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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⑫ : 들뢰즈 『천 개의 고원』 · Part A

by 이우 posted Sep 20, 2020 Views 2447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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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강독 「심포지엄」의 마지막 책, 들뢰즈의 『천 개의 고원』을 읽습니다.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각-줄(소리-줄), 요리사가 미각과 관련된 감각-줄로 사유하는 것처럼 철학자가 개념-줄로 사유한 결과물입니다. 이 사유의 결과물은 이전 사유를 변주하고 전복하면서 출현해 이후 사유들에 의해 다시 전복되고 변주되면서 흐름을 만듭니다. 세계가 변한다는 것은, 역사가 흘러간다는 것은, 삶이란 것은, 특정의 사회체가 물러서고 또 다른 사회체가 생성되어 등장한다는 것은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했습니다. 『천 개의 고원』을 읽으며 사유의 한 단락을 매듭짓고, 고원을 걸어 내려와 대지 위로 발을 내딛습니다.

강독 개요

     ○ 강독명 : 철학강독 「심포지엄」⑫ : 들뢰즈  『천 개의 고원』 · Part A
     ○ 기간 : 2020년 10월 16일(금)~2021년 1월 15일(금) · 주 1회 · 총 12회(12월 25일, 1월 1일 휴강)
     ○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매회 4시간)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아래 약도 참조)
     ○ 대상 도서 :
          ①『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 박정태 · 이학사 · 2007년)
          ②『천 개의 고원 - 자본주의와 분열증 2』 (지은이: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 옮긴이: 김재인  · 새물결 · 2001년 · 원제 : Mille Plateaux: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80년)
     ○ 수강 대상 : 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12만원(회당 1만원)
     ○ 수강료 결재 : 온라인 입금하시거나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재(하나은행 580-910004-86104 · 예금주 : 주식회사 에피쿠로스)
     ○ 수강 신청 : 하단의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눌러 신청하시거나, e메일(mudbull@hanmail.net)로 신청하십시오.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천 개의 고원』 전반부 Part A를 강독 후, 후반부 Part B를 강독합니다. 아래의 커리큘럼을 참조하십시오.
      대상 도서는 개별 구입입니다.

강독 방법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마지막 부분 들뢰즈 자신과 관련된 부분(19~22장)을 읽고,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를 마무리하고,
    ○ 『천 개의 고원』을 읽으면서 그의 사유를 이해합니다.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고정 발제자가 강독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커리큘럼

  

구분

대상도서

회차
(날짜)

진       도

Part A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1회
(10월 16일)
 19. 드라마화의방법
2회
(10월 23일)
 20. 내재성 : 생명……
 21. 현실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
3회
(10월 30일)
 22. 주체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 세책례(洗冊禮)
『천 개의 고원』 4회
(11월 6일)
 1. 서론 : 리좀(p.11~55)
5회
(11월 13일)
 2. 1914년―늑대는 한마리인가 여러 마리인가?(p.59~84)
6회
(11월 20일)
 3. 기원전 1만년―도덕의 지질학. 지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가?(p.85~146)
7회
(11월 27일)
 4. 1923년 11월 20일―언어학의 기본 전제들(p.147~216)
8회
(12월 4일)
 5. 기원전 587년 및 서기 70년―몇 가지 기호 체제에 대하여(p.217~286)
9회
(12월 11일)
10회
(12월 18일)
 6. 1947년 11월 28일―기관없는 몸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p.287~320)
11회
(1월 8일)
 7. 0년―얼굴성(p.320~366)
12회
(1월 15일)
 8. 1874년―세개의 단편소설 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p.367~396)
Part B 『천 개의 고원』 13회
(1월 22일)
 9. 1933년―미시정치와 절편성(p.397~442)
14회
(1월 29일)
 10. 1730년―강렬하게 되기.동물 되기.지각 불가능하게 되기(p.433~588)
15회
(2월 5일)
16회
(2월 19일)
17회
(2월 26일)
 11. 1837년―리토르넬로에 대해(p.589~670)
18회
(3월 5일)
19회
(3월 12일)
 12. 1227년―유목론 또는 전쟁기계(p.671~814)
20회
(3월 19일)
21회
(3월 26일)
22회
(4월 2일)
13. 기원전 7000년―포획장치(p.815~906)
23회
(4월 9일)
24회
(4월 16일)
 14. 1440년―매끈한 것과 홈이 패인 것(p.907~956)
25회
(4월 23일)
 15. 결론 : 구체적인 규칙들과 추상적인 기계들(p.957~976)
 『천 개의 고원』세책례(洗冊禮)


   『천 개의 고원』 전반부 Part A를 강독 후, 후반부 Part B를 강독합니다.
   상황에 따라 진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책 소개 

  ①『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지은이 : 질 들뢰즈 · 옮긴이 : 박정태 · 이학사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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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프랑스 철학, 보다 정확히 말해서 프랑스 현대 철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 강산이 이미 한 번 바뀌었고 또 한 번 더 바뀔 만큼 시간이 지난 지금, 프랑스의 소위 "대가"라 할 만한 현대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사유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다. 들뢰즈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의 책은 이미 대부분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그에 대한 외국의 연구 서적 역시 적지 않은 양이 우리말로 번역되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학자들에 의한 들뢰즈 연구서까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이제 들뢰즈의 소논문을 엮어서 번역한 책을 한 권 더 추가한다? 맞다. 추가가 맞다. 그것도 들뢰즈가 생전에 단행본으로 낸 책이 아닌, 들뢰즈의 소논문을 엮어서 어찌 보면 "억지로" 만든 책 한 권을 더 추가하고 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확신하건대, 이 책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는 기존의 들뢰즈의 책과는 그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며, 따라서 이 책의 추가는 그냥 그런 단순한 추가가 아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들뢰즈의 전체 사유 여정에 있어서 근본이 되는 것에로 되돌아가기를 권하는" 책의 추가이자, "들뢰즈의 사유를 친숙하게 하는 입문서의 역할을 하는" 책의 추가이며, 또 "들뢰즈와 함께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아주 흥미진진한" 책의 추가이다.

  들뢰즈는 그가 엄선한 선배 철학자들에 대하여 "탁월한" 해석을 하되, 이와 동시에 그만의 "독특한" 해석을 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가 긴 시간 동안 차분히 닦아나가면서 예정하고 있는 길을 따라 엄격하게 방향이 잡혀진 그런 해석상의 "일관성"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이미 들뢰즈는 "차이의 철학자"였다. 실제로 들뢰즈가 본격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차이와 반복』과 『의미의 논리』부터라 할지라도, 그것은 앞에서 그가 축적하고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것, 또는 흩어져 있었지만 애당초 한곳을 향하고 있던 것을 정식으로 주워 담아 이론적인 틀을 갖추어 제시한 것이 분명하며, 또 『앙티 오이디푸스』 이후의 그의 저서가 관심을 갖는 다수의 실제적인 문제 역시 애초의 그의 사유의 방향과 그에 따른 순수 철학적인 이론에 바탕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출판사 책소개)
  
  ② 『천 개의 고원 - 자본주의와 분열증 2』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 김재인  · 새물결 · 2001년 · 원제 : Mille Plateaux: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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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와 분열증' 시리즈의 속편이자 완결편으로 <앙띠 오이디푸스>와 쌍을 이루는 저작이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자본주의라는 '엄청난' 기계를 욕망의 원리로 읽어냈던 <앙띠 오이디푸스>의 물음을 이 책에서 좀더 확장하고 구체화시킨다. 특히 <안티-오이디푸스>가 아직도 '안티', 즉 반(反)의 '부정적 비판'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면 생물학과 지질학부터 시작해 인류학과 고고학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새롭게 '긍정적으로 종합'하고 있는 이 책은 지20세기의 인문학의 온갖 모험이 서로 소통하고 접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철학이나 인문학 하면 언뜻 떠올리기 쉬운 방법론(methodology)이나 이데올로기(ideology) 비판 또는 어떤 이론을 구축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저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우리의 모든 사유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사유하는 방법에 대한 사유(noology)를 겨냥하고 있다. 즉 방법을 정교하게 구축하는 대신 그러한 방법론이 어떤 근거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질문하며, 이념의 논리를 찾거나 이를 비판하는 대신 그러한 이념이 어떤 근거에서 발생하는지를 고고학적으로 탐사하는 것. 이처럼 전부 1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음악, 미술, 국가론, 문학론, 정신분석비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저자들은 일관되게 새로운 사유의 길을 여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인 푸코는 "언젠가 21세기는 들뢰즈의 시대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은 푸코의 그러한 평가가 결코 허언이 아니었음을 충분히 반증해준다. 이를 가능케 한, 공들인 번역 또한 이 책의 가치를 더한다.

(출판사 책소개)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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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버스 정류장 : 사직단(ID: 01-113), 사직단(ID: 01-128)
     주차 시설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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