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은 현대철학의 끝단에 있는 들뢰즈 철학과 연결해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고전서를 읽으면서, 솟구치고 휘감아도는 사유의 강물 위에 수표(水標)를 올리고, 그 속도와 무게, 타격, 충돌, 뒤얽힘을 측정합니다. 철학고전서와 이와 관련된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를 함께 읽으면서 각 철학자들의 사유와 철학사의 끝단에 있는 현대철학자 들뢰즈의 사유를 비교합니다.
철학은 인문학의 몸체입니다. 이 몸체는 빈 대지에서 솟구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사유되기 이전의 덩어리 상태인 내재성, 즉 덩어리 상태로 있는 줄들의 총체를 대상으로 직면하고, 화가가 시각과 관련된 감각-줄(색과 선-줄), 음악가가 청각과 관련된 감각-줄(소리-줄), 요리사가 미각과 관련된 감각-줄로 사유하는 것처럼 철학자가 개념-줄로 사유한 결과물입니다. 이 사유의 결과물은 이전 사유를 변주하고 전복하면서 출현해 이후 사유들에 의해 다시 전복되고 변주되면서 흐름을 만듭니다. 세계가 변한다는 것은, 역사가 흘러간다는 것은, 삶이란 것은, 특정의 사회체가 물러서고 또 다른 사회체가 생성되어 등장한다는 것은 이 흐름 위에 있습니다.
□ 그룹 개요
○ 강독명 : 철학강독 「심포지엄(Symposion)」
○ 시간 : 주 1회(자세한 시간은 각 공지 참조)
○ 수강 대상 : 고등학생·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회당 1만원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 시간 : 주 1회(자세한 시간은 각 공지 참조)
○ 수강 대상 : 고등학생·대학생·성인
○ 수강 인원 : 10명
○ 수강료 : 회당 1만원
○ 진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장우현(진행) · 이우(패널)
○ 문의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mudbull@hanmail.net · 02-389-7057)
강독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공지를 참조하십시오.
대상 도서는 개별 구입입니다.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질 들뢰즈·박정태·이학사·2007년)는 전 강독에서 대상도서로 사용됩니다.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질 들뢰즈·박정태·이학사·2007년)는 전 강독에서 대상도서로 사용됩니다.
□ 강독 방법
○ 고대·중세·근대·현대 철학 고전서를 읽고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를 중심으로 현대철학 들뢰즈의 사유와 비교합니다.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를 중심으로 현대철학 들뢰즈의 사유와 비교합니다.
○ 발제자가 책을 읽고 발췌 · 요약하면서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고,
○ 비발제자가 의견을 내거나 논지를 펼치는, 심포지엄(Symposion)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상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