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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읽기

by 이우 posted Apr 09, 2022 Views 90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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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기술복제시대의예술_합.jpg
 
  한국의 현대 미학과 예술비평, 문화 분석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발터 벤야민의 미학 에세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을 읽어 보겠습니다. 대학교수가 아니었으며 강의도 별로 하지 못했고, 유명한 스승에게서 배우지도, 제자를 키우지도, 어떤 학파에 가입하지도 않았던, 그를 있게 했던 연인 아샤 라치스(Asja Lacis, 1891년~1979년)에게조차 버림 받았던, 유대교도이면서 마르크스주의자이기도 했으나  끝내 어느 한 진영에 몸을 담을 수 없었던, 프롤레타리아에 가까웠고 프롤레타리아의 역사적 역할을 강조했지만 자신의 본질은 부르주아일 수밖에 없었던, 동조할 뿐 동참하지 않았던, 발터 벤야민... 근대와 현대 사이, 객관과 주관 사이, 관념과 유물 사이, 긍정과 부정 사이, 이성과 감성 사이, 인식과 실천 사이, 역사와 현재 사이,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통스러웠던 거리의 산책자, 혹은 날개 잃은 천사 발터 벤야민(Walter Bendix Schönflies Benjamin, 1892년~1940년)을 만나보겠습니다.

  "파울 클레(Paul Klee)가 그린 「새로운 천사」(Angelus Novus)라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의 천사는 마치 자기가 응시하고 있는 어떤 것으로부터 금방이라도 멀어지려고 하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그 천사는 눈을 크게 뜨고 있고, 입은 벌어져 있으며 또 날개는 펼쳐져 있다. 역사의 천사도 바로 이렇게 보일 것임이 틀림없다. 우리들 앞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전개되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는, 잔해 위에 또 잔해를 쉼 없이 쌓이게 하고 또 이 잔해를 우리들 발 앞에 내팽개치는 단 하나의 파국만을 본다. 천사는 머물고 싶어 하고 죽은 자들을 불러일으키고 또 산산이 부서진 것을 모아서 다시 결합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천국에서 폭풍이 불어오고 있고 이 폭풍은 그의 날개를 꼼짝달싹 못하게 할 정도로 세차게 불어오기 때문에 천사는 날개를 접을 수도 없다. "
- 발터 벤야민의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길·2008년) p.339

발터 벤야민_날개 잃은 천사.jpg

  (좌) 거리의 산책자, 혹은 날개 잃은 천사, 발터 벤야민(Walter Bendix Schönflies Benjamin, 1892년~1940년)
  (우) 파울 클레(Paul Klee)가 그린 「새로운 천사」(Angelus Novus, 1920년). 벤야민은 이 그림을 오랫동안 서재에 걸어두고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강독 개요

     ○ 강독명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읽기
     ○ 기간 : 2022년 4월 22일(금)~ 6월 3일(금) · 주 1회 · 총 7회
     ○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매회 2시간)
     ○ 방법 : COVID-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용 또는 병용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아래 약도 참조)
     ○ 대상 도서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발터 벤야민·길·2007년·원제 : 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barkeit/ Kleine Geschichte der Photographie, 1935년)
     ○ 수강 대상 : 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7만원(회당 1만원)
     ○ 수강료 결재 : 온라인 입금하시거나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재(하나은행 580-910004-86104 · 예금주 : 주식회사 에피쿠로스)
     ○ 수강 신청 : 하단의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눌러 신청하시거나, e메일(mudbull@hanmail.net)로 신청하십시오.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강독은  COVID-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용 또는 병용으로 진행됩니다.
       대상 도서는 개별 구입입니다.

강독 방법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을 읽으면서 발터 벤야민의 미학 이론과 우리 시대의 예술을 비교합니다.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고정 발제자가 강독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회차
(일자)

내     용

분 량
1회
(4월 22일)
 해제: 현대 매체미학의 선구자, 발터 벤야민
 옮긴이의 말
 p.5~38
2회
(4월 29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제2판)  p.39~96
3회
(5월 6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제3판)  p.97~150
4회
(5월 13일)
 사진의 작은 역사  p.151~196
5회
(5월 20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관련 노트들  p.197~224
6회
(5월 27일)
 러시아 영화예술의 상황에 대하여
 오스카 슈미츠에 대한 반박
 채플린
 채플린을 회고하며
 미키마우스에 대해
 연극과 방송
p.225~268
7회
(6월 3일)
 [서평] 지젤 프로인트의 『19세기 프랑스에서의 사진 - 사회학적.미학적 에세이』
 파리 편지 2
p.269~296


   진도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아우라'(Aura)의 개념으로 익히 알려진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그의 사상이 국내에 가장 폭넓게 전파되는 데 기여한 잘 알려진 글이다. 그의 글이 '현재성'을 갖는 또다른 이유가 이 글에서 잘 드러나며 그를 현대 매체미학의 선구자로 일컫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 매체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게 한 유명한 에세이

  이미 벤야민은 『일방통행로』에서 지식 전달과 글쓰기 수단으로서 인쇄된 책이 낡은 형식이 되고 구텐베르크 시대가 종말을 고해가고 있음을 직시하였다. 즉 그는 매체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읽기 행위가 이미지적?단속적?충격적?촉각적 성격을 띠게 되면서 비평적 글쓰기 방식 또한 변화할 수밖에 없음을 통찰하였다. 현대가 매체의 시대라면 그것은 사람들이 현실을 지각할 때 기계장치의 매개에 의존하는 정도가 비상하게 커졌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미 「사진의 작은 역사」에서 제시한 아우라의 붕괴는 이 에세이에서 다시 한 번 중요한 용어로 등장한다. 잘 알려져 있듯이, 여기서 아우라는 예술작품의 유일무이한 존재, 그 진품성과 연관되면서 그러한 일회성과 진품성에 상응하는 전승의 형식과 결부된다. 벤야민은 이 아우라의 마법적 요인을 예술의 원초적 기능인 제의적 기능으로 소급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현대의 대량복제기술 시대에 들어서는 더 이상 그 기능을 할 수 없음에 주목한다. 그가 이제??오늘날의 예술작품이 지닌 새로운 기능들 중에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두드러진 기능은 예술적 기능이지만, 이 예술적 기능 역시 사람들이 나중에 부차적 기능으로 인식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 이유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의 예술이 '의식'에 바탕을 두었는데, 이제 예술은 다른 실천, 즉 '정치'에 바탕을 두게 된다고 역설한다. 그런 대표적 예술매체로서 벤야민은 사진과 영화에 주목을 한 것이며, 이 책에 실린 대표적 두 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과 「사진의 작은 역사」는 새로운 현대의 '기술'이 어떻게 전통적인 예술개념을 전복시키며, 기술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에 대한 충실한 모사로서의 영화에 더욱 주목하는 바를 말해준다.

  예술의 복제가능성, 그리고 '아우라의 붕괴' ― 지금 21세기에도 유효한 인식틀로 재주목

  또한 그의 정치철학이 기술을 염두에 두면서 집단을 정치적 행동의 중심에 두는 데 핵심이 있는 점을 인식한다면, 그가 복제기술시대의 새로운 매체로서 특히 영화에 주목한 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벤야민이 이 에세이들에서 전개하는 매체미학적 성찰들은 종종 기술결정론, 기술낙관주의로 오해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벤야민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영화가 지니는 혁명적 기능들이 제대로 성취되기 위해서는 영화를 스타 숭배의 사이비 아우라를 확산시킴으로써 역기능을 조장하는 '영화자본'이 몰수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분명히 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물론 대량복제시대에 걸맞는 대중의 자발성과 자기조직의 역량에 대한 벤야민의 지나친 신뢰의 태도는 좌파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거듭 유보적 태도를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대중은 그가 희망하거나 진단한 것만큼 진보적이지 않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짧은 에세이는 마르크스주의적 미학이론의 고전적 텍스트로 수용되었으며, 21세기 새로운 매체가 속속 등장하는 요즈음 들어서 새롭게 각광받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237-1번지(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02-389-7057 · www.epicurus.kr)

맵_에피쿠로스.jpg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버스 정류장 : 사직단(ID: 01-113), 사직단(ID: 01-128)
    주차 시설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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