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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강좌 「밥 딜런의 예술 미학」

by 이우 posted Nov 27, 2016 Views 219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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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가수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수, 밥 딜런....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이었고, 그 추천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그의 언어와 음악은 시와 음악 간의 핵심적이며 오랜 기간 존중되어 온 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왔고, 세계 역사를 변화시킬 만큼 세계로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결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2006년 10월 13일(현지시간)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밥 딜런의 노래 가사가 시적이라고 하고 또 그를 시인이라고 부른다. 밥 딜런은 처음 활동을 시작했던 1960년대의 시대상과 맞물려 월남전 반대운동과 흑인 민권운동에 참여해서 저항곡들을 쓰고 불렀지만, 그의 노래는 직설적이고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저항의 표현이 아니라 개인의 느낌을 담은 은유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부르는 노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밥 딜런. 그러나 철저한 개인주의자였던 밥 딜런.... 그의 노래가 어떤 미학을 가지고 있는지, 대체 그는 어떤 사람인지, 그의 노래와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강좌 요강


   ○ 강좌명 : 밥 딜런의 예술 미학

   ○ 일시 : 2016년 12월  8일(목) 오후 7시 30분~10시

   ○ 대상  도서 : 

      - 주 도서 : <음유시인 밥 딜런-사랑과 저항의 노래 가사 읽기>(손광수 · 한걸음더 ·2015년)

       - 보조 도서 : <현대미학 강의 : 탈근대의 관점으로 읽는 현대미학>(진중권 · 아트북스 · 2013년)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직동 사무실, 아래 약도 참조, http://www.epicurus.kr/Map )

   ○ 참가비 : 1만원(현장 납부)

   ○ 강사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이우


     이 강좌는 왈책 11월 독서토론 「음유시인 밥 딜런-사랑과 저항의 노래」에서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이 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pen Group입니다.


□ 주 도서 소개 : <음유시인 밥 딜런-사랑과 저항의 노래 가사 읽기>(손광수 · 한걸음더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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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 손광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미국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William Carlos Williams)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밥 딜런(Bob Dylan)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와 안양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 출판사 책 소개

  대중가수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수, 밥 딜런!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이었고, 그 추천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그의 언어와 음악은 시와 음악 간의 핵심적이며 오랜 기간 존중되어 온 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왔고, 세계 역사를 변화시킬 만큼 세계로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결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딜런의 노래 가사는 시적인가? 그는 왜 시인으로 불리나?

  많은 이들이 밥 딜런의 노래 가사가 시적이라고 하고 또 그를 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밥 딜런의 노래 가사가 어떻게 시적인지, 그래서 그를 시인이라고 불러도 좋은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는 글은 없었다. 이 책은 우선 그것을 다룬다.  둘째로 이 책은 밥 딜런이 지니는 정치적 저항성 면모를 다룬다. 사람들은 흔히 1960년대 밥 딜런을 두고 그가 포크에서 일렉트릭으로 전향한 사건을 두고 마치 변절처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는 대중음악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만 이를 이해한 것일 뿐 딜런의 노래세계 전체의 변화 속에서 설명하지는 못한다. 단적으로 음악의 변화만큼이나 중요한 딜런 언어의 변화를 다루지 못한다. 

  이 책은 밥 딜런을 이해하기 위해 마주해야 할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답하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둘 다 전공한 접점을 통해 이 책을 저술했다. 밥 딜런의 영어 노래 가사를 우리말로 일일이 해석하고, 이의 문학적 면모를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살필 수 있는 딜런 노래가 가지는 저항성 문제에 대해 천착했다. 책에서는 주로 1960년대의 딜런 노래 가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 보조 도서 소개 : <현대미학 강의 : 탈근대의 관점으로 읽는 현대미학>(진중권 · 아트북스 · 2013년)

책_현대미학강의_s.jpg○ 저자 소개 : 진중권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로 있으며, 기술미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인문학과 게임, 디자인, 공학 등 타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미학 오디세이』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이미지 인문학』 『진중권이 만난 예술가의 비밀』 『진중권이 사랑한 호모 무지쿠스』 『미디어 이론』 등이 있다.


○ 출판사 책 소개 

  화가가 보여주고 철학자가 답한다! 반 고흐와 하이데거, 푸코와 마그리트, 들뢰즈와 베이컨…… 철학자 여덟 명의 이론을 통한 근대미학의 개념 틀 재검토

  “많이 거론된 책은 일단 유행이 지난 다음에 읽기를 좋아한다.” 발터 베냐민의 말이다. 이 책에는 이제는 유행이 지난 듯한 푸코, 들뢰즈 등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과 언뜻 보아 그들과는 별 관련이 없을 듯한 베냐민과 아도르노, 하이데거의 사상이 소개된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근대미학의 한계를 비판하는 사상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특히 베냐민은 우리가 아는 탈근대 철학의 거의 모든 주요한 개념들을 선취하고 있다. 근대미학의 주객이원론, 모방이론, 재현의 진리 등은 베냐민의 사상 속에 산산이 부서진다. 이제 주체가 있던 자리에는 다양한 맥락 가운데 해석의 자유가 펼쳐지고, 원본의 권위가 있던 자리에는 복제의 연쇄가, 재현의 진리가 있던 자리에는 형태와 색채의 유희가 들어선다.

  한데, 아도르노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인간의 관계를 물질들의 관계로 왜곡시킨다. 이 체제는 모든 것을 교환가치로 환원해 다양한 개별자를 획일적으로 통분해버렸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삶의 격률이 되었다. 근대예술은 이와 같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대립과 투쟁, 불화에서 눈을 돌리고, 화해 불가능한 주체와 객체, 인간과 자연의 대결을 ‘아름다운 가상’이라는 허구로 보충하려는 시도였다(1장 「베냐민-알레고리와 멜랑콜리」, 2장 「하이데거-진리의 신전」, 3장 「아도르노-진리, 가상, 화해」, 4장 「데리다-회화 속의 진리」.)


책_현대미학강의02.jpg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아름다운 가상이라는 거짓말에 기댈 수 없다. 모든 것을 획일화하고 체제 내에 포섭하려는 자본주의에 맞서 예술은 끊임없이 탈주를 행한다. 그래서 현대예술은 낯설다. 미술은 보이지 않고, 음악은 들리지 않으며 예술 감상은 더 이상 즐거운 체험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절대적 부정을 통해 예술은 견딜 수 없는 현실을 증언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유토피아를 그리워한다. 또한 우리는 한없이 외로워진 미술과 음악에 말을 걸기 위해서는 철학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현대예술은 철학과 비평을 동반하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3장 「아도르노-진리, 가상, 화해」.) 


  예를 들어 르네 마그리트, 파울 클레, 바실리 칸딘스키의 그림에서 푸코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사와 상사라는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 유사는 원본을 전제로 한 복제이고 상사는 원본이 없는 복제(시뮐라크르)다. 유사는 원본의 권위에 의지하지만 복제의 복제인 상사는 이런 위계가 없다. 상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여주려 하는 마그리트의 그림은 19세기까지의 유럽회화의 전통인 유사성을 통한 재현(원본을 얼마나 닮게 그리는가), 재현을 통해 보이는 것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선언하는 주체의 권위에 도전한다. 재현의 독재에서 벗어난 예술은 확대된 상상력으로 더욱 풍요로워진다(5장 「푸코-위계 없는 차이의 향연」.) 

  그렇다면 재현을 포기한 회화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프랜시스 베이컨은 그것이 감각이라고 말한다. 베이컨의 기괴한 신체, 고깃덩어리는 고요한 관조(고전주의 미학)가 아니라 충격 효과를 준다. 또한 인간도 동물도 아닌 명확히 알 수 없는 형태들은 이성 중심주의, 인간 중심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무너뜨린다. 푸줏간에 매달린 고깃덩어리는 렘브란트의 작품이 그렇듯이 우리들 자신과 구별되지 않는다. 들뢰즈는 이러한 인간의 ‘동물-되기’를 퇴행이보다는 ‘창조적 역행’으로 여기고, 기관의 분화가 사라지는 데에서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유목적 주체의 가능성을 본다(6장 「들뢰즈-감각의 논리: 새로운 유물론 미학의 정초」.) 

  한편 원본을 전제하지 않는 현대미술, 이 시뮐라크르의 세계 반대편에는 숭고의 미학에 승부를 거는 예술가들이 있다.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는 우리가 묘사할 수도 없고 형언할 수도 없는 숭고의 체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가 보기에 숭고의 미학은 시뮐라크르 미학과 함께 현대미학의 핵심적인 개념이다. 현대미학은 서로 대립하며 보완하는 이 두 개념의 지지를 받는다. 대량복제 된 산물을 예술에 끌어들인 뒤샹과 워홀 등의 작품이 시뮐라크르로 설명된다면 바넷 뉴먼의 작품은 묘사를 포기함으로써 이 세상에 묘사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함을 증언하는 숭고의 개념으로 설명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장 보드리야르의 철학이 놓인다. 보드리야르가 보기에 예술은 종언을 고했다. 차이의 생성이 극점을 지나면 동일자의 지루한 무한증식을 낳듯이 도처에서 증식되는 예술 속에 진정으로 새로운 사건은 없다. 오직 자기 동일성의 무한 반복만이 있을 뿐이다. 또한 미적 가치가 예술 밖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어 미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변별성이 사라져 예술은 불필요해졌다. 이제 예술은 열역학에서의 열사망(熱死亡)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 예술이 그렇게 사라졌고 역사는 끝났다는 것이다(7장 「리오타르-형언할 수 없는 숭고함」, 8장 「보드리야르-스캔들이 말하는 것」.)

  『현대미학 강의』는 베냐민의 언어 타락을 통한 역사의 시작으로 시작해 보드리야르의 역사의 종말로 끝난다. 하지만 과연 끝일까? 진중권은 실재하는 모든 것이 사라진 사막의 원시적 숭고함처럼 보드리야르의 ‘사라짐’ 또한 역설적으로 숭고의 미학에 합류한다고 보며, 종말이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사건으로 전화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237-1번지(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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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버스 정류장 : 사직단(ID: 01-113), 사직단(ID: 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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