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스테메 찬가

by 묵와 posted May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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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스테메1.jpg

 

 

 

밤마다 낄낄거리며 눈물을 흘린다.
걱정스런 눈으로 보는 남편.
에피스테메와 나누는 대화가 즐겁다.
낮 동안 딱딱해진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준다.

20대부터 60대까지 함께하는 인문학 코뮌 에피스테메.
자신이 잘 생겼다고 믿고 있는 뿔 뽑힌 진흙소
외양간 속 진흙소를 세상으로 끌고 나온 당찬 에피
진흙소를 졸게 만드는 들뢰즈river
가장 젊지만 검고 느린 달팽이
... 그림 그리며 젊게 사는 고뤠언니
눈물 나게 글 잘 쓰는 찡언니
성지 순례 후 안정된 씻고와씨 언니
독서토론지 한 보따리 모아둔 양띠 아줌마
금천구로 이사 갈까 살짝 고민하다 멈춘 목동사모님 등등

우리는 앎에 대한 열정으로 몸을 단련하고
일상을 바꿔 나가는 Homo Kungfus다.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댓글>

└▶ 이주연 : 은진님의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유쾌하네요~ ^^

└▶ 김명화 : 우리를 '낄낄거리게'하는 가장 큰 공은 '은진쌤'인 줄 아뢰오. 우리의 낄낄거림을 부끄러워하지 맙시다. 요즈음 우리는 낄낄거리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 묵와 : 정말 에피스테메라 이름 짓고나서 만발하는 것 같습니다.

└▶ 이우 : 자신이 잘 생겼다고 믿고 있는 뿔 뽑힌 진흙소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한 문장으로 잘 표현... 우하하하~~~

 

 

 

(2013.05.25. 김은진 님 페이스북 담벼락, 카카오스토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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