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6년 12월 17일(토) 오전 9시~오후 9시
○ 모인 장소 :
- 사직동 에피쿠로스 사무실 오전 9시(정현 차량으로 이동)
- 여의도역 3번 출구 오전 9시(유재철 차량으로 이동)
○ 일정 : 마니산 상방리 주차장→단군등산로→참성단→마니산 정상→함허동천→함허동천 주차장→동막해수욕장→맛있는 꽃게탕→운치 있는 티타임
○ 산행 가이드 : 정현
12월 17일 토요일,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가 강화도 마니산으로 단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아날로그의 힘....
"우리들은 허리춤에 여러 가지 연장을 차고 있다. 우리들의 연장은 아름다웠고, 그 발걸음, 그 내딛음과 수다스러움은 행복했다. 세상의 재료들을 재고, 자르고, 깍고, 다듬어서 일으켜 세우면서 고정시키는 자들을 엿먹였다. 기쁨으로 우리들의 근육은 꿈틀거렸고, 날이 선 연장들은 햇빛에 빛났다. 아아, 굳고 딱딱한 것들은 죽어 마땅하리라."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강화도 마니산 단체 산행 공지 보기
( http://www.epicurus.kr/Story/404017 )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찍으시느라~
그리고 즐거운 자리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눈과 귀와 입... 그리고 몸이 호강을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산을 1, 4, 7, 10월로 가면 한 산의 4계를 즐길수가 있겠네요.
꼭 그렇게는 아니더라도...
암튼 이처럼 좋은 자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