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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비의 사회 : 대중문화와 매스커뮤니케이션

by 이우 posted Apr 08, 2017 Views 1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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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즈의 기능은 훈련(사회자와 매스이디어의 이데올로그들은 항상 그렇게 주장하지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본래의 기능은 도대체 무엇인가? 티를리포의 경우 분명히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기능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어떤 중요성도 없다. 출연자에게는 20초 동안 자신의 목소리가 사회자의 목소리와 함께 라디오 전파를 탔다는 것이, 다시 말하면 사회자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그를 통해서 청취자라는 열렬하고 익명적인 대중과 주술적 접촉을 했다는 것이 즐거움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대다수 출연자는 올바른 대답을 하지 못해도 전혀 실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한 것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원한 것은 코뮤니온(communion, 성체배령), 다시 말하면 그 코뮤니온의 현대적 및 기술적으로 무미건조한 형태인 커뮤니케이션, 즉 '접촉'이었다.

  소비사회를 특정 짓는 것은 의식(儀式)의 부재가 아니다. 라디오 퀴즈 프로그램도, 교회 미사나 미개사회의 번제(燔祭)와 마찬가지로 그 의식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에는 코뮤이온의 의식이 더 이상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통해서가 아니라 매스미디어(메시지만이 아니라 방송시설, 방송망, 방송국, 수신기, 그리고 물론 프로듀서 및 청취자도 포함하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달리 말하면 코뮤니온은 더 이상 상징매체에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매체에 의해서 행해진다. 코뮤니온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이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에서 나눠지는 것은 더 이상 하나의 '문화', 즉 살아 있는 물체, 집단의 현존(예전에는 이 모든 것이 의식 및 축제의 상징적 기능과 신진대사 기능을 했다)이 아니며, 또 엄밀한 의미에서의 지식도 아니다. 나누어 가지는 것은 기호와 준칙, 학교교육의 희미한 기억과 유행의 지적 신호 등의 기묘한 집합체다. 이것은 보통 '대중문화'라고 불리는데, 산수에서의 최소공통분모라는 의미에서, 또한 소비사회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소지해야 할 사물의 최소한의 공통 파노폴리*로서의 '표준적인 짐꾸러기'라는 의미에서 '최소공통문화'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최소공통문화라는 것은 문화면에서 시민권을 얻기 위해 평균적 시민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퀴즈 정답'의 최소공통 파노폴리이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은 문화나 지식과는 관계가 없다. 진실로 상징적이고 교육적인 과정이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문제가 된다면 이 의식의 의미인 많은 사람의 참가가 불가능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참가는 일종의 의례, 즉 어떠한 의미 내용도 주의깊게 배제된 기호의 형식적 코드를 통해서만 실현된다. '문화'라는 말이 여러 가지 오해를 낳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화의 콩소메(수프)이며 코드화된 질문과 해답의 일람표(다이제스트)인 최소공통문화와, 본래 의미의 문화와의 관계는 생명보험과 생명의 관계 같은 것이다. 최소공통문화는 문화를 위험으로부터 멀리하기 위해, 또 현실의 문화를 부인하고 교양화에 따르는 의례적인 기표를 예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자동적인 출제 · 해답의 메커니즘에 의거하고 있지만, 이 최소공통문화는 학교교육의 '문화'와 비슷하다. 이러한 퀴즈 모두가 학교의 시험을 원형으로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시험이야말로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유력한 형식인데, 라디오 프로그램과 같은 불량적인 형태의 것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볼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시험당한다는 사실이 권위를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한히 늘어나는 이 퀴즈 프로그램은 강력한 사회통합과정의 일부가 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사회조직 전체가 그 결과 위에 성립하게 될지도 모른다. 과거에는 시험에 의한 선발과 조직화의 완벽한 체계를 경험한 사회가 있었다. 관리등용법을 실시한 중국이다. 그런데 이 체계의 영향을 받은 것은 일부의 지식인층뿐이었다. 앞으로는 대중 전체가 흥망이 걸린 승부에 끊임없이 동원될지도 모른다. (...) 그것은 또한 권한의 위임에 의해 대중을 사회에 통합시키는 전술적 조작이기도 하다. 따라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은 기술적 매체와, 그것에 참가하는 대중의 실제 수가 아니라 최소공통문화의 조합으로 규정된다. (...)

  (...) 흥미로운 문제는 <바이블>, <뮈즈>, <밀리온> 등의 주간백과와 <위대한 화가들>, <위대한 음악가>처럼 발행부수가 많은 예술관계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도대체 무엇이 소비되고 있는가라는 문제다. (...) 이처럼 최근의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간행물 이외에도 <과학과 생활>, <이스토리아>(역사) 등과 같은 '상류지향 계층'의 문화적 수요를 오랫동안 충족시켜온 잡지가 있다. (...) 그러한 계층의 사람들은 무엇을 구하는 것일까? 지적 훈련, 실제적인 교양을 몸에 지니는 것, 아니면 사회적 지위 향상의 표시인가? 그들이 문화에서 구하는 것은 적응을 위한 훈련인가 아니면 적응의 이익인가, 지식인가 아니면 지위인가? 이 상황 속에서 또 다시 그 '파노플리 효과(effect de panoplie)**가 나타나는 것인가?

  <과학과 생활>의 경우 유럽사회센터가 실시한 이 잡지의 독자 조사를 보면, 독자의 요구는 애매한데 과학기술의 지식에 접함으로써 '교양'을 지니게 되었다는 위장되고 은밀한 갈망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다. <과학과 생활>을 읽는다는 것은 특권적 문화에 대한 갈망과 특권 거부라는 형태를 취하는 자위적 대항동기(즉, 상류계급에 대한 갈망과 자신의 계급적 입장 재확인)의 타렵 결과다. 보다 분명하게 말하면, 이 잡지를 읽는 행위는 집합을 위한 표시가 된다. (...) 똑같이 애매한 욕구에 부추겨져서 <과학과 생활> 또는 <뮈즈>를 구독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추상적 공동체, 잠재적 집단을 향해서 집합하는 것인데, 그것은 신화적 영역에 속하는 증거를 제시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 그것은 비현실적이지만 중량감 있는 관계이며, 그야말로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 대부분은 잡지의 내용 그 자체에 관심이 있으며 지식을 습득하려고 한다고 진심으로 주장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 출판물의 문화적 '사용가치'와 객관적인 목적성은 '교환가치'에 의해 증층결정되고 있다. (...) 문화의 실체는 그 내용이 자유적인 행동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동의 미사여구, 즉 문화화와는 다른 어떤 것을 노리는 요구, 아니면 오히려 사회적 지위의 코드화된 요소로서만 문화를 추구하는 한 '소비'된다.

  따라서 여기서 의미의 역전이 이루어지며, 순수하게 문화적인 내용을 함축함으로써, 이차적인 기능으로서만 모습을 나타낸다. 전기세탁기가 생활용구로서가 아니라 쾌적한 생활 및 위세 요소가 되자마자 소비의 대상이 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문화의 내용은 소비된다. (...) 문화가 다른 모든 범주의 사물과 똑같이 경쟁적 수요에 따르고, 이 수요에 따라 생산되기 때문이다.

  - <소비의 사회>(장 보드리야르 · 문예출판사 | 1992년 · 원제 : La societe de consommation, 1970년) p.159~168



..........................................

*파노폴리(panoplie) : '집합(set)'이라는 뜻으로 '같은 맥락의 의미를 가진 것들의 집합 '을 말한다. 원래, 중세시대 기사들이 출전할 때 갖추어야할 갑옷, 장갑, 검, 창 등을 의미했다. 

**파노플리 효과(effect de panoplie) : 소비자가 특정제품을 소비하면 유사한 급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집단과 같아진다는 환상을 같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구매한 물건을 통해 자신의 지위와 문화적 자본을 드러내려는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명품에 대한 인기도 이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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