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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① : 『자본론1-상』

by 이우 posted Apr 26, 2020 Views 342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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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읽어낼 수 있을까, 주저했습니다. 둘러서 갈 수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았습니다. 한 번은 디뎌야 할 지면(紙面)을 앞에 두고 미루기만 했습니다. 카를 마르크스가 외딴방에 앉아 자본론 초판의 서문에 썼던 '메두사의 대가리가 보일 만큼은 면사포를 걷어 올려주고 싶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고, 우리가 사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메두사의 대가리'가 보일 만큼은 '면사포'를 걷어 올리고 싶습니다. 500페이지 분량의 6권, 모두 3,000여 페이지. 1980년대 말까지 금서였던, 출판했다는 이유로,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구속되어야 했던 책 『자본론』(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O"conomie)을 읽기로 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 닿을 지 모르는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강독 개요

   ○ 강독명 : 『자본론(Das Kapital)』 강독① : 『자본론1-상
   ○ 기간 : 2020년 5월 18일(월)~6월 16일(월) · 5회차
   ○ 시간 :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장소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사직동 사무실( 아래 약도 참조)
   ○ 대상 도서 : 『자본론1-상』(지은이: 카를 마르크스·옮긴이: 김수행·비봉출판사·2015년·원제 :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O"conomie, 1867년)
   ○ 수강 대상 : 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5만원(회당 1만원)
   ○ 수강료 결재 : 온라인 입금하시거나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재(하나은행 580-910004-86104 · 예금주 : 주식회사 에피쿠로스)
   ○ 수강 신청 : 하단의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눌러 신청하시거나, e메일(mudbull@hanmail.net)로 신청하십시오.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장우현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과정 목표

   ○ 현재 우리의 상황과 비교·분석하면서,
   ○ 비봉출판사의  2015년 개역판 『자본론』(1권-상, 1권-하, 2권, 3권-상, 3권-하, 부록) 전 6권 완독.

강독 방법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상황에 따라 고정 발제자가 강독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회차
(날짜)
진    도 비   고
1회차
(5월 18일, 월요일)
 서문 및 후기
 제1장 상품
 
2회차
(5월 26일, 화요일)
 제2장 교환과정
 제3장 화폐 또는 상품유통
 
3회차
(6월 2일, 화요일)
 제4장 자본의 일반공식
 제5장 자본의 일반공식의 모순
 제6장 노동력의 구매와 판매
 제7장 노동과정과 가치증식과정
 제8장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4회차
(6월 9일, 화요일)
 제9장 잉여가치율
 제10장 노동일
 
5회차
(6월 16일, 화요일)
 제11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
 제12장 상대적 잉여가치의 개념
 제13장 협업
 제14장 분업과 매뉴팩처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상 도서 소개 : 『자본론』(지은이: 카를 마르크스·옮긴이: 김수행·비봉출판사·2015년·원제 :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O"conomie, 1867년) · 전 6권

자본론_set_900.jpg


  <자본: 정치경제학 비판>(원제: 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Ökonomie)> 또는 단순히 <자본론(資本論, Das Kapital)은 카를 마르크스가 독일어로 집필하고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편집한 방대한 정치경제학 논문으로서 1867년에 제1권이 출간되었다. 자본주의를 비판한 책이다. <자본론>은 주로 영국의 고전파 경제학과 영국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데, 내용은 1859년 발간된 마르크스의 저서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권은 자본의 생산과정, 2권은 자본의 유통과정, 3권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총과정이 부제로 붙어 있다. 1권은 1867년 나왔으며 2, 3권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마르크스의 유고를 모아 집필, 각각 1885년과 1894년 발간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생산은 분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생산물은 거의 모두가 상품이라는 형태를 취한다. 상품은 인간에 유용하기 때문에 생산, 판매되며, 상품은 가격을 갖고 있다. 그 가격은 대체로 그 상품을 생산할 때 사회적으로 평균하여 어느 만큼의 노동시간이 필요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화폐도 원래는 상품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누구나 구하는 상품으로서 매개 역할을 한다(지폐는 상품이 되는 화폐, 예컨대 금화와 언제나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화폐를 대신한다). 그러므로 상품이 화폐를 매개로 교환된다는 것은 사실 인간의 노동이 교환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산하는 데 10시간 걸린 A라는 상품을 팔아 마찬가지로 10시간 걸린 B라는 상품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가 낳은 노동자라는 인간은 살기 위해서는 자기의 몸=정신적·육체적 능력='노동력' 이외에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으므로 이 유일한 소유물='노동력'을 팔아서 임금을 얻고 그것으로 자기와 자기 가족의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노동자의 노동력마저 상품으로 매매된다는 데에 자본주의 사회의 특유한 현상이 있다. 이 노동력이라고 하는 상품의 가치, 곧 임금도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를 생산하기 위한 가치(비용)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력을 생산하기 위한 비용은 바로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비인 것이다. 사들인 상품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구매주의 권리이다. 따라서 노동력을 산 주인(자본가)은 임금이 회수될 수 있을 만큼 노동자를 부리는 동시에 반드시 그 이상으로 노동자를 노동시킨다.

  임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동이 '필요노동(必要勞動)'이며, 이를 초과한 노동은 '잉여노동(剩餘勞動)'이다. 잉여노동은 자본가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자기 몫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이를 '착취'라고 말했다. 잉여노동이 생산하는 생산물의 가치가 '잉여가치'이다. 자본가가 노동력을 사는 목표는 사실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잉여가치가 없으면 자본가는 살아갈 수조차 없다. 따라서 잉여가치의 생산은 불가결의 것이다. 자본주의는 사실은 '자본가에 의한 노동자의 착취'(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노동의 착취)라는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자본가는 이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잉여가치를 전부 소비하지 않고 일부분을 축적하여 생산의 확대에 돌린다. 자본의 축적이 진척되면 기계 등이 사용되어 생산력이 증대한다. 그 결과 자본 중에서 생산수단(원료·도구·기계 등)을 위해 투하되는 부분과 임금에 투하되는 부분의 비율이 달라진다. 곧 전자의 후자에 대한 비율이 증가한다.

자본론_원판_900.jpg


  사회 전체의 자본에 대해 볼 때, 사회 전체의 자본이 증대함에 따라 임금에 할당되는 비율은 누진적으로 감소된다. 그래서 노동자가 남아돌게 된다. 게다가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자가 몰락하여 노동자가 되고 실업자는 증가한다. 그러므로 한쪽의 극(자본가 계급)에서의 부의 축적은 다른 쪽의 극(노동자 계급)에서의 빈곤, 노동고(勞動苦)·예속·불안·무지·도덕적 타락의 축적인 것이다. 물품을 생산하는 노동자의 노동 자체가 노동자 자신을 점점 더 불행하게 만들고 더욱더 비인간화하며, 거꾸로 착취하는 자본가를 더욱더 강력하게 만든다. 자본이 지배하는 한 이 모순은 계속되고 확대된다는 것이 마르크스의 주장이다. 그러나 학대받는 상황 속에서 노동자들은 일어나고, 그들에 대한 억압·착취, 그들의 빈곤·예속·퇴폐가 증대하면 할수록 그들의 반역도 증대한다. 부르주아 계급은 자신의 무덤을 팔 사람(프롤레타리아 계급)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본론>은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기인 1980년대 말까지 금서였다. 1987년 강신준이 번역한 원고를 <이론과 실천 출판사>가 역자명을 밝히지 않은 채 3부 9권으로 출간한 것이 첫 번째 한국어 번역 출간이며, <마르크스-엥겔스 전집(Marx-Engels Werke)>중 해당 부분을 대본으로 한, 원어인 독일어로부터의 완역이었다. 당시 <자본론>을 냈다는 이유로 1989년 3월 <이론과 실천 출판사> 김태경 사장이 국가보안법에 의해 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읽었다는 이유 만으로도, 책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도 구속되었다. 그 후 도서출판 길에서 2008년 개정번역으로, 번역자 이름을 실명으로 하여 재출간되었다. 이후 자본론에 대한 금지가 풀린 후 1989년 3월에 김수행 교수가 영역판을 대본으로 번역한 《자본론》이 나왔으며,1권 상/하, 2권, 3권 상/하로 분리되어 총 5권으로 발간되었다.

저자 소개 : 카를 마르크스 (Karl Heinrich Marx, 1815년~1883년)
카를_마르크스_450.jpg   1818년 5월 5일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을 마치고 1835년에 본대학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했다. 아버지의 압박으로 베를린대학으로 전학해 철학을 공부했다. 이곳에서 헤겔 철학을 연구하며 청년헤겔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진보적 성향이 덜한 예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1842년 <라인신문>에서 일하기 시작해 편집장이 되었다. 마르크스는 사설을 통해 프로이센 정부와 언론의 검열을 매섭게 비난했다. 그 결과 신문은 이내 폐간됐다. 1843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정치경제학과 프랑스혁명의 역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때 <경제학·철학 초고>, <헤겔의 법철학 비판> 등의 원고를 썼다. 

  파리에서 프로이센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다가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벨기에 브뤼셀로 이주했다. 이 무렵 <철학의 빈곤>, <자유무역에 대하여>의 원고를 썼다. 1847년 파리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노동자를 중심으로 생겨난 조직 ‘정의 동맹’의 요청을 받고 강령에 해당되는 글을 작성했다. 바로 <공산당 선언>이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파리로 잠시 피신했다가 쾰른으로 돌아갔다. <신라인신문>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문을 재발행하기 시작했다. <임금노동과 자본>은 노동자를 일깨우기 위한 글로, 이 신문에 다섯 편으로 나뉘어 실렸다. 정부 탄압을 받던 <신라인신문>은 이내 기소당해 마르크스는 추방 명령을 받고 영국 런던으로 망명했다. 이곳에서 어려운 생계를 꾸리며 경제학을 연구했다. 

  1851년 유럽 특파원으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사정을 분석하는 기사와 사설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이후 몇 년간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정치경제학 비판> 등을 집필했다. 49세 되던 해정치경제학 비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자본론》이 출간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자치정부인 파리 코뮌이 수립됐으나, 정부군 진압과 학살로 무너졌다. 마르크스는 파리 코뮌의 기록과 의의를 적은 《프랑스 내전》을 썼다. 국제노동자연맹을 이끌며 아나키스트파와 내분을 겪기도 하고, 독일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강령을 비판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이어 갔다. 1883년 3월, 엥겔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새 조용히 사망했다.

옮긴이 소개 : 김수행(1942년~2015년)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 경제학자. 서울대 경제학부 퇴임 후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던 중, 2015년 7월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주요 저서로 최초의 한국어 전권 완역본인 <자본론>을 비롯하여 <정치경제학원론>, <자본론의 현대적 해석>,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와 공황>, <마르크스가 예측한 미래사회: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 <세계대공황: 자본주의의 종말과 새로운 사회의 사이>, <자본론 공부> 등이 있다.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사직로 66-1 한라빌딩 205호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전화 : 02-389-7057 · www.epicurus.kr)
 맵_에피쿠로스.jpg



   전철 :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7번 출구 → 사직터널 방향 600미터(도보 10분)
    버스 정류장 : 사직단(ID: 01-113), 사직단(ID: 01-128)
   주차 시설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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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5
    Nov 2018
    10:40

    [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④ : 흄의 『인간이란 무엇인가-오성·정념·도덕 본성론』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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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3
    Sep 2018
    21:09

    [완료]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③ : 스피노자의 『에티카』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그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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