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요강
○ 행사명 : 강서구립등빛도서관 제4회 등빛 북페스티벌 동화작가 최은영 초청 북콘서트
○ 일시 : 2018년 9월 1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 장소 : 강서구 우장산공원 내 숲속 야외공연장
○ 대상 도서 : 『절대 딱지』(제5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서울도서관 2018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 · 최은영 · 개암나무 · 2016년)
○ 대상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학부모
○ 출연 : 최은영(동화작가) · 정현(대담) · 윤시원(바이올린) · 박주용(래퍼)
○ 주최 · 주관 :강서구립등빛도서관(blog.naver.com/deungbit_lib)
○ 문의 : 강서구립등빛도서관(전화 : 02-3664-6990)
○ 일시 : 2018년 9월 1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 장소 : 강서구 우장산공원 내 숲속 야외공연장
○ 대상 도서 : 『절대 딱지』(제5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서울도서관 2018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 · 최은영 · 개암나무 · 2016년)
○ 대상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학부모
○ 출연 : 최은영(동화작가) · 정현(대담) · 윤시원(바이올린) · 박주용(래퍼)
○ 주최 · 주관 :강서구립등빛도서관(blog.naver.com/deungbit_lib)
○ 문의 : 강서구립등빛도서관(전화 : 02-3664-6990)
□ 행사 개요 : 텍스트로만 읽던 책을 음악으로 만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 행사 내용
○ 동화작가와 사회를 맡은 북 전문가의 대담
○ 바이올린 연주와 랩과 노래가 있는 문화형 콘서트
○ 참여 가족들이 책을 읽고, 나만의 랩 가사를 만들어 직접 불러 보는 참여형 문화행사
○ 바이올린 연주와 랩과 노래가 있는 문화형 콘서트
○ 참여 가족들이 책을 읽고, 나만의 랩 가사를 만들어 직접 불러 보는 참여형 문화행사
□ 행사 컨셉
○ 2018년 제 4회 등빛 북페스티벌 동화작가 최은영 초청 북콘서트로 대상도서로
작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 어린이들과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랩 가사를 만들어 직접 불러보고 노래하는
공연 행사
작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 어린이들과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랩 가사를 만들어 직접 불러보고 노래하는
공연 행사
□ 대상 도서 소개 : 『절대 딱지』(제5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서울도서관 2018 ‘올해의 한책’ 선정도서 · 지은이 최은영 · 그림 김다정 · 개암나무 · 2016년)
선표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경쟁 상대인 혁우에게 딱지 대결에선 이겼지만,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 참가는 밀려 속상한 기분으로 집에 옵니다.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엄마는 부녀회 일에 앞장서느라 바쁩니다. 부녀회에선 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 후문에 철문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지요.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집니다. 그런데 엄마는 성화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성화와 어울리지 말라고 합니다. 선표는 그런 엄마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선표에게 성화는 그 자체로 좋은 친구이니까요. 선표는 어른들이 만든 철문 때문에 친구인 성화가 학교 다니기 불편해진 것이 안쓰럽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선입견이 만들어 낸 철문은 선표에게 거대한 괴물로 비쳐질 뿐입니다.
《절대 딱지》에는 세 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선표와 성화, 혁우이지요. 세 아이들은 순수한 동심의 힘으로 어른들의 이기심에 속 시원한 강펀치를 날립니다. 선표는 어른들에게 철문을 왜 세워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엄마의 억지에도 나름의 근거를 들어 반박합니다. 성화는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기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기적인 어른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아량을 베풀어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인격체의 면모를 보이지요.
아파트 부녀회장인 엄마를 따라 친구들을 무시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했던 혁우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끝까지 완고한 어른들과 달리, 혁우는 자신의 본심을 깨달은 뒤 마음을 돌이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어쩌면 아이들 사이에는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의 그릇된 생각과 선입견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투영하려 한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까지 휩쓸리고 상처를 입었던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선표의 한마디는 이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문제라니까, 우리끼리는 아무 문제없는데 말이야.” 이 책의 제목인 ‘절대 딱지’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이웃과 담을 쌓고 이기심을 공고히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딱지이지요.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은 딱지입니다. 언제든지 딱지치기 놀이를 하며 서로 따고 잃을 수 있는 하찮은 딱지에 불과할 뿐이지요. 이깟 딱지 하나로 편 가르기를 하려는 어른들의 유치하고 그릇된 심보에 이만큼 강력한 일침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때로는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배우고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세상의 때가 묻은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동심은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신랄한 가르침이 되곤 하니까요. 《절대 딱지》를 읽고 어른들의 이기심과 편협한 모습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 주요 출연진 소개
○ 초청 저자 최은영 :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6년 단편 동화 〈할아버지의 수세미 밭〉으로 ‘푸른문학상’을, 단편 동화 〈상여꼭두의 달빛 춤〉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 장편 동화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1분》, 《오로라 원정대》, 《절대딱지》, 《우토로의 희망노래》 《게임파티》 등이 있다.
○ 정현(북전문 진행자 · 싱어) : 1999년 독집앨범 <Recover> 발표한 통기타 가수이자 북전문진행자. 책을 좋아해 어린이도서연구회 <서대문 동화 읽는 어른모임> 대표, 서울협의회 문화부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공동 대표로 있으면서 박상률 작가·은희경 작가·김용택 시인·김남중 작가·정호승 시인·박민규 작가 등 다수의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 윤시원(바이올린 연주) : 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하고 돌연 사회에 관심을 가져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다니고 있다. 홍난파 콩쿨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국립 경찰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경북도립대학교 박민규 저자 초청 북콘서트, 양주 북페스티벌 정은숙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응암정보도서관 김선희 저자 초청 북컨서트, 은평누리축제 맹찬형 저자 초청 북콘서트, 금천구도서관 정호승 시인 초청 북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등에서 연주했다.
○ 주용(래퍼) : 초등학교 4학년부터 힙합음악을 듣고 6학년 졸업식날 첫 공연을 했다. 행복해지려고 힙합 음악을 하고있으며, 좀 더 재밌게 힙합음악을 할려고 푸드바이크 창업을 준비중이다. 세월호 문화제 1,2주기 공연, 위안부 피해자 수요집회 공연, 성철스님 '래퍼되다', 복사골 청소년 예술제, 인도 맥그로드간지 티벳 독립기원 공연 등을 했다.
□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