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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⑧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by 이우 posted Aug 03, 2019 Views 257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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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여덟번째 강독으로,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이와 관련된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도 함께 읽으면서 니체와 현대철학자 들뢰즈의 사유를 비교합니다.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각-줄(소리-줄), 요리사가 미각과 관련된 감각-줄로 사유하는 것처럼 철학자가 개념-줄로 사유한 결과물입니다. 이 사유의 결과물은 이전 사유를 변주하고 전복하면서 출현해 이후 사유들에 의해 다시 전복되고 변주되면서 흐름을 만듭니다. 세계가 변한다는 것은, 역사가 흘러간다는 것은, 삶이란 것은, 특정의 사회체가 물러서고 또 다른 사회체가 생성되어 등장한다는 것은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 오늘날 니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속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예를 들자면 선동주의적 위험, 그리고 온정주의적 위험이 그것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특별히 그 어떤 가증스러운 종합의 위험, 즉 니체, 프로이트, 맑스 이 세 사람을 우리 근대 문화의 여명처럼 여기는 종합의 위험을 지적해야 한다. (중략) 맑스와 프로이트는 아마도 우리 문화의 여명일 수 있다. 그러나 니체는 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일종의 저항 문화의 여명이다. (중략) 맑스주의와 정신분석학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재코드화의 시도이다. 즉 스스로를 끊임없이 탈코드화하는 것을 그럭저럭 재코드화하는 일로 자신의 목적으로 지니되, 하나는 공적이며 다른 하나는 사적인, 근본적인 두 관료주의와도 같은 맑스주의와 정신분석학을 진정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로 이 재코드화의 시도인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니체의 작업은 결코 재코드화에 있지 않다. 즉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코드를 넘어서, 스스로를 코드화하지 않으며 또 코드화하지 않을 것을 작용토록 하는 일, 이 어떤 것으로 하여금 새로운 신체 위에서 작용토록 하는 일, 그리고 이 어떤 것이 그 위에서 작용하고 흐를 수 있는 신체가 될 그런 신체를 발명하는 일, 이것이 니체의 관심사요 문제인 것이다.(...)"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박정태 · 이학사·2007년) p.25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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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독 개요

     ○ 강독명 :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⑧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기간 : 2019년 8월 30일(금)~11월 29일(금) · 주 1회 · 총 13회(한가위인 9월 13일은 휴강)
     ○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매회 4시간)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아래 약도 참조)
     ○ 대상 도서
          ①『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 책세상 · 2000년 · 원제 : Also sprach Zarathustra, 1885년)
          ②『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 박정태 · 이학사 · 2007년)
     ○ 수강 대상 : 고등학생·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13만원(회당 1만원)
     ○ 수강료 결재 : 온라인 입금하시거나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재(하나은행 580-910004-86104 · 예금주 : 주식회사 에피쿠로스)
     ○ 수강 신청 : 하단의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눌러 신청하시거나, e메일(mudbull@hanmail.net)로 신청하십시오.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대상 도서는 개별 구입입니다.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질 들뢰즈·박정태·이학사·2007년)는 이후 강독에서도 대상도서로 사용됩니다.

강독 방법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난 후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를 중심으로 현대철학 들뢰즈와 니체의 사유를 비교합니다.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커리큘럼
 
대상
도서
회차
(날짜)
진    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회
(8월 30일)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죽음의 설교자들에 대하여(p.12~73)
2회
(9월 6일)
 전쟁과 전사들에 대하여~베푸는 덕에 대하여(p.75~131)
3회
(9월 20일)
 거울을 들고 있는 아이~자기극복에 대하여(p.154~197)
4회
(9월 27일)
 고매한 자들에 대하여~더없이 고요한 시간(p.198~249)
5회
(10월 4일)
 나그네~중력의 정령에 대하여(p.253~323)
6회
(10월 11일)
 낡은 서관들과 새로운 서관들에 대하여~일곱 개의 봉인(p.324~384)
7회
(10월 18일)
 꿀 봉납~더없이 추악한 자(p.387~436)
8회
(10월 25일)
 제 발로 거렁뱅이가 된 자~보다 지체 높은 인간에 대하여(p.438~485)
9회
(11월 1일)
 우수의 노래~조짐(p.487~538)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10회
(11월 8일)
 10. 권력의지와 영원회귀에 대한 결론(p.218~245)
11회
(11월 15일)
12회
(11월 22일)
 11. 아리아드네의 비밀(p.246~256)
13회
(11월 29일)
 12. 유목적 사유(p.257~277)

       진도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가위 연휴인  9월 13일(금)은 휴강합니다.

대상 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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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 책세상 · 2000년 · 원제 : Also sprach Zarathustra, 1885년)
 
  니체전집의 정본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출판사의 <니체 비평 전집(Nietzsche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전 23권)을 완역한 책으로 <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와 함께 먼저 출간됐다. 한국어판 니체전집은 전체 23권 중 14권이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으로 옮긴이들은 그동안 일어판 중역이나 비전문가에 의한 번역으로 인한 니체 원전의 훼손과 니체 철학의 개념상 오류를 상당수 바로잡았다.

  영원회귀위버멘쉬(기존의 '초인' 개념) 등을 핵심 주제로 다룬 이 책은 니체가 1883∼85년에 완성한 대표작으로 10년 간 산중 명상을 마친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세계로 내려와 자신이 터득한 새로운 복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기독교적인 이원론과 목적론을 생에 적대적인 세력으로 규정, '신의 죽음'을 선언한 니체의 근본사상을 다루고 있어 그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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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 박정태 · 이학사 · 2007년)

  우리나라에 프랑스 철학, 보다 정확히 말해서 프랑스 현대 철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 강산이 이미 한 번 바뀌었고 또 한 번 더 바뀔 만큼 시간이 지난 지금, 프랑스의 소위 "대가"라 할 만한 현대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사유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다. 들뢰즈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의 책은 이미 대부분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그에 대한 외국의 연구 서적 역시 적지 않은 양이 우리말로 번역되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학자들에 의한 들뢰즈 연구서까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이제 들뢰즈의 소논문을 엮어서 번역한 책을 한 권 더 추가한다? 맞다. 추가가 맞다. 그것도 들뢰즈가 생전에 단행본으로 낸 책이 아닌, 들뢰즈의 소논문을 엮어서 어찌 보면 "억지로" 만든 책 한 권을 더 추가하고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확신하건대, 이 책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는 기존의 들뢰즈의 책과는 그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며, 따라서 이 책의 추가는 그냥 그런 단순한 추가가 아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들뢰즈의 전체 사유 여정에 있어서 근본이 되는 것에로 되돌아가기를 권하는" 책의 추가이자, "들뢰즈의 사유를 친숙하게 하는 입문서의 역할을 하는" 책의 추가이며, 또 "들뢰즈와 함께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아주 흥미진진한" 책의 추가이다.

  들뢰즈는 그가 엄선한 선배 철학자들에 대하여 "탁월한" 해석을 하되, 이와 동시에 그만의 "독특한" 해석을 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가 긴 시간 동안 차분히 닦아나가면서 예정하고 있는 길을 따라 엄격하게 방향이 잡혀진 그런 해석상의 "일관성"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이미 들뢰즈는 "차이의 철학자"였다. 실제로 들뢰즈가 본격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차이와 반복』과 『의미의 논리』부터라 할지라도, 그것은 앞에서 그가 축적하고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것, 또는 흩어져 있었지만 애당초 한곳을 향하고 있던 것을 정식으로 주워 담아 이론적인 틀을 갖추어 제시한 것이 분명하며, 또 『앙티 오이디푸스』 이후의 그의 저서가 관심을 갖는 다수의 실제적인 문제 역시 애초의 그의 사유의 방향과 그에 따른 순수 철학적인 이론에 바탕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출판사 책소개)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맵_에피쿠로스.jpg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버스 정류장 : 사직단(ID: 01-113), 사직단(ID: 01-128)
     주차 시설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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