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와 가타리가 남긴 ‘노마디즘’의 사유는 오늘날 철학적 사유의 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들뢰즈의 사유에 호응하거나 혹은 이 사유에 대결하는 것이 오늘날 철학적 사유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들뢰즈의 사유는 문학?영화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 정치와 사회 분야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도 이 사유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들뢰즈는 철학사에 대한 방대하고도 독창적인 독해 과정을 통해서 자신 만의 사유 틀을 만들며 철학의 새로운 길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부가했습니다.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1,000페이지 분량의『천 개의 고원』(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새물결 | 2003년)을 함께 읽으며 들뢰즈와 가타리의 사유 속으로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 과정 요강
○ 강좌명 : 철학강독 『천 개의 고원』 · 일요모임
○ 강의 기간 : 2015년 1월 18일(일) ~ 2016년 6월 26일(일) · 주 1회
○ 수강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 9시
○ 강독 도서 :『천 개의 고원』(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새물결 | 2003년)
○ 강의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사직동 사무실, http://www.epicurus.kr/Map )
○ 수강 정원 : 10명
○ 수강료 : 회당 10,000원(회당 현장 결제 ? 모임공간비 및 음료 포함)
○ 문의 : 02-389-7057(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모임공간 에피)
○ 수강 신청 : <수강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수강신청> 바로가기 )
강독 도서는 개별 구입
□ 과정 목표
○ 철학의 눈으로 세상을 새롭게 보기
○ 들뢰즈 철학의 이해
□ 수강 대상
○ 현대 철학의 개념과 철학사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
○ 현대 철학 개념과 철학사를 알고 그것을 삶과 현실에 적용해서 실천하고자 하시는 분
□ 수업 방법 : 강의와 강독의 병행
□ 강사 소개
이우 |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 대표로 일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소설 <죽(竹)>으로
복현문학상, 문학평론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으로 복현문화상을 수상하고, 詩 <강변에서>로 제1회 강변시인학교 백일장
장원으로 당선했다. 저서로 <언어는 눈부시다>를 저술했고, 사사 <구미공업단지 15년사>, <구미상공회의소
10년사>를 공동 집필했다. <조선대학교>, <순천대학교>, <동아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등의 대학,
<인천북구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가산정보도서관>, <개포도서관> 등의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인문학 산책>, 인문학 기행 <서울을 걸어 인문학을 만나다>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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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 오랫동안 외디푸스 콤플렉스에 시달림.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과 철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기웃거림. 시도 아니고 우화도 아니고 꽁트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있음. 논술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고 문학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무엇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 무엇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가르치고 있음. 20년째 이 짓을 하고 있음. 책을 읽으며 엄청나게 많은 밑줄을 그음. 책에 낙서 많이 함. 잡설도 아니고 세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잡설과 세설이 아닐 필요도 없는 “잡세설”을 하고 있음. 지독한 아나키스트임. 그렇다고 아나키스트라고 단정 당하는 것을 참으로 싫어함. 떠도는 영혼임. 죽으면 자연 떠돌 터이지만 미리 떠도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강독 · 경북도립대학교 2014 <인문고전 만남> 인문학 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