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독서토론은 책 속의 내용을 지식화하거나 의견이나 소감을 나누는 토의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서토론은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독후 활동입니다. 책은 이미 쓰여진 과거를 현재화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접속점이며, 과거를 통해 현재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의 세계를 여는 의미망입니다.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의 <독서토론 리더과정>은 독서토론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서토론이나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를 제출하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를 환경·문맥·상황·사용과 실천 맥락에서
이해하기 위하여 덩굴줄기(리좀, Rhizome)처럼 문학·사학·철학·예술 등의 인문학과 사회학·경제학·자연과학 이론과 접속합니다.
□ 강의 요강
○ 강좌명 : 양주 One City One Book 독서토론 리더과정
○ 기간 : 2014년 5월 8일(목) ~ 6월 26일(목), 주 1회 · 8강
○ 일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양주시립 고읍도서관
□ 강의 목표
○ 독서토론과 토론 이해도 향상
○ 독서토론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 양성
○ 독서토론 논제 작성력 제고
□ 수강 대상
○ 소감 발표에 머무는 독서토론을 업그레이드시키시고 싶은 분
○ 독서토론을 기획하거나 진행하고 있지만 토론 수준을 향상시키시고 싶은 분
○ 독서토론이나 토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
○ 토론 리더가 되고 싶은 분
○ 지역 및 학교, 단체 등에서 토론리더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 싶은 분
□ 수업 방법
○ 이론과 실습의 병행 : 이론 수업과 실습의 병행
○ 과제 제출 및 합평 : 논제 작성을 과제로 제시하고, 제출된 과제에 대한 코칭.
○ 코칭 : 실습한 독서토론의 진행과 토론 리더 스피치 코칭.
□ 커리큘럼
차수 | 주 제 | 내 용 | 시간 | 비 고 |
제1강 |
오리엔테이션 |
· 수업 목표 및 수업 진행 설명 |
120분 |
|
제2강 |
토론일반론 |
· 토의와 토론, 독서토론의 이해 |
120분 |
|
제3강 |
독서토론① |
· 독서토론 실습 |
120분 |
|
제4강 |
토론리더의 책읽기 |
· 기표와 기의 / 랑그와 빠롤 |
120분 |
|
제5강 |
토론리더의 글쓰기 |
· 분석과 요약 / 입론지 작성법 |
120분 |
|
제6강 |
독서토론② |
· 독서토론 실습 및 논제 코칭 |
120분 |
|
제7강 |
토론리더의 말하기 |
· 논증과 설득 / 반론 |
120분 |
|
제8강 |
독서토론③ |
· 독서토론 실습 및 논제 코칭 |
120분 |
|
논제 작성 과제를 제출하고 제출된 논제는 코칭합니다.
□ 강사진 소개
|
1999년 독집앨범 <Recover> 발표한 통기타 가수이자 북전문진행자. 책을 좋아해
어린이도서연구회 <서대문 동화 읽는 어른모임> 대표, 서울협의회 문화부 업무를 담당했고,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를
수료했다.(29기)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독서토론과 인문학 강의를 하고,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
오랫동안 외디푸스 콤플렉스에 시달림.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과 철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기웃거림. 시도 아니고 우화도 아니고 꽁트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음. 논술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고 문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무엇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 무엇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가르치고 있음.
20년째 이 짓을 하고 있음. 책을 읽으며 엄청나게 많은 밑줄을 그음. 책에 낙서 많이 함. 잡설도 아니고 세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잡설과 세설이 아닐 필요도 없는 “잡세설”을 하고 있음. 지독한 아나키스트임. 그렇다고 아나키스트라고 단정 당하는 것을 참으로
싫어함. 떠도는 영혼임. 죽으면 자연 떠돌 터이지만 미리 떠도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
강사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사 웹페이지( http://www.epicurus.kr/Ins_Epicurean )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