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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케이드 프로젝트』 : 보헤미안 · 여행 · 산책자 · 구경꾼

by 이우 posted Aug 01, 2018 Views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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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해하기로 보헤미안들이란 사는 것이 문제이고,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 신화이며, 재산은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개인들의 계층을 가리킨다. 그들은 도대체 정해진 거처도, 공인된 안식처도 없다.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지만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다! 평생 번번한 직업 한 번 가진 없지만 50가지 일에 종사한다. 이들 대부분은 아침에 눈떴을 때 어디서 저녁을 먹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은 부자일지 몰라도 내일은 굶주린다. 가능하면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면 전혀 다르게 산다." (아돌프 데느리/그랑제 <파리의 보헤미안들>, 랑귀비-코미르 극장. 1843년 9월 27일 상연, 파리, 연극 주보. 8~9페이지) [M5a, 2]

  "바이에른에 최초로 독일철도가 건설될 계획이라는 발표가 있자, 에를랑겐 대학 의학부는 이러한 소견을 발표했다. 급속한 움직임은 뇌질환을 초래할 것이며, 고속으로 기적을 울리며 달려가는 기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런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철로 양쪽에 5피트의 판자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에곤 프리델, <현대문화사>, 3권, 뮌헨, 1931년, 91페이지). [M6, 2]

  "1845년경부터 이미 유럽 각지에는 철도와 증기선이 존재했는데, 이처럼 새로운 교통수단은 찬미의 대상이 되었다. 여행지의 사진들, 여행지로부터의 편지, 여행 소설 등은 작가와 독자들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장르가 되었다."(에곤 프리델, <현대문화사>, 3권, 뮌헨, 1931년, 92페이지) [M6, 3]

  다음과 같은 관찰은 당대의 문제 제기 방식의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강이나 호수를 배로 여행하면 몸은 활발한 움직임을 멈춘다. 피부는 완전히 탄력을 잃고 모공은 활짝 열린 채 주의 환경의 발산물이나 증기를 빨아들인다. 피는 흉강이나 복강에만 일제히 몰려 말단의 손발까지 흘러가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게 된다."(J-F. 단셀, <여행이 인간과 인간의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특히 상류 사회 인사들을 위한 저작>, 파리, 1846년, 92페이지) [M6, 4]

  산책자구경꾼 사이의 주목할 만한 차이. "하지만 산책자와 구경꾼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순수한 산책자는 항상 자기 개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반대로 구경꾼은 외부 세계에 열광하고 도취되기 때문에 그들의 개성은 외부 세계에 흡수되어 사라지고 만다. 구경거리에 정신이  빼앗긴 구경꾼은 비인격존재가 된다. 그는 더 이상 하나의 인격이 아니다. 그는 공중(公衆), 군중이다. 독특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쉽게 불타오르는 소박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으며 쉽게 환상에 사로잡히는 진짜 구경꾼은 바르고 성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만하다."(빅토르 푸르넬, <파리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들>, 파리, 1858년, 263페이지) [M6, 5] (...)

  도시는 미로에 대한 인류의 오랜 꿈의 실현이다. 산책자는 이렇게 해서 실현된 현실도 모른채 이러한 현실을 따른다. 그것을 모른 채 말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산책자의 행동과 모습을 추적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문헌들의 확고한 태도를 이루는 진부한 명제, 즉 산책자는 사람들의 골상학적인 외양을 관찰해 걷는 모습이나 체격, 표정에서 사람들의 국적이나 신분, 성격이나 운명을 읽어낸다는 명제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을 것이다. 이처럼 근거가 빈약한 명제들이 널리 퍼지는 것을 볼 때 산책자의 모티브를 덮으려는 관심이 얼마나 절박한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M 6a, 4]

  1853년에 벌써 파리의 몇몇 주요 지점에에서의 탈것의 왕래에 관한 공식 통계가 나오고 있다. "1853년 파리에는 31개의 승합마차 노선이 운영 중이었으며, 극히 일부를 제외한 이들 노선에는 전부 현재의 버스와 동일한 글씨로 행선지표시되어 있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마들렌-바스티유' 노선은 이미 지금의 노선 E와 동일했다."(폴 다리스트, <불르바르의 삶과 세계(1830~1870년>, 파리, 1930년, 196페이지) [M7, 3]

  승합마차의 환승역에서 좌석에 대한 권리를 가지려면 승객은 번호순으로 부를 때 대답을 해야만 했다.(1855년) [M7, 4] (...)

  - 『아케이드 프로젝트』(발터 벤야민 · 새물결 · 2005년) 2권, <j. 보들레르> p. 98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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