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단풍잎 같은 사람이 만나고 싶어졌다.
내 발끝마저 물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
나 또한 단풍잎 같은 사랑을 주고 싶어졌다.
소복이 쌓인 잎처럼 따뜻함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