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8월 왈책 독서토론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by 이우 posted Jul 24, 2021 Views 266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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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요강

   ○ 토론명 : 왈책 8월 독서토론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 대상 도서 :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 자본론으로 21세기 경제를 해설하다』 (한지원·한빛비즈·2021년)
   ○ 일시 : 2021년 8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사직동 사무실, 혹은 줌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토론
   ○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2만원(현장 납부)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유재철

      이 독서토론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Open Group입니다.
      COVID-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토론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책 소개 

  독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Das Kapital)》은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끊임없이 소환되어온 고전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금융위기 때가 그러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자본론》 읽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본론》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 이후 비주류로 밀려난 경제 이론이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빨갱이’ 교재로 오인받는 이 책을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우리 시대가 유례없는 혼란을 겪으면서 자본주의의 경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평등과 빈부격차, 대규모 실업난, 주기가 짧아지는 경제위기, 반복되는 전염병…. 만약 지금의 위기를 현재의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500년을 이어오며 ‘영원하고 유일하다’고 믿어왔던 자본주의 시스템은 이제 ‘정상’으로 복귀할 수 없는 것인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던지는 젊은 경제학자의 문제작이 나와 화제다. 마르크스 이론가로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활동해온 저자는 신간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에서 《자본론》에 담긴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으로 오늘날의 경제를 해설한다. 기술발전부터 최근의 국내외 정부 정책들까지, 지극히 현재적인 경제 이슈들을 분석하면서 150여 년 전의 고전을 완벽하게 현재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저자 소개 : 한지원

  1977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13년간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경제 및 노동 문제를 분석해왔다. 현재는 사회진보연대 부설 노동자운동연구소 연구실장을 맡고 있다. 경제학의 결함과 공백을 마르크스의 《자본론》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중에게 《자본론》을 쉽게 설명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한국의 대표적 노동조합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칼럼, 언론 인터뷰, 보고서 등을 통해 사회변화에 필요한 공론을 만드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이론에 주목하면서도 실제 현장에서 돌아가는 일을 풍부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본인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내 인생의 한국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7퍼센트였다. 경제 규모가 10년에 두 배씩 커졌다. 사십여 년 동안 네 번이나 강산이 변한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연 1퍼센트 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내 아이는 평생 기껏해야 강산이 한두 번 바뀌는 걸 볼 것이고, 한국 사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여러 문제에 부닥칠 것이다. 《자본론》의 통찰력이 내 아이 세대가 살아갈 시대의 지적인 비상식량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책을 썼다.”

 책소개.jpg출판사 제공 책소개

  피케티를 뛰어넘는 한국 경제학계의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현재성’으로 무장한 《자본론》으로 현대 경제를 분석하는
  마르크스 이론가의 위험하고도 명쾌한 경제서!

  “쉬운 언어로 《자본론》을 해설하고 구체적 현실을 분석했다.” - 류동민 충남대 교수
  “《자본론》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 백승욱 중앙대 교수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게 한다!” - 서평가 로쟈 이현우

  자본주의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500년을 이어온, ‘영원하고 유일하다’고 믿어온 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논하다!

  독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Das Kapital)》은 경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끊임없이 소환되어온 고전이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금융위기 때가 그러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자본론》 읽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본론》은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 이후 비주류로 밀려난 경제 이론이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빨갱이’ 교재로 오인받는 이 책을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우리 시대가 유례없는 혼란을 겪으면서 자본주의의 경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평등과 빈부격차, 대규모 실업난, 주기가 짧아지는 경제위기, 반복되는 전염병…. 만약 지금의 위기를 현재의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500년을 이어오며 ‘영원하고 유일하다’고 믿어왔던 자본주의 시스템은 이제 ‘정상’으로 복귀할 수 없는 것인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던지는 젊은 경제학자의 문제작이 나와 화제다. 마르크스 이론가로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활동해온 저자는 신간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에서 《자본론》에 담긴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으로 오늘날의 경제를 해설한다. 기술발전부터 최근의 국내외 정부 정책들까지, 지극히 현재적인 경제 이슈들을 분석하면서 150여 년 전의 고전을 완벽하게 현재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 비트코인부터 국가부채, 저인플레이션, 불평등까지
  가장 뜨거운 경제 쟁점들을 도발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분석하다!

  이 책의 목적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최근 경제 쟁점들을 《자본론》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인공지능로봇이 노동의 종말을 가져올까? 4차 산업혁명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인가? 공정한 임금은 도대체 얼마의 임금인가? 부동산 가격은 앞으로도 오를까? 소득 불평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한국경제는 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재벌을 개혁하면 공정한 시장이 확립될까? 이 책은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와 같은 질문들에 답한다.
  이 책의 1부는 ‘상품과 화폐’이다. 노동가치론으로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경제, 비트코인, 재정확장 등 기술혁신과 관련된 쟁점을 분석한다. 2부는 ‘이윤과 임금’이다. 착취법칙으로 직장 갑질, 공정임금, 임금분배율, 귀족노조 등의 노동 이슈들을 분석한다. 3부는 ‘성장과 위기’이다. 자본순환론으로 부동산, 규제개혁성장, 소득주도성장 등의 정부 경제정책 쟁점들을 분석한다. 4부는 ‘역사법칙’이다. 자본축적의 일반법칙으로 경제적 불평등, 현실 사회주의의 실패, 최근 유행하는 21세기의 대안, 코로나19 사태 분석 등 자본주의 장기 비전과 관련된 쟁점을 분석한다.

  150년 전의 고전을 가장 현대적으로 풀어쓴
  《자본론》 이해의 길라잡이!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자본론》을 현재화했다는 점이다. 시중의 많은 《자본론》 해설서들은 마르크스가 집필했던 150년 전의 용어나 사례들을 제대로 탈피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노동가치론, 착취론, 자본축적론과 같은 《자본론》의 핵심 이론을 현대경제학의 개념들과 21세기 경제현상들을 통해 재해석했다. 토마 피케티와 에릭 브린욜프슨 등 방대한 현대경제학의 논의들을 비판하면서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쉽게 해설하였고, 이를 다시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왔다는 것도 매력적인 점이다.

  《자본론》이 예견한 ‘작동중지’ 상태가 되어가는 세계 경제!
  그 이후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자본론》은 자본주의의 근본적 결함을 끝까지 탐구했다. 자본주의는 왜 지속적 성장을 전제로만 작동될 수 있는지, 왜 스스로 성장 동력을 갉아먹게 되는지 그리고 정체 상태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사회를 파괴하는지를 꼼꼼하게 분석했다.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자본주의와 자유경제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성찰의 흐름 속에서 나온 이 책은 저자의 내공 있는 글쓰기, 독자들 눈높이에 맞춘 용어 선택, 대중적인 접근으로 오늘날의 경제 이슈를 더 쉽고 새롭게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논평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분석으로 인도하며, 일반 독자들에게도 명쾌한 경제서가 될 것이다.
  오늘날의 많은 경제 이슈들에 대해 기존의 경제학으로 명쾌함을 느끼지 못했던 독자라면, 더욱 거시적이고 다각적인 안목을 갖추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가장 생생하게 현재화된 《자본론》의 개념을 배우고 자신의 무기로 삼아서, 누구보다도 입체적인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글

  "자본주의와 맞서 싸우고자 할 때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가장 훌륭한 무기이지만, 이 책을 노동자들이 바로 읽을 수 있는지를 두고 오랜 논란이 있었다.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는 오늘날 《자본론》을 읽기 위해서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를 끌어올리고 질문을 현재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기계와 대공업’ 같은 장부터 시작해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직접 읽고 마르크스를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백승욱·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추상적 개념만 발라내어 현실의 흐름과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발화하는 것은 우리가 고전을 읽고 나서 흔히 범하는 잘못이다. 풍부한 현실과 앙상한 이론, 그 견디기 어려운 부조화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자본론》을 버리고 떠났다. 이 책의 미덕은 알기 쉬운 언어로 구체적 현실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그 독해와 서술의 방식은 지금 여기에서 《자본론》을 읽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해준다."(류동민·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저자)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대가 될 것이라는 인식은 공통적이다. 한국사회의 변혁을 갈망하는 시민이라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는 유용한 참고가 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이해의 길라잡이이면서 변혁의 방향에 대한 결곡한 제언을 담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게 해준다."(이현우·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맵_에피쿠로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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