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왈책 1월 독서토론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by 서성광 posted Jan 09, 2019 Views 577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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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토론 요강


    ○ 토론명 : 왈책 1월 독서토론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 대상 도서 :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김수영연구회 · 민음사 · 2018년)
    ○ 일시 : 2019년 1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10시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직동 사무실, 아래 약도 참조)
    ○ 참가비 : 1만원(현장 납부)

     이 독서토론은 Open Group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책 소개


  김수영 50주기 기념 시 해설집. ‘김수영연구회’ 회원 열네 명이 집필한 책이다. 김수영 연구회는 문학평론가 김명인.이영준 두 사람을 공동 대표로 고봉준, 권현형, 김응교, 남기택, 노혜경, 박수연, 오영진, 이경수, 이민호, 이성혁, 임동확, 전상기, 조은영 등이 모여 만든 김수영 연구자 모임이다. 문학평론가에서부터 시인에 이르기까지, 김수영의 이름으로 모인 김수영연구회는 4년 동안 매월 한 달 이상 모임을 가지며 김수영 시를 분석했다.


  김수영연구회 회원들이 4년 동안 분석한 시는 총 170여 편이다. 그중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시 116편을 선정, 각자 복수의 시를 분담해 해설을 쓴 뒤 합평회를 통해 글을 가다듬어 나갔다. 해설은 두 가지 원칙 아래 쓰였다.


  첫째, 우리말을 아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가 읽을 수 있는 글을 썼다. 원고지 5매 내외의 짧은 분량의 글에는 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개념과 집필 배경을 중심으로 한 명료한 풀이를 담았다. 각주와 인용도 최소화해 가능한 한 넓은 독자층이 공유할 수 있는 글을 쓰는 데 방점을 뒀다.


  둘째, 합평회에서 나눈 의견을 중심으로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확실한 정보만을 언급했다. 해설자의 독자적 해석와 주관적 가치 평가보다 그동안 선행되어 온 김수영론에 기반한 내용을 먼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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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 김수영연구회

  고봉준 
  문학평론가. 저서로 『반대자의 윤리』 『유령들』 『비인칭적인 것』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현형 
  시인. 시집으로 『중독성 슬픔』『밥이나 먹자, 꽃아』『포옹의 방식』 등과 논문「김영태 시에 나타난 미의식 연구」가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 출강 중이다. 

  김명인 
  문학평론가. 저서로 『불을 찾아서』 『자명한 것들과의 결별』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 『문학적 근대의 자의식』 등이 있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응교 
  시인. 문학평론가. 시집『씨앗/통조림』과 저서『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곁으로-문학의 공간』 등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남기택 
  문학평론가. 저서로 『근대의 두 얼굴, 김수영과 신동엽』, 『경계와 소통, 한국 현대문학의 다층성』, 『지역, 문학, 로컬리티』 등이 있다. 강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혜경 
  시인. 시집 『새였던 것을 기억하는 새』 『뜯어먹기좋은 빵』 『캣츠아이』 등이 있다. 비누를 만들며 칼럼을 쓴다. 

  박수연 
  문학평론가. 저서로 『문학들』 『국민, 미, 전체주의』 등이 있다. 충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경수 
  문학평론가. 저서로 『불온한 상상의 축제』, 『바벨의 후예들 폐허를 걷다』, 『춤추는 그림자』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민호 
  시인. 문학평론가, 저서로 시집 『참빗 하나』 『피의 고현학』, 평론집 『한국문학 첫 새벽에 민중은 죽음의 강을 건넜다』 『도둑맞은 슬픈 편지』 등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성혁 
  문학평론가. 저서로 『서정시와 실재』 『미래의 시를 향하여』 『모더니티에 대항하는 역린』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이영준 
  문학평론가. 엮은 책으로 『김수영 육필 시고 전집』, 『꽃잎』, 『김수영 전집』 등이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동확 
  시인. 시집 『매장시편』 『누군가 간절히 나를 부를 때』, 시 해설집 『우린 모두 시인으로 태어났다』 등이 있다. 

  전상기 
  문학평론가. 공저로 『동아시아언론매체사전(1815~1945)』 『동북아한인언론의 발자취(1945~1949)』 『현대언론매체사전(1950~1969)』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외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은영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 수료. EBS 국어 강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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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평

  ‘김수영연구회’ 회원 14명이 김수영의 시 116편에 원고지 5매 안팎의 해설을 달았다. 김수영의 마지막 시 ‘풀’과 관련해 평론가 고봉준은 이 시에서 ‘풀’을 굳이 민중의 상징으로 이해할 일은 아니지만, “강렬한 생명력, 시련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삶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고 풀이했다.(한겨레 신문 2018년 12월 28일 문학 새책)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237-1번지(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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