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회] 『아케이드 프로젝트』 : 도시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그리고 휴가 강박증

by 이우 posted Jul 28, 2018 Views 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책_아케이드프로젝트.jpg


  (...) 나플레옹 3세 치하에서 파리의 근본적인 개조는 무엇보다 콩코르드 광장과 시청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아마 70년전쟁(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은 파리의 건축상의 경관을 위해서는 하늘의 축복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플레옹 3세는 모든 도시구역을 개조할 의도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슈타르는 1857년에 이렇게 쓸 수 있었다. "옛 파리를 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새로운 통치자는 아무래도 옛날 건축을 가능한 한 남겨둘 생각이 없는 모양이기 때문이다."(아돌프 슈타르, <5년후> 1권, 올덴부르크, 1857년, 36페이지) (E 1, 6) (중략)

  "지하는 가스배관 공사하수도 건설을 위해 철저하게 파헤쳐졌다. ... 과거 파리에서 이토록 많은 건축 자재가 운반되고, 이토록 많은 공동주택과 관이 건설되거나, 이토록 많은 기념 건조물을 보수하고 건립하거나, 석재로 마름질한 정면이 이토록 많이 건설된 적은 없었다. ... 서둘러야 했으며, 고가에 매입한 토지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이중의 자극제였던 셈이다. 파리에서 지하 저장소는 1층 만큼 지하로 파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를 위해 지하 1층이 생겼다. 비카가 사용 원리를 발견한 콘크리트와 시멘트의 사용은 이들 지하층을 경제적이고 대담하게 건축하는 데 공헌했다."(E. 바르쇠르, <1789~1870년까지의 프랑스 노동계급과 산업의 역사> 2권, <파리, 1904년>, 528~529페이지. (E 1a, 2)

  "1848년 혁명 직후의 파리는 더이상 마무도 살지 못하는 곳이 될 것만 같았다. 날마다 점점 더 멀리 연장되고 인접 국가의 선로와 연결되고 있던 철도를 통한 끊임없는 왕래로 인해 인구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생활은 불안정해져 갔는데, 이제 파리 주민들은 부패하고, 비좁고, 복잡하게 뒤엉킨 골목길에 어쩔 수 없이 갇혀 그곳에서 질식해가고 있었다"(뒤캉, <파리> , 6권, 253페이지) (E 1a, 3)

  오스만 하에서의 토지수용, "몇 명인가 이 일을 일종의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들이 나타났다. ... 이들은 부동산 수용, 산업적인 용도의 공적인 토지 수용, 임대차물의 수용, 감정의 수용 등에 대해 법정에서 변론을 했다. 선조 대대로 내려온 집이나 손자들을 위한 요람이니 하는 말이 논거로 제시되었다. 벼락부자에게 '어떻게 재산을 모았습니까'라고 묻자 '토지가 수용되었습니다'라는 대답이 들려 왔다. ... 새로운 기업이, 토지를 수용당한 사람들의 이익을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어떠한 사기 짓거리도 서슴치 않는 기업이 나타났다. ... 이러한 기업들은 소규모 기업을 찾아내 자세한 회계 장부나 가자 상품 목록, 가짜 상품을 제공해 주었다. 심지어 심사위원회가 정해진 날에 방문할 때에는 일부러 손님을 동원해 가게를 가득 메우기까지 했다. 용케 손에 넣은 낡은 공문서 용지를 이용해 임대차 계약서를 날조해 조건을 부풀리거나 기간을 연장하거나, 날짜를 당기는 일을 서슴치 않았다. 점포를 새로 도장하고 일당 3프랑으로 급히 조달한 점원들을 배치하기도 했다. 파리시의 금고를 강탈한 일종의 방드 누아르(bande noire)였던 셈이다."(뒤캉, <파리> , 6권, 255~256페이지) (E 1a, 4) (중략)

  "도시의 재건은 ... 노동자들로 하여금 변두리 지구(arroundissement)에 살도록 강요함으로서 그때까지 부르조아들과 맺고 있던 이웃 관계의 끈들을 끊어버렸다."(E. 바르쇠르, <1789~1870년까지의 프랑스 노동계급과 산업의 역사> 2권, <파리, 1904년,775페이지. (E 1a, 2) (...)

  "오스만의 설계도는 완전히 자의적인 것이었다. 도시 계획에 기반한 엄밀한 결론이 아니었다. 재정적 · 군사적 차원의 처리였다."(르 코르뷔지에, <도시 계획>, 파리, 1925년>, 250페이지. (E 2a, 1)  (...)

  "그(오스만)는 1864년 수도의 전제적인 체제를 변호하기 위해 보기 드물게 과감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파리는 주민들에게는 커다란 소비 시장, 거대한 노동 현장, 온갖 야심의 투기장이거나 아니면 그저 만나서 즐기는 장소일 뿐입니다. 고향이 아닌 것입니다.' 이에 대해 그의 논적들은 그의 평판에 무거운 돌이나 얹는 것처럼 이렇게 한마디 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파리에 와서 주위 상황을 존경할 만한 것으로 만들지만 ... 진짜 떠돌이라고 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시민으로서의 마음가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이어 철도, 행정망, 전국적인 활동의 지부들 중 모든 것이 통한다는 것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집중화질서의 나라 프랑스에서 수도가 자치 행정 조직과 관련해 거의 언제나 비상 체제 하에 있었던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조르주 라론즈, <오스만 남작>, 파리, 1932년, 172~173페이지, 1864년 11월 28일의 연설에서. (E 3a, 1) (...)

  "파리는 독자적인 표정과 생활 방식을 갖고 있는 소 시가지, 즉 사람들이 그것에서 나서 죽으며, 그곳에서 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떠나는 것은 꿈조차 꾸지 않으며, 자연과 역사가 협력해 통일을 이루는 가운데 다양성을 실현시켜온 소 시가들의 집합이었으나 마침내 영원히 그렇지 않게 되었다. 중앙집권화, 과대망상벽인공의 도시를 만들어, 이제 파리 사람들은 이 도시 안에서 더 이상 편안한 느낌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틈만 나면 떠난다. 그리하여 휴가 강박증이라는 새로운 욕구가 생겨났다. 반대로 주민들이 떠나간 도시에는 정해진 시기에 외국인들이 도착한다.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국제적 교차로가 되어버린 자신의 도시에서 파리 사람들은 마치 뿌리 뽑한 것처럼 보인다."(뒤베크/데스프젤, <파리의 역사>, 파리, 1926년>, 427~428페이지) (E 3a, 6) (...)

- 『아케이드 프로젝트』(발터 벤야민 · 새물결 · 2005년) 1권, <오스만식 도시 개조, 바리케이드전> p. 365~380











?

  1. 21
    Sep 2018
    01:52

    [철학]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 생산하는 몸체와 질료, 그리고 공백

    아이네아스*의 후손들의 어머니시여, 인간과 신들의 즐거움이시여, 생명을 주시는 베누스시여, 당신은 하늘을 미끄러지는 별들 아래 배들을 나르는 바다와 곡식을 가져오는 땅들을 그득하게 채워주십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목숨 가진 것들의 모든 종족이...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4 file
    Read More
  2. 18
    Sep 2018
    02:52

    [철학] 자연주의 철학자들 · 2 : 에피쿠로스, 루크레티우스, 그리고 디오게네스

    (...) 객관적 진리에 집착하는 한 지식은 모조리 헛소리일 뿐이다. "진리를 묻기 전에 누가 진리를 묻는지를 물어라.' 이런 니체의 반지식적 입장은 이미 2천년 전에 배태된 것이다. 말이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신은 죽었다"는 말도 니체가 원조는 아니...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42 file
    Read More
  3. 18
    Sep 2018
    02:37

    [철학] 자연주의 철학자들 · 1 : 탈레스에서 데모크리토스까지

    (...) 메소포타미아의 고대인들이 불멸의 것에 큰 가치를 둔 이유는 현세 이외에 어딘가 내세가 있으리라는 종교적 믿음 때문이다. 같은 시기의 이집트인들이 죽은 사람의 무덤에 내세의 길잡이인 <사자의 서>를 넣은 것과 같은 이유다. 고대인들에게는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7 file
    Read More
  4. 07
    Sep 2018
    12:29

    [철학] 힐링(Healing)과 쇼펜하우어. 현대인은 '쇼펜하우어'이거나 '키에르케고르'일 지 모른다

    (...) 헤겔이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시절에 헤겔과 같은 강의 시간에 자신의 강의를 배정할 만큼 그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세를 보였던―수강생의 수에서는 심하게 밀렸지만―쇼펜하우어(Althur Schopenhauser, 1788~1860)는 헤겔과 정반대인 비관주의적 입...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63 file
    Read More
  5. 24
    Aug 2018
    13:22

    [철학] 『말과 사물』 : 유사(類似)와 상사(相似), 그리고 기호(記號)

    1. 네 가지 유사성 (...) 16세기 말엽까지 서양 문화에서 닮음의 역할은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텍스트에 대한 주석과 해석을 대부분 이끈 것은 바로 닮음이다. 닮음에 의해 상징 작용이 체계화되었고 가시적이거나 비가시적 사물의 인식이 가능하게...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91 file
    Read More
  6. 21
    Aug 2018
    18:07

    [철학] 『미셸 푸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규율권력 · 생물권력 · 인종주의

    (...) 생물정치는 규율적 메커니즘과 전혀 다른 메커니즘들을 작동시키기 시작했다. 생물정치에 의해 작동된 메커니즘은 우선 예측과 통계, 그리고 전체적인 측정 다음에 그런 특정 현상이나 개별적인 개인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반적이고 글로벌...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86 file
    Read More
  7. 21
    Aug 2018
    16:17

    [철학] 『미셸 푸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미개인과 야만인, 그리고 교환

    (...) 역사 안에서 올바르고 진실된 구성의 시점을 찾으면서 불랭빌리에가 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던가? 그는 구성의 시점을 법 안에서 찾기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안에서 찾기도 거부하였다. 그것은 반법률주의이고 동시에 반자연주의였다.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59 file
    Read More
  8. 21
    Aug 2018
    15:22

    [철학] 『미셸 푸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봉건제의 발생 · 절대왕정제의 탄생

    (...) 로마인 문제 다음으로 내가 불랭빌리에의 분석 예로서 들고 싶은 것은, 그가 프랑크족에 관해 제기한 문제이다. 골에 들어온 프랑크인은 과연 누구인가? 내가 방금 여러분에게 했던 질문, 즉 비교적 적은 숫자로 골에 침입하여 그때까지 강했던 제...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87 file
    Read More
  9. 19
    Aug 2018
    02:41

    [철학] 『미셸 푸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주권의 문제 · 홉스의 리바이어던

    (...) 오늘은 16세기말과 17세기초에 어떻게 전쟁이 권력관계의 분석틀로 나타나기 시작했는지를 살펴보겠다. 물론 여기서 우리가 곧장 만나는 하나의 이름이 있다. 홉스의 이름이 그것이다. 그는 일견 전쟁관계를 권력관계의 원칙과 기초로 삼은 사람인...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69 file
    Read More
  10. 18
    Aug 2018
    06:49

    [철학] 『미셸 푸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계보학 · 인종주의적 담론의 역사

    (...) 내 생각에는 중세의 전통적인 세 축 안에서 역사적 담론의 이 두 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계보학적 축은 왕권의 유구함을 말해주고, 위대한 선조들을 일깨워주며, 제국이나 왕국의 개국 영웅들의 위엄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 이런 식의 계...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17 file
    Read More
  11. 05
    Aug 2018
    12:45

    [철학] 『담론의 질서』 : 나눔의 문제, 분절(articulation)

    (...) 나눔의 문제는 학문의 세계에서나 일상적인 삶의 세계에서나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의 철학적 사유가 처음으로 개화할 때 우리는 존재의 문제에 부딪힌다. '왜 존재할까?'라는 물음은 해결할 수 없는 궁극적인 물음으로 다가온다. 우...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60 file
    Read More
  12. 02
    Aug 2018
    17:49

    [철학] 『담론의 질서』 : 배제(exclusion)의 과정(금기, 분할과 배척, 진위의 대립)

    (...) 어떤 사회든 담론의 생산을 통제하고, 선별하고, 조직화하고 나아가 재분배하는 일련의 과정들―그의 힘들과 위험들을 추방하고, 그의 우연한 사건을 지배하고, 그의 무거운, 위험한 물질성을 피해 가는 역할을 하는 과정들―이 존재한다. 유럽과 같...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39 file
    Read More
  13. 01
    Aug 2018
    22:57

    [사회] 『아케이드 프로젝트』 : 보헤미안 · 여행 · 산책자 · 구경꾼

    (...) "내가 이해하기로 보헤미안들이란 사는 것이 문제이고, 그들을 둘러싼 상황이 신화이며, 재산은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는 개인들의 계층을 가리킨다. 그들은 도대체 정해진 거처도, 공인된 안식처도 없다.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지만 어디에서든 만...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123 file
    Read More
  14. 30
    Jul 2018
    23:39

    [문학] 『아케이드 프로젝트』 : 보들레르

    (...) 나다르는 1843년~1845년에 보들레르가 살던 피모당 호텔 근처에서 그를 만났을 때의 복장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반작반짝 윤이 나는 장화 위에 바짓가락을 바짝 댄 검은 바지, 농민과 서민들이 입던 조잡하고 헐렁한 옷, 인부들이 주로 입는 ...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73 file
    Read More
  15. 28
    Jul 2018
    14:24

    [사회] 『아케이드 프로젝트』 : 도시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그리고 휴가 강박증

    (...) 나플레옹 3세 치하에서 파리의 근본적인 개조는 무엇보다 콩코르드 광장과 시청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아마 70년전쟁(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은 파리의 건축상의 경관을 위해서는 하늘의 축복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플레옹 3세는 모...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85 file
    Read More
  16. 25
    Jul 2018
    12:25

    [철학] 스피노자의 철학 : 양태(modus) · 변용(affections) · 감정(affectus, affects)

    (1) 변용들은 양태들 그 자체다. 양태들은 실체 혹은 그 속성들의 변용들이다(<윤리학>, 1부, 명제25, 보충 : 1부, 명제 30, 증명). 이 변용들은 필연적으로 능동적이다. 왜냐하면 그것드른 적합한 원인으로서의 신의 본성에 희해서 설명되는데, 신은 수...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82 file
    Read More
  17. 25
    Jul 2018
    11:09

    [철학] 스피노자의 철학 : 추상(abstractions, abstractions)

    (...) 핵심은 스피노자가 <윤리학>에서 확립하고 있는 추상 개념과 공통 개념 사이의 본성의 차이이다(2부, 명제 40, 주석1). 공통 개념은 서로 적합한 신체들, 다시 말해 법칙들에 따라 자신들의 각 관계를 결합하고 이 내적인 적합 혹은 결합에 상응하...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82 file
    Read More
  18. 24
    Jul 2018
    16:57

    [철학] 스피노자의 철학 : 슬픔과 기쁨, 나쁨과 좋음, 그리고 윤리(Ethics)

    (...) 슬픔에는 부정적이지도 외적이지도 않은 환원불가능한 어떤 것이 있다. 그것은 체험된 실제적인 이행, 지속이다. <나쁨>의 궁극적인 환원불가능성을 보여주는 어떤 것이 있다. 그것은 행위 능력 혹은 변용 능력의 감소로서의 슬픔이다. 이 슬픔은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99 file
    Read More
  19. 19
    Jul 2018
    09:27

    [철학] 『에티카』 : 신(神)에 대하여③

    (...) 일어난 모든 것이 자신들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킨 다음, 사람들은 모든 사물들 안에서 그들에게 가장 유용했던 것을 특별한 것으로 판단해야 했고, 또한 그들에게 가장 큰 이익을 주었던 것을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해야 했...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445 file
    Read More
  20. 19
    Jul 2018
    08:31

    [철학] 『에티카』 : 신(神)에 대하여②

    (...) 이제는 자연이 자신 앞에 설정한 어떠한 목적도 없고 모든 목적인은 인간이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논의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왜냐하며 정리161)과 정리 32의 따름정리2)들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이 편견이 그 기원을 ...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249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 18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