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완료] 2020년 금천구 은희경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은희경 et 유리상자, 다름과 섞임」(유튜브 라이브 송출)

by 이우 posted Aug 22, 2020 Views 2332 Replies 0
2020금천구북콘서트_포스터01_900.jpg


행사 요강

   ○ 행사명 : 2020년 금천구 은희경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은희경 et 유리상자, 다름과 섞임」
   ○ 일시 : 2020년 11월 26일(목) 저녁 7시~ 9시(2시간)
   ○ 송출 : 금천문화재단 유튜브 라이브 진행
   ○ 관람 대상 : 초등고학년 이상 전 연령
   ○ 출연 : 은희경(작가) · 정현(대담) · 유리상자(2인조 포크 그룹) · MIST(생황 연주 국악팀) · 하늘해 밴드(혼성 2인조 밴드) · 한건희(뮤지컬싱어) · 장우현(낭송가) 외
   ○ 문의 : 금천구립시흥도서관(02-809-8242) · 금천구립독산도서관(02-863-9544) · 금천구립가산도서관(02-865-6817) ·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02-2627-2991)
   ○ 주최·주관 : 금천구·금천문화재단·금천구립도서관(www.gcfac.or.kr)
   ○ 시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2020년 11월 26일(목) 저녁 7시~ 9시, 금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합니다.

행사 개요 : 텍스트로만 읽던 책을 음악으로 만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행사 내용

   ○ 작가 은희경과 사회를 맡은 북 전문가의 대담
   ○ 뮤지션 <하늘해 밴드>(2인조 혼성 밴드)와 국악 생황연주, 뮤지컬 싱어, 2인조 포크 음악 그룹 <유리상자>가 출연하는 콘서트
   ○ 전문 낭송가의 낭송이 있는 문화행사

행사 컨셉

  ○ 소설가 은희경의 신작 『빛의 과거』(은희경·문학과지성사·2019년)를 대상 도서로 해,
  ○ 은희경 작가가 말하는 '다름'과 섞임'의 기록을 통해,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 ‘빛의 과거’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뮤지션 초청 공연

대상 도서  : 『빛의 과거』(은희경·문학과지성사·2019년)

책_빛의과거_종합_900.jpg


   한국 문학의 빛나는 고유명사, 은희경의 신작 『빛의 과거』가 출간되었다. 『태연한 인생』(2012)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깊이 숙고해 오랫동안 쓰고 고쳤다. 2017년의 ‘나’는, 작가인 오랜 친구의 소설을 읽으면서 1977년 여자대학 기숙사에서의 한때를 떠올린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지만 서로가 기억하는 ‘그때’는 너무나 다르다.

  은희경은 갓 성년이 된 여성들이 기숙사라는 낯선 공간에서 마주친 첫 ‘다름’과 ‘섞임’의 세계를 그려낸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을 통해 다양하며 입체적인 여성 인물들을 제시하고 1970년대의 문화와 시대상을 세밀하게 서술한다.

  무엇보다 회피를 무기 삼아 살아온 한 개인이 어제의 기억과 오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민낯을 직시하여 담담하게 토로하는 내밀한 문장들은, 삶에 놓인 인간으로서 품는 보편적인 고민을 드러내며 독자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는 ‘은희경’이라는 필터를 거쳐 ‘오늘,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야기는 중년 여성 김유경이 오랜 친구 김희진의 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들을 위하여』를 읽게 되며 시작된다. 대학 동창인 그들은 “절친하다거나 좋아하는 친구라고는 말할 수 없”고 “끊어진 건 아니지만 밀착될 일도 없”는, 어쩌다 보니 가장 오랜 친구가 된 묘한 관계다.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으나 전혀 다르게 묘사된 김희진의 소설 속 기숙사 생활을 읽으며, 김유경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는다.

  은희경(지은이)의 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는 동안 나의 나쁜 버릇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소설을 따라가는 일기”라는 제목의 파일에는 이런 문장들이 적혀 있었다. 
  ―그럴듯함,을 경계하자. 가장 비겁하고 천박한 것. 
  ―자꾸 외연을 넓힌다. 힘이 덜 빠진 것이다. 힘을 잘 빼면 안 무거워지는 한편 안 가벼워진다. 
  ―왜 집중이 안 돼? 아무 쓸모 없는 화려한 문장만 공들여 만들고 있다니. 이게 공허한 무기 자랑이 아니고 뭔가. 
결국 만들어놓은 이야기를 버리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썼다. 
  이 책은 나의 여덟번째 장편이다. 10년 전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여섯번째였을 것이다. 8년 전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제목은 “번개 들판”이었겠고 내 주인공은 처음 계획대로 오십대 초반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3년 전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내 어머니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어머니는 연희문학창작촌으로 나를 찾아와 어린 시절 내가 얼마나 의젓한 아이였는지 몇 번이고 얘기해주었다. 그해 가을 잠을 설친 어느 새벽 토지문화관에서 어머니의 부음을 들었다. 다음 해 21세기문학관에서 가까스로 이 소설을 시작할 수 있었다. 모두 감사드린다. 
연재를 끝낸 뒤 원고를 고치는 과정에서도 실패는 계속되었다. 왼쪽 눈의 망막에 구멍이 나기도 했지만 그보다 책의 저자가 되는 일에 의욕을 잃은 것이 더 큰 실패였다. 이렇게 마칠 수 있었다는 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뜻이다. 
글 쓸 공간을 마련해준 분들과 오래 기다려준 출판사, 나의 독점 피처링 편집자 K, 그리고 문지의 이민희 편집자와 이경진 디자이너께 감사드린다. 정세랑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하나, 무조건 짧게, 빨리 쓰자. 그것이 내게는 가장 새로운 소설이다. 
  둘, 이해받으려고 하거나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 글에는 결코 ‘발견’이 없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신랄한 외부 시선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 ‘나는 단지 조금 빠를 뿐이에요’라는 설정은 '단지 조금 느릴 뿐이에요’보다 약간은 신선하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하는 속셈은 뭐지? 결국 변명 아냐? 라고 반박하는 시선이 반대 방향의 장력으로 잡아당겨야만 이야기라는 평면이 펼쳐지고, 그래야만 누군가가 그것을 읽을 수 있다. 
  셋, 그 시절 우리 참 치졸하고 나이브했지. 그래도 과거의 나를 조금이나마 바꿀 수 없다면 현재의 내 삶에 어떤 새로움이 있겠어. 
  넷, 도대체, 이 망할 장편을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이 소설을 쓰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다. 하지만 아시는지? 끝난 소설은 무조건 해피엔드이다.

(출판사 책 소개)

주요 출연진

주요 출연진_900.jpg


  작가 은희경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상속』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중국식 룰렛』,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 『그것은 꿈이었을까』 『비밀과 거짓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태연한 인생』 『소년을 위로해줘』 『빛의 과거』가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북전문진행자 정현 

 1999년 독집앨범 <Recover> 발표한 통기타 가수이자 북전문진행자. 책을 좋아해 어린이도서연구회 <서대문 동화 읽는 어른모임> 대표 , 서울협의회 문화부 업무를 담당하고 한겨레 <어린이작가학교>의 창작모임과 독서토론에 참여했다.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문학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독서토론과 인문학 강의를 하고,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인조 포크 그룹 유리상자

  · 1996년에 결성한 대한민국 2인조 음악 그룹이다. 박승화 (1969년 3월 생, 기타‧하모니카‧피아노‧보컬), 이세준(1972년생, 보컬‧기타‧키보드) 두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유리상자의 사랑찾기(1998년, 도레미), Be Happy(1999년, 도레미), Home(2000년, 도레미)
  · 시나브로(2001년, 서울음반), Favorite(2002년, 서울음반), 가족(2003년, TIME MUSIC)
  · 다시 처음으로 (2004년, BMG), A Few Good Men (2006년, Sony BMG)
  · All That Yurisangja(2008년, Sony BMG), 11집(2010년, 제이제이홀릭미디어) 등.
    · Live In Concert (2000년, 도레미), 베스트-1997~2003 유리상자 베스트 앨범(2003년, 서울음반)
    · 동상이몽(리메이크 앨범, 2005년, Sony BMG), 크리스마스의 향기(컴필레이션, 2007년, Sony BMG) 
    · 전화 데이트(싱글, 2009년), Hand made(싱글, 2009년), 하늘에서 별을 따다(싱글, 2010년) 
    · 눈물샘(싱글, 2010년), 신랑에게 (싱글, 2011년,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외.
    · 유ㄹish.1-인형의 꿈(디지털 싱글, 2011년, 제이제이홀릭미디어)[3] 
    · 유ㄹish.1-사랑했던 날(디지털 싱글, 2011년, 제이제이홀릭미디어) 
    · 유ㄹish.1-비오는 거리(디지털 싱글, 2011년, 제이제이홀릭미디어) 등.

국악팀 미스트(MIST) : 생황연주 김은비, 건반 황선일로 구성된 2인조 국악팀.

    김은비(생황 연주)
    ·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비상임단원 역임
    · 재주를파는 보부상‘아뜨’_공연팀장
    · 악가무 국악그룹 니나노언니들 동인

    황선일(건반 연주)
    · 2015 재즈 그룹 ‘황선일 트리오’ 피아노 겸 리더
    · 2015 한국 재즈 클럽데이 클럽 빅애플 공연
    · 2016 Sexy street - Flash bang mixtape 프로듀싱 및 믹싱, 마스터링
    · 2016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 기획 및 음악 감독
    · 2018 퓨전연희그룹 ‘재주를 파는 보부상’ 음악 감독

하늘해 밴드

  · 혼성 2인조 밴드. 매달 1곡씩 음원 발표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하는 퇴근길 토크콘서트를 하고, 음악과 공연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 2016년 독일 아티스트 ‘막시 밀리언해커‘ 내한 공연 게스트 – V-Hall
  · 2016년 미니앨범 [BLEND] 음감회 – 초콜릿뮤직 홀
  · 2015년 미니앨범 [스물셋,그오후] 음감회 – 갤러리 사각형
  · 2013년 이승환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이승환옹 회고전] 단독 게스트 
  · 2017년 SBS 주말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OST
  · 2017년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OST
  · 2017년 10월 ‘퇴근길’ 데뷔 싱글 발표
  · 2018년 싱글앨범 ‘너야’ 발표
  · 이색 소원 콘서트-폼텍 윅스홀
  · 에반스 클럽 공연, 제비다방 단독 공연외 다수 공연

뮤지컬 상어 한건희

  · 퀸 라이브홀 콘서트 뮤지컬 데스노트 넘버 ‘놈의 마음속으로’ cover
  · 케이아트홀 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 대성당들의 시대 cover
  · 대학로 에픽 홀 콘서트 뮤지컬 빨래 넘버 ‘참 예뻐요’ cover
  · 동아 뮤지컬 콩쿠르 제 1회 대회 본선진출 및 수상
  · 청소년 문화 공유 센터 주최 ‘문화 예술 한마당’ 버스킹
  · 성북구청 바람마당 패션쇼 무대 한글축제 축하공연 창작뮤지컬 ‘It Was Our Sky’ 외
  · 금천구립도서관 양지안 동화작가 초청 북콘서트
  · 청소년 작가와 함께 하는 “꿈꿈” 북콘서트
  · 가평군 김용택 시인 초청 북콘서트 등 다수 공연

낭송가 장우현  

  · 전문 낭송가. 현재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 활동을 하고 있다.
  · 느티나무 도서관 자원봉사
  · 인문학공동체 <문탁>에서 북 콘서트 기획 및 진행
  · <푸른 교육 공동체>에서 환경 운동에 참여
  ·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 활동
 




















  1. 28
    Jul 2020
    21:50

    [완료] 철학 기본과정 「서구철학사, 스무 개의 마디」 · Part B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
    By이우 Reply0 Views2879 file
    Read More
  2. 14
    Oct 2020
    09:42

    [완료]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④ : 『자본론3-상』

    알튀세르가 이론-실천의 장에서 떠돌면서 '마주침의 우물론'을 발견한 장소, 푸코가 구조-생성의 장 위에서 떠돌며 생성의 법칙, 생성의 도표, 생성의 계열을 발견한 장소인 『자본론』을 읽고 있습니다. 『자본론』은 경제학자들에겐 해결해야 할 문턱들이며...
    By이우 Reply0 Views1935 file
    Read More
  3. 14
    Oct 2020
    17:05

    [완료] 금천구립시흥도서관 「이슈 크래커(issue cracker)」(비대면 강의)

    삶의 문제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모순들의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에서 솟아오릅니다. 이 아포리아(難題, aporia)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따라다니며 포획하거나 달아나게 합니다. 2020년 이슈 크래커(issue cracker)는 책과 영화 속에...
    By이우 Reply0 Views1732 file
    Read More
  4. 22
    Aug 2020
    22:11

    [완료] 2020년 금천구 은희경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은희경 et 유리상자, 다름과 섞임」(유튜브 라이브 송출)

    □ 행사 요강 ○ 행사명 : 2020년 금천구 은희경 작가 초청 북콘서트 「은희경 et 유리상자, 다름과 섞임」 ○ 일시 : 2020년 11월 26일(목) 저녁 7시~ 9시(2시간) ○ 송출 : 금천문화재단 유튜브 라이브 진행 ○ 관람 대상 : 초등고학년 이상 전 연령 ○ 출연 : 은...
    By이우 Reply0 Views2332 file
    Read More
  5. 22
    Oct 2020
    12:54

    [완료] 구로구립개봉도서관 「독서토론 논제 작성법」(녹화 송출)

    독서토론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독서토론은 책 속의 내용을 지식화하거나 의견이나 소감을 나누는 토의에 머무는 ...
    By이우 Reply0 Views1841 file
    Read More
  6. 28
    Jul 2020
    21:50

    [완료] 철학 기본과정 「서구철학사, 스무 개의 마디」 · Part A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
    By이우 Reply1 Views2669 file
    Read More
  7. 30
    Jul 2020
    11:09

    [완료] 금천구립시흥도서관 「문학으로 세상 읽기」 : 주체와 대상, 그리고 타자의 문제

    언어의 기능은 명명하는 것, 다시 말해 재현을 일으켜 세우거나 손가락으로 가리켜 주는 것입니다. 언어는 판단이 아니라 지시입니다. 언어는 표지, 표기, 모양, 가리키는 행위에 의해 사물이나 사물과의 관계로 연결됩니다. 언어를 이용하는 예술, 문학 또한...
    By이우 Reply1 Views1623 file
    Read More
  8. 28
    Jul 2020
    20:47

    [완료]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③ : 『자본론2』

    알튀세르가 이론-실천의 장에서 떠돌면서 '마주침의 우물론'을 발견한 장소, 푸코가 구조-생성의 장 위에서 떠돌며 생성의 법칙, 생성의 도표, 생성의 계열을 발견한 장소인 『자본론』을 읽고 있습니다. 『자본론』은 경제학자들에겐 해결해야 할 문턱들이며...
    By이우 Reply0 Views1994 file
    Read More
  9. 01
    Jun 2020
    14:51

    [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⑪ : 푸코 『말과 사물』

    푸코 『말과 사물』을 읽고,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철학은 인문학의...
    By이우 Reply0 Views2243 file
    Read More
  10. 06
    Sep 2020
    19:45

    [완료] 강원도 인재개발원 「인문학 산책 : 인문학, 너는 누구냐?」(비대면 강좌)

    삶의 문제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모순들의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에서 솟아오릅니다. 이 아포리아(難題, aporia)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따라다니며 포획하거나 달아나게 합니다. 인문적 사유의 결과물은 이전 사유를 변주하고 전복하...
    By이우 Reply0 Views1251 file
    Read More
  11. 22
    Aug 2020
    22:11

    [행사 취소] 2020년 금천구 시인 나희덕 초청 북콘서트 「유리상자, 나희덕을 노래하다」 (공연 행사 취소)

    ※ COVID-19 재확산으로, 아래의 <2020년 금천구 시인 나희덕 초청 북콘서트 「유리상자, 나희덕을 노래하다」> 공연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 □ 행사 요강 ○ 행사명 : 2020년 금천구 시인 나희덕 초청 북콘서트 「유리상자, 나희덕을 노래하다」 ○ 일시 : 20...
    By이우 Reply1 Views1698 file
    Read More
  12. 16
    Apr 2020
    16:35

    [완료] 철학 기초과정 : 「이야기가 있는 철학」(토요반)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
    By이우 Reply0 Views3177 file
    Read More
  13. 07
    Jun 2020
    12:00

    [완료]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② : 『자본론1-하』

    알튀세르가 이론-실천의 장에서 떠돌면서 '마주침의 우물론'을 발견한 장소, 푸코가 구조-생성의 장 위에서 떠돌며 생성의 법칙, 생성의 도표, 생성의 계열을 발견한 장소인 『자본론』을 읽고 있습니다. 『자본론』은 경제학자들에겐 해결해야 할 문턱들이며...
    By이우 Reply0 Views3300 file
    Read More
  14. 23
    Feb 2020
    00:54

    [종료] 철학강독 「심포지엄」⑩ : 알튀세르의 『철학과 맑스주의』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열번째...
    By이우 Reply0 Views2693 file
    Read More
  15. 26
    Apr 2020
    04:49

    [완료]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① : 『자본론1-상』

    다 읽어낼 수 있을까, 주저했습니다. 둘러서 갈 수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 번은 디뎌야 할 지면(紙面)을 앞에 두고 미루기만 했습니다. 카를 마르크스가 외딴방에 앉아 자본론 초판의 서문에 썼던, '메두사의 대가리가 보...
    By이우 Reply0 Views1939 file
    Read More
  16. 06
    May 2020
    22:14

    [개강 연기] 미추홀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좌 「이야기가 있는 철학」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
    By이우 Reply1 Views1471 file
    Read More
  17. 24
    Oct 2019
    04:15

    [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⑨ :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아홉번...
    By이우 Reply0 Views2496 file
    Read More
  18. 09
    Dec 2019
    05:31

    [완료] 중랑상봉도서관 작가 은유 초청 북 콘서트 「다가오는 말들」

    □ 행사 요강 ○ 행사명 : 작가 은유 초청 북 콘서트 「다가오는 말들」 ○ 일시 : 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3시~오후 5시 ○ 장소 : 중랑상봉도서관 2층 강당(아래 약도 참조) ○ 출연 : 은유(작가)·정현(진행·싱어)·정혜련(바이올린)·하늘해(싱어)·한건희(뮤지...
    By이우 Reply0 Views2146 file
    Read More
  19. 16
    Oct 2019
    00:56

    [완료] 논산열린도서관 김용택 시인 초청 북 콘서트 『오늘은 참 좋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논산열린도서관 김용택 시인 초청 북 콘서트 『오늘은 참 좋다』 ○ 일시 : 2019년 11월 30일(토) 오후 2시~3시 30분 ○ 장소 : 논산 열린도서관 3층 다목적실 ○ 출연 : 김용택(시인)·정현(진행·노래)·정혜련(바이올린)·황지영(첼로)·한...
    By이우 Reply0 Views2601 file
    Read More
  20. 03
    Aug 2019
    02:59

    [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⑧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여덟번...
    By이우 Reply0 Views257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