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명 : 한성대학교 디베이트 러닝(Debate Learning) 과정
① 5월 16일(수) 오후 3시~5시 · 상상관 303호 · 토론대회 일반론 · 토론 주제 발표
② 5월 21일(월) 오후 3시~5시 · 상상관 701호 · 모의 토론대회
③ 5월 24일(목) 오후 8시~10시 · 상상관 606호, 709호 · 튜터링(입론 및 반론)
④ 5월 25일(금) 오전 10시~오후 1시 · 낙산관 대강당 ·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본선)
○ 대상 : 입론지를 통해 선발된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 본선 진출팀
○ 주최 · 주관 : 한성대학교(www.hansung.ac.kr)
○ 시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② 5월 21일(월) 오후 3시~5시 · 상상관 701호 · 모의 토론대회
③ 5월 24일(목) 오후 8시~10시 · 상상관 606호, 709호 · 튜터링(입론 및 반론)
④ 5월 25일(금) 오전 10시~오후 1시 · 낙산관 대강당 ·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본선)
○ 대상 : 입론지를 통해 선발된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 본선 진출팀
○ 주최 · 주관 : 한성대학교(www.hansung.ac.kr)
○ 시행 :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www.epicurus.kr)
↓ Ready
↓ 인사 및 주제 발표 : 판정인 · 기록원 · 진행자 · 찬성팀 · 부정팀 인사, 주제 발표
↓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 : 결승전 · 칼포퍼 토론대회 형식
↓ 시상
5월 25일(금) 낙산관 대강당에서 <2018년 사피엔스데이 토론대회> 결승전을 가졌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2015년·원제: Sapiens-A Brief History of Humankind, 2015년)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이 가져올 결과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인지혁명과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통해 인간이 감당하지 않은 엄청난 힘을 갖추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과거에는 주로 주변에 영향을 끼치던 인간이 이제는 스스로 그 미래를 예측하기조차 힘든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인간은 사회의 규범과 규칙, 질서를 따르기보다 개인적인 삶을 향유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이 주장에 찬성하는 팀(HOT)과 반대하는 팀(y=ex), 이 두 팀은 논거들을 가져와, 자신 만의 리듬으로, 자신 만의 표정과 발화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팀은 인파이터(infighter)였습니다. 어렵고 무거운 사례들보다는 가볍고 단순한 사례들을 모우고 때론 짭은 발화로, 때론 단순한 상황극으로 저 팀을 몰아 부쳤습니다. 발화는 단순했지만 속도가 있었으며, 가볍게 저 팀을 파고들며 가볍게 잽(jab)을 던지고, 원투 편치를 날리고, 방어 자세를 취하면 뒤로 물러났습니다. 저 팀은 아웃파이터(outfighter)였습니다. 무겁고 단단한 사례와 논거들을 준비하고 강한 편치를 날리기 위해 탐색전을 폈지만 주위를 맴돌 뿐입니다. 큰 한 방을 날리 못하고 한 여름 소낙비 같은 공세를 고스란히 맞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 팀, 저 팀이 어느 팀이냐고요? 그건,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