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구성하여 살면서 겪게 되는 관계의 한계, 고독, 평판, 경쟁 그리고 어쩌면 기계와 더불어 살아야 할 미래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왜 사람은 사회를 이루고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 물음은 다음 모임을 위해 남겨 두었습니다.
p183.
이러한 인격적 존재의 다양성이 생겨날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맺을 관계는 어떻게 진화할까요? 저는 이런 미래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인간 본성이라는 과거로부터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깊이 들여야봐야 미래를 멀리 내다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