서강대 총장, 가부장제 이데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옹호한 작품 <선택으로 논란을 낳은 작가 이문열씨 등에 대한 직격탄이다. 탄탄한 논리, 정확한 근거, 조롱과 비아냥, 풍자를 뒤섞은 경쾌하면서도 신랄한 그의 문장은 '진중권식 글쓰기'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사회비판적 논객으로서가 아닌 미학자로서의 행보를 보여주는 책은 바로,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미학오디세이>이다. 이 책은 ‘미’와 ‘예술’의 세계라는 새로운 시공간을 선물한 귀중한 교양서이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대를 바꿔가면서 꾸준하게 여러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이 책은 근육질의 기계 생산에서 이미지와 컨텐츠의 창조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를 빛낸 100권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책에는 벤야민에서 하이데거, 아도르노, 푸코, 들뢰즈 등의 사상가들이 등장하여 탈근대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미학을 이야기한다.

 

  이를 이어가는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는 “과연 예술은 진리의 신전(하이데거)인가? 오늘날 예술은 왜 이리도 난해해졌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탈근대 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철학자 8명을 골라 그들을 통해 탈근대 미학의 주요 특징을 살핀다. 근대 미학과 탈근대 미학을 반복적으로 대비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의 핵심을 포착하고 탈근대 미학의 요체가 숭고와 시뮬라크르임을 밝힌다. 차갑고 짧은 문장이 덜쩍지근한 포스트모던을 새롭게 보도록 만든다.

 

  삶의 시원 '에로스'를 탐색한 성의 미학을 거쳐 삶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타나토스'로 이어지는 죽음의 미학을 다룬 <춤추는 죽음>은 렘브란트, 로댕 뭉크, 고야 서양미술사에 빛나는 족적을 남긴 천재 화가들에게 죽음이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본다. 삶의 유한성을 명상할 줄 아는 예술가들은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공포를 창작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말한다.

 

  이런 저작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인문적, 미학적 사유는 비트겐슈타인의 인식 틀과 벤야민에게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그는 개략적으로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혀내는 글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것,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히는 것, 철학?미학?윤리학의 근원적 통일성을 되살려 새로운 미적 에토스를 만드는 것, 예술성과 합리성으로 즐겁게 제 존재를 만드는 것 등이다.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 <춤추는 죽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천천히 그림읽기>, <시칠리아의 암소>, <페니스 파시즘>, <폭력과 상스러움>, <앙겔루스 노부스>, <레퀴엠>, <빨간 바이러스>, <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 <춤추는 죽음>,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첩첩상식>, <호모 코레아니쿠스>, <한국인 들여다보기>, <서양미술사>, <이론과 이론기계>, <컴퓨터 예술의 탄생>, <진중권의 이매진 Imagine>, <미디어아트>, <교수대 위의 까치> 등의 공저서와 여러 권의 번역서가 있다.  

 

 

 

□ 작가의 한 마디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인간과 기계가 만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인간과 자연의 관계, 인간과 인간의 관계, 나아가 인간 자신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인간은 기술과 더불어 공진화하고 있다.”

 

 


 

  • profile
    이우 2012.09.22 21:24

      10월 모임 도서는, <미학 오디세이>입니다. 이 책은 미학(美學) 입문서로 좋습니다. 철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미학에 대한 개념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례들이 많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모두 세 권이라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에피 2012.09.25 22:13

    1권 보고 참 좋았어요. 미루었던 2,3권 10월엔 <미학 오디세이> 완독해야겠네요..  공지, 감사드려요^.~

  • profile
    이우 2012.09.26 16:10

      2권이나 3권을 보시면, 이번에 독서토론 했던 파묵의 <새로운 인생>, 포스틈더니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9월 토론의 연장선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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