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학] 『안티오이디푸스』 : 의미, 그것은 사용이다.

by 이우 posted Apr 26, 2018 Views 19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책_안티오이디푸스.jpg


오이디푸스와 믿음

  (...) 중요한 것은, 오이디푸스는 잘못된 믿음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란 것이 필연적으로 잘못된 어떤 것이요, 실효적 생산을 빗나가게 하고 질식시킨다고 말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까닭에 견자(見者)란 가장 덜 믿는 자이다. 우리가 욕망을 오이디푸스와 관련시킬 때, 우리는 할 수 없이 욕망의 생산적 성격을 무시하는 것이며, 우리는 욕망을 그 의식적 표현에 불과한 모호한 꿈이나 상상이라고 단죄하는 것이며, 우리는 욕망을 독립적 실존들, 즉 생식자인 아버지, 어머니―이들은 자신의 요소들을 아직 욕망의 내적 요소들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와 관련시키는 것이다.

  아버지의 문제는 신의 문제와 같다. 그것은 추상의 산물로서, 인간과 자연의 연줄, 인간과 세계의 연줄이 끊겼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과 인간 외부에 있는 어떤 것에 의해 인간으로 생산되어야 한다. 이 점에 관해서는 니체는 맑스나 앵겔스와 아주 비슷한 지적을 한다. <'인간과 세계'가 '과'라는 작은 낱말의 숭고한 특권에 의해 격리된 채 이웃에 있는 것을 보면, 우리는 웃음을 터뜨린다.>* 공통외연성, 즉 인간과 자연의 외연이 서로 같다는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른 말이다. 그 말은 무의식이 늘 주체로 있으면서 스스로 자신을 생산하고 재생산하다는 순환운동을 한다는 뜻이다. 무의식은 한 몸에서 다른 몸으로, 즉 네 아버지, 네 아버지의 아버지로 전진하는(또는 퇴행하는) 생식의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조직화된 몸은 생식을 통한 재생산의 대상이다. 그것은 재생산의 주체가 아니다. 재생산의 유일한 주체는 생산의 순환 방식을 고수하는 무의식 자체이다.

  성욕은 생식에 봉사하는 수단이 아니다. 오히려 몸의 생식이 무의식의 자기-생산으로서의 성욕에 봉사한다. 성욕은 자아가 생식 과정애 종속되는 것을 개사로 주어지는 자아를 위한 덤을 재현하지 않는다. 반대로 생식이 자아의 위로이고 자아의 확장이며, 무의식이 자신 안에서 자기 자신을 재생산하게할 다름인 한 몸에서 한 몸으로의 이행이다. 비로 이런 의미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무의식은 언제나 고아였다. 말하자면, 무의식은 자연과 인간, 세계와 인간의 동잏성 속에서 자기 자신을 낳았다. (...)

  하지만 정신분석가들은 문화를 위해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이데올로기적으로 인간을 생산하는 데 집착한다. 인간을 이런 식으로 생산하고, 무한한 진전이나 퇴행이라는 거짓 운동에 하나의 구조를 부여하는 거서이 바로 오이디푸스이다. 네 아버지, 네 아버지라는 오이디푸스의 눈덩이는 굴러 굴러 원시 유목민의 아버지, 신 구석기시대가지 간다. "어떤 운명으로 이끌건 간에, 우리를 인간으로 망드는 것은 오이디푸스이다"라고 그 우화집은 말한다. 넌 오이디푸스를 빠져나갈 수 없으리라. 넌 <신경증의 출구와 <신경증 아닌 출구> 사이에서 선책할 수 있으이라. 어조는 화가난 정신분석가, 경찰관-정신분석가의 어조일 수 있다. 오이디푸스 제국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은 사회와 경찰의 탄압에 맡겨야 할 위험한 이단자요 좌파이다. 그들은 너무 많이 말하며 항문성을 결핍하고 있다. 말장난을 얼마나 요란하게 하고 나서야 정신분석가는 항문성의 추진자가 되는 걸까?

   ① 사제-정신분석가, 즉 존재의 치유불가능한 불충분함을 노래하는 독실한 정신분석가. "당신은 오이디푸스가 우리를 오이디푸스에서 구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가. 우리가 오이디푸스를 신경증적으로 사느냐 아니면 그 주조를 사느냐에 따라, 오이디푸스는 우리의 비참함이지만 도한 우리의 위대함이기도 하다. 오이디푸스는 성스러운 믿음의 어머니이니라"(포이에) ② 기슬자-정신분석가, 즉 삼각형에 사로잡힌 수정주의자. 그는 문명의 찬란한 선물들, 즉 정체성, 조울증, 무한히 전진하는 자유를 오이디푸스 속에 넣는다. ,오이디푸스 속에서 개인은 삼각형 상황, 자기 정체성을 배우는 법을 배우며, 동시에 때로는 우울하게 때로는 신나게 자신의 근본적 소외, 자신의 치유할 수 없는 고독, 자신의 자유의 대갈르 발견한다. 오이디푸스의 근본 구조는 아이가 부모와 함께 갖는 모든 삼각형 경험으로 시간 속에서 일반화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부모-아이 관계들이 아닌 다른 삼각형 관계들로도 공간 속에서 일반화되어야 한다.>

의미, 그것은 사용이다

  무의식은 그 어떤 의미의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다. 오직 사용의 문제들만을 제기한다. 욕망의 물음은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가 아니라 <그것은 어떻게 작동할까>이다. "네 것이거 내 것이건, 욕망기계들은 어떻게 기능하며, 어떤 고장을 자신의 사용의 일부로 삼을까? 어떻게 욕망기계들은 한 몸에서 다른 몸으로 옮겨갈까? 어떻게 욕망기계들은 자신들의 체제를 사회기계들과 대결시킬까? 유순한 톱니바퀴에 기름이 쳐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폭탄이 준비된다. 어떤 연결들, 어떤 분리들, 어떤 결합들일까? 종합들의 사용은 어떠할까? 그것(Ca)은 아무 것도 재현하지 않으며, 오히려 기능한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라는 물음의 일반적 붕괴 속에서 바로소 욕망이 등장한다. 언어 활동의 문제를 제기할 줄 알게 되는 것은, 언어학자들과 논리학자들이 의미를 비워냈을 때였다. 또한 언어활동의 가장 높은 역량이 발견된 것은, 작품이 뭔가 효과들을 생산하며 뭔가 사용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는 하나의 기계로 여겨질 때였다. 맬컴 라우리는 자기 작품에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기능하는 순간부터, 이것이 당신들이 바라는 전부다. 그것은 작동해요, 날 믿어요. 내가 확인했으니까요>. 그것은 하나의 기계장치다.** (...)

 -  『안티 오이디푸스』(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 민음사 · 2014년  · 원제 : L’Anti-Edipe: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1972년) <6. 세 종합의 요약> p.192~196




  ..........
  *Nittzsche, Le Gai Savoir, 5부 346절. 또한 Karl Marx, Economie et philosophie, Pleide, II pp.88~90
  ** Malcilm Lowry, choix de lettres, paris: denoel, pp.86~87












  1. 18
    Jul 2018
    08:32

    [사회] 『어머니의 나라-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 생명 · 공동체 · 노동력 교환 · 재산의 공유

    (...) "농부, 닭 잡아와." 어린 농부는 지체 없이 달려가서 애를 쓰다가 닭 한 마리를 잡아 왔다. 손쉽게 닭의 양 발을 붙잡은 농부는 곧 점심거리가 될 닭을 엄마에게 넘겨 주었다. 구미는 닭의 다리를 묶고 옆으로 눕혔다. 나는 의아했다. 구미가 닭을 그 ...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16811 file
    Read More
  2. 18
    Jul 2018
    06:24

    [사회] 『어머니의 나라-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 세이세이

    (...) 모쒀족의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이들의 사랑이야기다. 이들은 걷는 결혼, 즉 '주혼'이라는 상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사랑을 나눈다. 주혼은 모쒀인들의 삶의 방식 중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주제다. 인류학자와 사회학자들은 이 현상을 집중적으...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16371 file
    Read More
  3. 18
    Jul 2018
    04:55

    [사회] 『어머니의 나라-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 모쒀 남자도 멋지다

    (...) 이 말(편집자 주: 종난취뉘, 重男輕女)을 빌려와 약간만 바꾼다면 모숴 사회 속 여아와 남아의 지위를 가장 잘 드러낸 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종뉘부친난(重女不輕男)'이다. 문자 그대로 '여아를 중시하지만 남아를 경시하지 않는다'라는 뜻이...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15341 file
    Read More
  4. 18
    Jul 2018
    03:19

    [사회] 『어머니의 나라-오래된 미래에서 페미니스트의 안식처를 찾다』 : 모쒀 여자는 멋지다

    (...) 모쒀 여성은 팔색조다. (중략) 모쒀 여성들은 외모를 과시하지 않았다. 수수하게 입고, 팔찌나 부적이 들어 있는 소박한 목걸이 정도를 제외하면 장신구를 하지 않았다. 다른 여성들과 경쟁적으로 미모를 가꾸는 다른 문화권과는 달리, 모쒀 여성들은 ...
    Category기타 By이우 Views14325 file
    Read More
  5. 13
    Jul 2018
    03:55

    [문학] 『사포(SAPPHO)』 : 레즈비언 · 멘토 · 멘티 · 동성애 · 페미니즘 · 여성운동 · 종교

    (...) 레스보스 태생의 사포(기원전 615~570/60년경)가 창작한 문학작품은 전문가들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구동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그녀가 쓴 방대한 작품들 중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그 소수의 작품들과 얼마 안 되...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13837 file
    Read More
  6. 07
    Jun 2018
    05:21

    [문학]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 '여성'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自序 시는 아마 길로 뭉쳐진 내 몸을 찬찬히 풀어, 다시 그대에게 길 내어주는, 그런 언술의 길인가보다. 나는 다시 내 엉킨 몸을 풀어 그대 발 아래 삼겹 사겹의 길을…… 그 누구도 아닌 그대들에게, 이 도시 미궁에 또 길 하나 보태느라 분주한 그대들에게 ...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11431 file
    Read More
  7. 05
    Jun 2018
    05:09

    [문학] 『미덕의 불운』 : '사회체'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그들 중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열두 살이나 열세 살이 된 아이의 신경에 고통을 가하는 순간, 즉각 그 아이의 몸을 가르고, 아주 조심스럽게 관찰하지 않으면, 절대 그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완벽히 밝혀질 수 없어. 쓸데없는 생각 때문에...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36830 file
    Read More
  8. 05
    Jun 2018
    05:05

    [문학] 『미덕의 불운』 : '종교체'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모든 종교는 거짓된 원칙에서 출발하고 있어요, 쏘피.’ 그가 말하였습니다. “모든 종교는 창조자에 대한 숭배를 필요 조건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만약, 이 우주 공간의 무한한 평원에서 다른 천체들 속에 섞여 둥둥 떠다니는 우리의 영원한 지구가,...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40830 file
    Read More
  9. 05
    Jun 2018
    04:55

    [문학] 『미덕의 불운』 : '자연'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아가씨의 그 어처구니없는 논리가 얼마 안 가서 아가씨를 병원으로 데려가고 말거예요.’ 뒤부와 부인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하였습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하늘의 심판이라든지, 천벌, 아가씨가 기다리는 장래의 보상 등, 그 모든 것은 학교의 문턱을 ...
    Category문학 By이우 Views13308 file
    Read More
  10. 03
    Jun 2018
    20:30

    [철학] 『향락의 전이』 : 뭉크와 여성의 비밀

    (…) 1893년 뭉크*는 오슬로(Oslo)의 와인 장사꾼의 아름다운 딸과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매달렸으나 그는 결합을 두려워 해 결국 그녀를 떠났다. 폭풍우 치던 어느 날 밤, 범선이 그를 데리러 왔다. 젊은 여성이 죽음에 임박하여 마지막으로 그에게 말하기를...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25059 file
    Read More
  11. 03
    Jun 2018
    20:20

    [철학] 『향락의 전이』 : 오토 바이닝거,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중들이 철학자가 성교를 한다고 해서 무가치하고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희망해보자…”(237)*. 이러한 진술은 바이닝거*의 작업에 일종의 좌우명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는 성차와 성관계를 철학의 중심 주제로 격상시켰다. 그러나 그가...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4733 file
    Read More
  12. 28
    May 2018
    09:15

    [철학] 『향락의 전이』 : 상상적 과잉성장, 상징적 허구 혹은 창조적 허구

    (...) 현대적 매체의 문제는 우리가 허구와 현실을 혼동하도록 유혹하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그 매체의 초현실적 성격에 있으므로 그것들은 상징적 허구를 위한 공간을 개방하는 공동을 채운다. 상징계는 그것이 궁극적으로 허구의 지위를 가지기 때문에 현...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6128 file
    Read More
  13. 03
    May 2018
    09:26

    [철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 왕도정체 · 귀족정체 · 금권정체 · 참주정체 · 혼합정체 · 민주정체

    제10장 정체의 종류 (...) 정체(政體)에는 세 종류가 있고, 그것들이 왜곡된 또는 타락한 형태도 셋이다. 세 종류의 정체란 왕도정체와 귀족정체(aristokratia, 최선자정체), 그리고 세번째로 재산평가에 근거한 정체이다. 세번째 정체는 금권정체*라고 부르...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59346 file
    Read More
  14. 03
    May 2018
    08:37

    [철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 분배적 정의(正義, justice)와 조정적 정의, 정치적 정의

    제3장 기하학적 비례에 따른 분배적 정의 (...) 분배에서의 정의는 어떤 가치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 그러나 누구나 같은 종류의 가치를 염두에 두지는 않는다. 민주정체 지지자들은 자유민으로 태어난 것이, 과두정체 지지자들은 부나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5186 file
    Read More
  15. 02
    May 2018
    20:54

    [철학] 『도래하는 공동체』 : 도래하는 존재는 임의적 존재이다

    (...) 도래하는 존재는 임의적 존재이다. 스콜라 철학이 열거하는 초범주개념들 가운데 개별 범주 내에서 사유되지 않지만 다른 모든 범주의 의미를 조건 짓는 단어가 바로 형용사 ‘쿼드리벳(quodlibet)*’이다. 이 단어를 통상 “어떤 것이든 무관하다”는 뜻으...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4918 file
    Read More
  16. 02
    May 2018
    20:52

    [철학] 『도래하는 공동체』 : 개별자와 보편자 사이의 모순은 언어에 기원을 둔다

    (...) 개별자와 보편자 사이의 모순은 언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실제로 '나무'란 단어가 모든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지칭할 수 잇는 것도 그 단어가 특이한(singular) 불가언적적 나무들 대신에 그들의 보푠적 의미를 가장하기 때문이다. (...) 보편자와 ...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3672 file
    Read More
  17. 02
    May 2018
    20:49

    [철학] 『도래하는 공동체』 : 파시즘과 나찌즘은 극복된 것이 아니다

    (...) 만일 우리가 인류의 운명을 다시 한 번 계급의 개념으로 사유하고자 한다면 오늘날에는 더 이상 사회 계급이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모든 사회 계급이 용해되어 있는 단일한 행성적(planertaria) 소시민 계급 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3964 file
    Read More
  18. 02
    May 2018
    20:47

    [철학] 『도래하는 공동체』 : 모든 귀속의 조건을 거부하는 임의적 특이성

    (...) 중국의 5월 시위(천안문 광장의 반정부 시위)에서 가장 인산적이었던 점은 그들의 요구 사항에서 확실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는 점이다. 민주주의 자유는 실제 투쟁 대상이 되기에 너무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개념들이었고 유일하게 구체적인 요...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4287 file
    Read More
  19. 01
    May 2018
    15:02

    [철학] 플라톤의 「향연」 : 사랑은 결핍이다

    (...) "친애하는 아가톤, 자네는 먼저 에로스가 어떤 분인지 밝힌 다음 그분이 하는 일을 논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이야기를 훌륭하게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네. 자네가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한 것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네. 자네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 다...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75813 file
    Read More
  20. 26
    Apr 2018
    03:49

    [철학] 『안티오이디푸스』 : 의미, 그것은 사용이다.

    오이디푸스와 믿음 (...) 중요한 것은, 오이디푸스는 잘못된 믿음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란 것이 필연적으로 잘못된 어떤 것이요, 실효적 생산을 빗나가게 하고 질식시킨다고 말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까닭에 견자(見者)란 가장 덜 믿는 자이다. 우...
    Category철학 By이우 Views19019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5 Next
/ 2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