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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권력에의 의지』 : 예술으로서의 권력에의 의지

by 이우 posted Dec 15, 2020 Views 1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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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
  우리의 종교, 도덕, 철학은, 인간의 데카당스 형식이다. 이 반대 운동이 예술.

  795.
  예술가는 곧 철학자. 예술의 고차의 개념. 과연 인간은 다른 인간으로 형태화할 수 있을 만큼 그들로부터 멀리 떼어놓을 수가 있을까? 그것을 위한 예비 훈련. 1. 자기 자신을 형태화하는 자, 은둔자. 2. 어떤 소재(素材)로의 하찮은 완성자로서의 지금까지의 예술가.

  796.
  예술가 없이도 나타나 보이는, 이를 테면 육체로서의 조직(프로이센의 장교단, 예수회 교단)으로서의 예술 작품. 예술가는 어디까지 하나의 선행(先行) 단계에 불과한가 하는 문제. 자기 자신을 출산하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세계.

  797.
  <예술가>라는 현상은 역시 가장 용이하게 간파될 수 있다. 여기로부터 권력, 자연, 그 밖의 근본 본능에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또한 종교나 도덕의 그것에로도! <유희>, 쓸모 없는 것―누적된 힘을 가진 자의 이상(理想)으로서의, <천진난만>으로서의, 신(神)의 <천진난만>, 장난하고 있는 아이.

  798.
  아폴론적, 디오니소스적 예술 자체가 자연의 폭력처럼 인간 가운데 등장하고, 인간이 바라건 않건 상관없이 인간을 임의로 부리는 두 가지 상태가 있다. 즉, 한편은 환영(幻影)에의 강제로서, 다른 한편은 망아적(忘我的) 방종에의 강제로서. 이 두 가지 상태는 정상적인 삶 가운데서도 그 전주곡을 연주하고 있으나, 오직 그것은 비교적 약하다는 데 불과하다. 즉, 한편은 꿈에 있어서의, 다른 편은 도취에 있어서의.
  하지만 이것과 동일한 대립은 역시 꿈과 도취 사이에도 있다. 양자가 모두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예술적 위력을 해방시켜 주지만 그러나 양자는 각기 다르다. 즉, 꿈은 관상(觀想)하고 연결하고, 작시(作詩)하는 행동의 예술적 위력이며, 도취는 몸짓, 격정, 노래, 춤의 그것이다.

  799.
  디오니소스적 도취 가운데에는 성욕과 욕정이 있다. 이것은 이폴론적 상태 속에서도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두 가지 상태 속에는 역시 템포의 차이가 있음에 틀림없다. 어떤 도취 감각의 극단적인 평정(좀더 엄밀하게 시간·공간 감정의 완만화)은 가장 평정한 몸짓이나 영혼의 바람직한 자세의 환영(幻影) 속에서도 즐겨 반영되고 있다. 고전적 양식은 본질적으로 이 평정, 단순화, 간략화, 집중화를 표현하고 있으며, 최고의 권력 감정은 고전적 전형에 있어서 집중화하고 있다. 반응의 둔중함, 커다란 의식, 투쟁 감정의 전무(全無).

  800.
  도취 감정은 사실상 힘의 증대에 대응하고 있다. 즉, 그것은 양성(兩性)의 교미기에 있어서 가장 강하고 그때 새로운 기관, 새로운 기능, 색채, 형식이 산출된다. <미화(美化)>란 고양된 힘의 한 귀결을 가리킨다. 우쭐대는 의지의 모든 강한 욕망의 높여진 공존(共存)의, 조화화(調和化)의, 틀림없이 수직으로 작용하는 중력의 표현으로서의 미화. 논리적 기하학적 단순화는 힘의 고양의 한 귀결이며 역(逆)으로 그러한 단순화를 지각하는 일이 다시 힘의 감정을 고양시킨다. 발전의 절정이 곧 위대한 양식.
  추잡함이란, 유형의 데카당스를, 내적 욕망의 모순이나 공존의 결여를 의미한다.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조직화는 힘의, <의지>의 쇠퇴를 말한다.
  도취라고 이름지어져 있는 괘감 상태는 정밀하게 높은 권력 감정과 디름이 아니다. 공간·시간 감각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며 터무니없이 멀리까지 조망되고, 말하자면 비로소 지각될 수 있는 것이 된다. 더욱 양(量)이나 넓이에 달하는 시야의 확대, 숱한 극히 미소하고 옮기 쉬운 것도 지각할 수 있는 기관의 섬세화, 참으로 조그만 실마리로, 모든 암시로 꿰뚫어 보는 이해력, 즉 지적 감정. 근육의 내적인 지배 감정으로서의, 운동의 유연함이나 쾌감으로서의, 춤으로서의 경쾌함이나 쾌조로서의 강함,, 강함의 증명으로 느끼는 괘감으로서의 감행, 모험, 대담무쌍, 삶과 죽음에의 무관심으로서의 강함. 이들 모두의 삶의 공야된 계기는 서로 자극한다. (중략)
  예술가는 만일 다소나마 유능할 경우, 육체적으로도 강한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힘에 넘치고 힘이 센 짐승이며 육감적이다, 어떤 종류의 과열된 성적(性的) 조직을 가지고 잇지 않다면 파라엘로처럼은 생각할 수도 없다. (중략)

  801.
  우리가 사물 속으로 변모나 충실을 넣어놓고 그 사물을 실마리로 삼아 창작하고 다음에는 그 사물이 우리들 자신의 충실이나 생명욕을 되비추기에 이르는 상태란 성욕, 도취, 향연, 회춘, 적을 압도한 승리, 조소, 감행, 잔혹, 종교적 감정의 희열에 다름 아니다. (중략)

  802.
  예술은 우리에게 동물적 활력의 상태를 상기시킨다.술은 한편으로는 왕성한 육체성의 형상이나 원망(願望)의 세계 속으로의 넘침이자 유출이다. 다른 편으로는 높여진 삶의 형상이나 원망(願望)에 의한 동물적 기능의 도발이다. 생명 감정의 고양, 생명 감정의 지극제이다. (중략)

  803.
  <아름다움>이란 그러므로 예술가에 대해서는 무언가 온갖 위계 밖에 있는 그런 것이다. 왜냐하면, 아름다움 속에는 대립이 구속되어 있으며, 거기에서는 권력의 최고의 징후, 즉 반대의 것을 압도하는 그것이 있는데, 게다가 아무런 긴장도 없는 까닭이다. 더 이상 폭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 모든 것이 극히 쉽게 따라가고 복종하며, 나아가 그지없이 흔쾌히 복종한다는 것. 이것이 예술가의 권력 의지를 희열하게 만든다

  (중략)

  820.
  (중략) 예술의 본질은 철저히, 그것이 생존을 완성시키고 그것이 완전성과 충실을 낳는데 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생존의 긍정, 축복, 신격화이다. 페시미즘 예술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하나의 모순이 아닐까? 그렇다. 쇼펜하우어는 어떤 종류의 예술 작품을 폐시미즘에 봉사하게 만들 때 잘못을 범한 것이다. 비극은 <체념>을 가리치는 것이 아니다. 무시무시하고 의심스러운 사물을 그려낸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벌써 예술가가 갖는 권력이나 환희의 본능이다. 어떠한 페시미즘 예술도 없다. 예술은 긍정한다. (Hiob)은 긍정한다. 하지만 졸라(Zola)는? 그러나 공꾸르 형제는? 그들이 나타내는 사물은 추하다. 그들이 이러한 것들을 나타낸다는 사실은 그들이 이러한 추한 것에 쾌감을 느꼈다는 점에 기초해 있다. 이것 이외에는 없다. 여러분이 이것과 다른 주장을 한다면 자기 기만에 빠져 있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어떠한 구원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중략)

  823.
  예술로써 도덕화에 항쟁하는 일. 도덕적 편협화나 시야가 좁은 광학으로부터의 자유로서의 예술. 혹은 그것에 대한 조소로서의 예술. 그 미(美)기 공포와 서로 사귀는 자연 속으로의 도망. 위대한 인간의 구상. (...)

- 니체  『권력에의 의지』(청하. 1992년) <제4권 새로운 가치정립의 원리> <제4장 예술으로서의 권력에의 의지> p.46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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