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왈책 2월 독서토론 『슬픈 짐승』

by 서성광 posted Feb 01, 2019 Views 564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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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요강


    ○ 토론명 : 왈책 2월 독서토론 『슬픈 짐승』
    ○ 대상 도서 : 『슬픈 짐승』(모니카 마론·문학동네·2016년)
    ○ 일시 : 2019년 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10시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직동 사무실, 아래 약도 참조)
    ○ 참가비 : 1만원(현장 납부)

     이 독서토론은 Open Group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책 소개


  현대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모니카 마론이 그려내는 절박한 사랑의 언어


  클라이스트상, 횔덜린상 수상 작가 모니카 마론의 대표작 『슬픈 짐승』.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에 엄청난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던 ‘독일 통일’의 모티프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짜임새 있게 결합시키며, 구동독의 ‘기이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과 통일 후 엄청난 변화를 겪은 이들의 삶과 사랑을 성숙하고도 강렬한 문체로 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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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모니카 마론

  194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독일 분단 이후 서베를린에서 살다가 동독의 내무장관을 역임한 양아버지 카를 마론을 따라 1951년 동베를린으로 이주했다. 훔볼트 대학에서 연극학과 예술사를 전공했고, 대학 졸업 후 텔레비전 방송사에서 조연출로, <보헨포스트> 지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1976년부터 동베를린에서 전업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81년 발표한 첫 소설 '분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해', '경계 넘는 여인' 등의 작품은 동독 체제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서독에서 출간되었다. 1988년 임시비자를 받고 서독 함부르크로 이주했으며 이듬해인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나치시대, 분단, 구동독의 사회주의, 그리고 통일이라는 독일 역사의 큰 흐름들은 모니카 마론의 작품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분단 상황을 주제로 삼아 구동독 체제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던 여러 작품들로 모니카 마론은 이름가르트 하일만 문학상, 그림형제 문학상, 클라이스트상, 졸로투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96년에는 마론의 문학 세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은 소설 '슬픈 짐승'을 발표했고, 이후 '파벨의 편지' '빙퇴석' '아, 행복!' 등 많은 작품을 출간하며 프리드리히 횔덜린상과 카를 추크마이어 메달을 받았다.

□ 추천평

  이것은 지난 몇 년간 쓰인 가장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가운데 하나이다. 보기 드문 강렬함을 지닌 매우 에로틱한 책이다.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독일문학비평가)

  모니카 마론의 이 비가에는 인생에 느지막이 찾아온 위대한 사랑에 마음과 영혼을 빼앗긴 주인공이 있다. 뿌옇고 강박적인 꿈으로 녹아들며 그녀의 기억들은 기억들만의 삶으로 나아간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미국)

  충격적이고 에로틱한 기억의 소설…… 동물 같은 본능적 자아와 격정의 관계를 탐구하며 모니카 마론은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사회적 규범과 생존을 위한 본능조차도 거역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리스트(미국도서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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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237-1번지(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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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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