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직동의 사월 · 홍매화

by 이우 posted Apr 12, 2016 Views 13715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dit01.jpg


↑어찌 하라고, 어떻게 하라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붉은 겹꽃들....















사직동의 사월 · 홍매화 · Canon 5D  · Canon 28-105mm 















  1. 12
    Apr 2016
    14:55

    사직동의 사월 · 홍매화

    ↑어찌 하라고, 어떻게 하라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붉은 겹꽃들.... 사직동의 사월 · 홍매화 · Canon 5D · Canon 28-105mm
    By이우 Reply0 Views13715 file
    Read More
  2. 28
    Mar 2016
    23:00
    No Image

    네 길을 가는 너에게

    네가 그 길로 가는 걸 막을 순 없다 네가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것이고 네가 슬프다면 분명 슬픈 것이다 네가 쓴 시를 시 아니라 할 순 없다 너의 그윽한 눈빛으로 너의 깨끗한 입술로 너는 훌륭히 시를 읊는다 이 넓은 우주에서 무슨 신을 믿든 무슨 노래 흥얼...
    By리강 Reply1 Views13927
    Read More
  3. 27
    Mar 2016
    17:00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의 휘장(揮帳), 혹은 엠블럼(emblem)_ 함지영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의 휘장(揮帳), 혹은 엠블럼(emblem) · 함지영 作
    By이우 Reply0 Views13505 file
    Read More
  4. 16
    Mar 2016
    18:15
    No Image

    에피쿠로스 공동체 탄생에 부쳐_리강

    에피쿠로스 공동체 탄생에 부쳐 리강 이미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다 밤은 더 깊고 추위는 소스라쳐 놀랍다 가늠할 수 없는 겨울이 가늠할 수 없이 빠르게 겨울이 우리 곁에 와선 다시는 물러가지 않을 것 같다 잘못된 길에서 벗어날 수 없다 행복이라 써 둔 낙...
    By이우 Reply0 Views13473
    Read More
  5. 10
    Mar 2016
    16:38
    No Image

    울음 앞에서

    너의 울음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바다부터 계곡까지 엷은?피리소리다 소리 높이 터지다가 몇 번 쿨럭이다가 죽음보다 더?낮다 너의 울음 앞에서 나는 그저 조금 서성이다가 달빛 지나 안드로메다 저쪽 노래나 흥얼거린다 가장 가까운 너의 울음은 가장?멀리 눈...
    By리강 Reply1 Views13466
    Read More
  6. 07
    Mar 2016
    16:18

    사직동 골목길을 걷다

    사직동 골목길을 걷다 · Canon EOS 5D · Tamron 17-35mm · 이우
    By이우 Reply0 Views13684 file
    Read More
  7. 03
    Mar 2016
    15:50

    이삿짐 옮기던 날, 서설(瑞雪)

    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마지막 이삿짐을 옮기던 날, 서설(瑞雪)이 내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에도 불구하고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의 모임공간 사업이었던 <모임공간 에피>는 자급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루지 못했지...
    By이우 Reply0 Views12885 file
    Read More
  8. 18
    Feb 2016
    10:07
    No Image

    겨울의 방향

    너와 나 저마다 늙은 겨울 하나 이끌고 헐벗은 들판에 섰네 하얀 눈 오지 않고 어둡고 차가워진 너의 겨울 고장났지만 좁고 구부러진 나의 겨울 속엔 어린 새 한 마리 얼어 죽었네 너는 너대로 쿨럭이던 겨울 문짝 부수고 깊어진 바람 소리나 듣고 나는 나대로...
    By리강 Reply0 Views12645
    Read More
  9. 15
    Feb 2016
    16:09
    No Image

    어느 겨울의 죽음

    한 사람이 죽는다 어두운 겨울비 맞으며 두 손 벌벌 떨다가 한 여자 맥이 멈춘다 살아온 날 돌이킬 새 없이 눈물 하나 웃음 하나 없이 빨래감 반찬거리 다 버려 둔 채 한?주름진?시간 풀어진다 검은 새 시든 풀에게만 눈짓 삐긋 하고 겨울 안개 한 다발에만 슬...
    By리강 Reply0 Views13597
    Read More
  10. 25
    Jan 2016
    12:27
    No Image

    서울에서 대구까지 눈보라

    서울에서 대구 가는 무궁화호를 탔다 창 밖엔 눈보라 쳐서 캄캄하기만 하다 소주 한 모금 먹고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 뜯을 때이다 낯선 여자가 옆 자리에 앉았다 눈보라 속으로 덜컹 덜컹 달려갈 때이다 그녀는 앉자 마자 롯데 꼬깔콘 큰 봉지를 뜯는...
    By리강 Reply0 Views1379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46 Next
/ 46
위로